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깨근육 부분파열되면 일하면 안되나요?

ㆍㆍㆍ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18-06-03 13:34:19
남편의 어깨 양쪽이 부분파열됐구요.(55세)
병원을 7군데를 갔어요. Mri도 찍었고요.
다들 수술권유하지 않았구요.
남편 마음 안정시키려고 대학병원을 최근 갔는데
수술 해달라고 조르겠대요.
의사선생님이 딱! 잘라서 수술안한다고 미세파열이라
한바늘 꼬맬지 말지 한다고 하시니
그제서야 안심하더군요.
그런데 직장을 안가요.
재활치료 운동하고 어깨 80 퍼센트 이상 좋아지면
복귀하겠대요.
자판치는 정도의 일도 힘드나요?
집에서 잘먹고 잘쉬어서 아주 피부가 뽀샤시합니다.
근데 세상 제일 아픈 사람처럼 저렇게 엄살인데
어깨 회전근개 부분파열되면 직장에 복귀들 못하시나요?


*혹시 남편이 보고 섭섭해 할까봐 이따가 삭제하겠습니다.
답변주신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4.111.xxx.11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6.3 1:36 PM (121.168.xxx.41)

    아프다고 안 움직이면 굳어져서 활동범위 더 좁아져서
    오십견이 됩니다.

    세탁소 일, 야구선수 같이 어깨를 주로 쓰는 일 아니면
    일상 생활 가능해요

  • 2. ㅇㅇ
    '18.6.3 1:37 PM (121.168.xxx.41)

    일상 직장 생활 가능해요

  • 3. ...
    '18.6.3 1:47 PM (110.70.xxx.124)

    저희 남편 건설현장에서 일합니다
    갑자기 남편한테 미안하네요ㅠ

  • 4. ㅠㅠ
    '18.6.3 1:49 PM (124.111.xxx.114)

    파열된지 두달됐는데
    저러고있어요.
    이제 약간 우리~한(남편표현) 정도만 통증잇고 거의 아프지않아요.

  • 5. 자기몸은
    '18.6.3 1:50 PM (203.228.xxx.72)

    본인이 잘 알아요.
    아마도 많이 고생하셨나봐요.

  • 6. 그런가요
    '18.6.3 1:53 PM (124.111.xxx.114)

    저도 진짜 아프니 저러겠지 싶다가도
    가끔 이해가 안가는데
    참조하겠습니다.

  • 7. ㅇㅇ
    '18.6.3 2:01 PM (180.230.xxx.96)

    제가 치료 몇개월 받았는데 쓰지 말라는 말은 못들었어요
    운동은 꼭 하라고 안그럼 주사 맞은게 굳는다고요
    근데 저도 일했는데 그정도로 힘들진 않았는데요
    잠잘때 방향바꿀때 힘들거나 그냥 누워있음
    그쪽 어깨가 아파 베개 받치고 자긴 했죠
    휴직할정도는 아닌거 같은데..ㅋ

  • 8. 에구 ㅎ
    '18.6.3 2:21 PM (124.111.xxx.114)

    일주일전부터 옆으로 누워서 자도 아프지 않대요.

  • 9. 본인도
    '18.6.3 2:24 PM (139.193.xxx.123)

    다 생각이 있겠죠
    그냥 냅두시고 바쁜 일 만들어 자꾸 나가 버리세요

  • 10.
    '18.6.3 2:27 PM (124.111.xxx.114)

    그래야겠어요.

  • 11. ...
    '18.6.3 2:31 PM (189.150.xxx.83)

    일하면 못하나요 라고 쓰셔서 이게 무슨 말인가 했네요 경황이 없으셨나 봅니다 에고..
    저희 작은아버지 60대 이신데 팔 인대 한쪽이 찢어지셨지만 아직도 공사현장 관리소장 하십니다 사무직보다는 훨 험한 일이죠 그 분 말에 의하면 뼈도 아니고 인대나 근육은 다치고 나서 어느 정도 회복된 후에도 아예 안 쓰면 더 기능 떨어지고 망가진다 합니다 당신 아들이 의사인데 괜찮다 했다면서요
    그 정도 다친 건 회복할 시기 지나서까지 운동선수나 막노동꾼 아니고서야 생업 그만 둘 일은 아니지요 의사한테 상담 받으시고 복직하라 권라세요 잘못하면 팔 못 쓰고 영영 고생하심니다

  • 12. 감사
    '18.6.3 2:47 PM (124.111.xxx.114)

    수정했습니다
    옆에서 계속 자기가 제일 불쌍한 사람이라고
    지금도 노래하는중이에요.

    답변감사합니다

  • 13. ..
    '18.6.3 4:12 PM (114.205.xxx.161)

    어깨는 핑게지만 그만큼 그핑게로라도 하고싶지 않은걸거에요.
    근데 그기간 오래되면 본인도 모르게 익숙해지기도 합니다.
    객관적인 상황이야 일할수 있지만 남편의 마음이 문제인거에요.

    잘 쉬었으니 좀 지루해서 일하게 해야지요.
    은퇴는 너무 일러요. 본인을 위해서도요.

  • 14. ..
    '18.6.3 4:23 PM (175.125.xxx.173)

    의사가 알지 않을까요

  • 15. 파열
    '18.6.3 6:52 PM (182.221.xxx.150)

    어깨근육 파열로 체외충격파 6회 받고
    1달째 치료중이에요
    처음에는 어깨를 좀 덜 쓰라고는 했었어요
    그런데 너무 안쓰면 굳어서 또 고생한다고
    재활 운동을 알려주며 하라고 하더라고요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그쪽으로 누울수는 없어요
    그래도 일은 하루도 안 쉬었고
    아프다고 말하기 민망해서
    이야기도 잘 안했어요ㅠㅠ~

    결론 ; 움직이셔야 될 것 같아요~^^

  • 16. 파열
    '18.6.3 6:53 PM (182.221.xxx.150)

    참 병원에서 1센티미만의 파열은 수술 안 하는게 낫다고 하더라고요~

  • 17. ,,,
    '18.6.3 7:22 PM (121.167.xxx.212)

    재활치료 받으시고 꾸준히 스트레칭 하면 나아져요.
    본인이 알아서 쉬시게 하셔요.
    직장 나가면 어깨 써야 하니까 조심 하는것 아닌가요?

  • 18.
    '18.6.3 9:06 PM (124.111.xxx.114)

    파열의 크기는 3mm 미만이고
    작게 파열됐을때 오히려 더 아플수도 있다네요.
    모든 병원에서 수술은 안해주겠다 했고
    보존적 치료를 권장합니다.
    아픈 본인의 의사가 중요하니
    제가 일하러 나가라고 슬며시 말도 못꺼내고 있어요.
    일단 재활치료에 집중해야지요.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8799 저도 가슴수술 이후에 감각이 사라졌어요 4 2018/06/04 6,965
818798 마음이 계속 안풀리는데..뭘하면 기분이 바뀔까요? (도와주세요~.. 8 솔직한얘기 2018/06/04 2,106
818797 아줌마가 크록스 신고 다니면.. 31 ... 2018/06/04 6,791
818796 손꾸락들 에게 드리는 말씀 18 .... 2018/06/04 670
818795 건물붕괴 불안감 2 ..... 2018/06/04 883
818794 손톱 안물어뜯는 방법 없을까요? 4 어찌할꼬.... 2018/06/04 1,000
818793 강추) 문파들의 정치적인 좌표 25 이병철페북 2018/06/04 1,162
818792 여행 전에 먹을 밥 때문에 고민.. 10 .. 2018/06/04 1,599
818791 박스떼기할 때 알아봤죠 4 ... 2018/06/04 899
818790 강아지 오라하면오고 바로바로 말 잘듣나요 13 ㅇㅇ 2018/06/04 1,729
818789 답답해서 올려요 2 2018/06/04 579
818788 아이유 왜 인기잇는지 모르겟다는 분은 20 tree1 2018/06/04 5,415
818787 부처님 법을 공부하고 수행하시는 분들께 6 Arhat 2018/06/04 1,065
818786 아파트 전기세 정말 어이없어요 4 전기 2018/06/04 2,862
818785 우리나라 재벌에 대해서 뼈를 때리는 독일인 기자.jpg 1 정곡 2018/06/04 1,015
818784 호텔에 스카프를 두고 왔는데요. 5 여행 2018/06/04 1,916
818783 분당 민심 궁금하시죠? 48 동네아낙 2018/06/04 4,236
818782 토요일 이비인후과 진료 비용 후기 5 후기 2018/06/04 1,624
818781 파도야 ᆢ내일 재미있겠네요 2 드라마 2018/06/04 858
818780 이재명 유세 구름(?)인파.jpg 16 자작테러예정.. 2018/06/04 2,933
818779 발찌를 차는게 그렇게 저렴해보이나요? 42 허허 2018/06/04 8,064
818778 중고등 남자아이들 로션 뭐 쓰시나요? 2 어렵네요 2018/06/04 918
818777 경기도 선관위에 대한 청원글 있나요? ㅇㅇ 2018/06/04 248
818776 사돈지간에 언니라고부르는거어떠세요? 18 sfghj 2018/06/04 2,144
818775 펌)혜경궁이 이용하는 세금으로 운영하는 전용가마에 대해 알아보자.. 11 08혜경궁 2018/06/04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