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에 인생 역전, 가능할까요?

인생 조회수 : 8,951
작성일 : 2018-06-03 13:33:51

제가 학창시절 공부도 잘했고 20-30대는 열심히 잘 보냈다고 봅니다.

40대는 그냥 빈둥빈둥 보냈어요.

이제 50이 되어 많이 후회되네요.

경제적인 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될텐데...

50대에 인생 역전한 경우가 있는지 경험담 좀 부탁드립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막막하지만

용기 얻고 지금이라도 잘해보려고 합니다.

IP : 175.209.xxx.5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3 1:36 PM (175.113.xxx.64)

    50대는 인생역전하기 냉정하게 봤을땐 힘들죠.... 저희 아버지 50대 초반에 사업 진짜 좀 힘들어졌는데.... 그나마 남동생이 자기 기술 가지가 하는 사업이 잘되는 바람에.. 저희집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아버지 입장에서는 아들덕을 본 케이스이죠.. 지금은 그 아들덕에 돈걱정없이 편안하게는 살수 있으니까요.... 근데 자식이 제동생 처럼 이른나이에 성공하기는 또 쉽지는 않잖아요...

  • 2. 이미연
    '18.6.3 1:37 PM (116.123.xxx.49)

    82에서 뭐할까요, 할 수 있을까요 찾지 마시고
    지금 당장이라도 뭘 해보시기 바랍니다.
    집에 가만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 3. 전업이세요?
    '18.6.3 1:42 PM (223.62.xxx.82)

    도와줄분이 있나요?
    혼자서힘듭니다

  • 4.
    '18.6.3 1:45 PM (121.131.xxx.91) - 삭제된댓글

    50에 한 방을 꿈꾸면 그건 그냥 꿈으로 끝나고
    그건 아니시겠죠?
    지금부터 목표를 갖고 열심히 노력하면
    보다 나은 생활은 가능하겠지요.
    뭔가 시작을 해야 가능.

  • 5. //
    '18.6.3 1:47 PM (183.99.xxx.142) - 삭제된댓글

    인생 오십에 역전시킨다는 목표 말고 님 나이에서 앞으로 10년 후에 어떤 삶을 살고픈가를 염두에 두고 지금부터 계획을 세우고 장기적으로 목표를 실현해 나아가야 해요. 대부분 직업, 자격증 하나만 따서 막상 살아보니 자기 성격에 안 맞거나 막상 해보니 너무 힘들더라, 혹은 비전이 없더라가 되지요. 중요한 것은 절대 단기 목표를 세우지 않는다는 것. 과거에 님이 무엇을 잘하고 경력을 쌓았는지, 거기에서 나아가는 게 현실적으로 실현가능성이 높아요. 그런데 나이가 오십대가 되면 에너지가 또 딸리지만 차근차근 나아가서 60에 또 다른 인생을 살수도 있는 거지요.

  • 6. 어제
    '18.6.3 1:47 PM (175.223.xxx.51)

    서민 갑부 보니 음식 모형 제작 하시는 사람인데 화재로 모든 재산 잃고 이혼하고 절에 가 있다 이리 살면 뭐하나 죽어야겠다 했는데 스님께서 죽을 결심을 한 사람이 뭘 못하겠나. 다시 힘을 내라 해서 절에서 내려와 다시 음식 모형 일 하고 그러던 중 재혼하고 8년 되었다는데 일이 잘 풀려 건물 사고 빌라도 두 채라고 다 아내 명의라고 하며 활짝 웃으며 열심히 즐겁게 살더군요. 기 죽지 않고 힘 내서 자기가 잘할 수 있는것과 시절이 잘 맞아 떨어지면 성공하는거지 성공이 나이따라 오는건 아닌것 같아요.

  • 7. ...
    '18.6.3 1:48 PM (125.177.xxx.43)

    로또말곤 역전까진 어렵고
    노력해서 작게라도 모아서 노후대비해야죠

  • 8. 당장 역전은 안되어도
    '18.6.3 1:48 PM (124.54.xxx.150)

    나이 70 즈음엔 편하게 살수 있지않을까요? 전 인생역전은 그냥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묵묵히 자기가 할수 있는 일을 꾸준히 하다보면 선물을 받을수 있기도 하고 없어도 적어도 내인생에 미안하지는 않지요

  • 9. 인생역전
    '18.6.3 1:51 PM (119.205.xxx.42) - 삭제된댓글

    인생역전이란게 풍족한돈을 말 하는거라면 거라면
    가능하지는 않고요
    50까지 살아온 내공으로 내삶과 주변인들의 삶을
    잘 이해하고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걸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그게 바로 인생 역전!

  • 10.
    '18.6.3 2:06 PM (121.131.xxx.91) - 삭제된댓글

    원글에 경제적인..이라고 써 있네요.
    65세 이후를 위해 지금부터 일 하는 거는
    안 쓰고 모은다..이런 실제적인 실천이 필요합니다.

  • 11. 현재
    '18.6.3 2:11 PM (103.252.xxx.73)

    지금 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내년 이맘때 웃으면서

  • 12. ㅇㅇ
    '18.6.3 2:13 PM (175.116.xxx.237)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주변에도 꽤 있는데
    단 50살 혹은 50대 인생역전은
    그동안 쌓아온 것을 바탕으로 합니다

  • 13. ...
    '18.6.3 2:14 PM (71.17.xxx.72) - 삭제된댓글

    50대까지 잘 나가던 사람들도 나이가 더 들면 내리막인데... 50대에 무슨 역전을 ㅠㅠ

  • 14. ...
    '18.6.3 2:14 PM (71.17.xxx.72) - 삭제된댓글

    그냥 살던대로 사세요. 더 추락하지나 않도록 애쓰시면서.

  • 15. 민트
    '18.6.3 2:15 PM (122.37.xxx.121)

    50대 인생역전은
    그동안 쌓아온 것을 바탕으로 합니다 222222222222222222

    지금부터 쌓기 시작하시면 60대, 70대 이후 역전할 수 있을겁니다. 인생...어떤 일이 펼쳐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 16. 사람이
    '18.6.3 2:19 PM (119.70.xxx.59)

    50이후에는 보수적으로 살아야합니다. 정치로 보수로가라가 아니라 내 것을 최대한 지키는 선에서 일을 도모해야한다는 거죠. 명퇴금 5억 받고 그걸로 프랜차이즈식당내는 대기업이나 은행 고위관리직들 대부분 재산까먹고 중산층에서 하위층 으로 전락하는 케이스 수도없이 봤죠?

  • 17. ㅇㅇ
    '18.6.3 2:26 PM (222.232.xxx.107)

    40대에 빈둥거렸다면서 꿈도 야무지시네...해놓게 있어야 역전이지..

  • 18.
    '18.6.3 2:59 PM (121.131.xxx.91) - 삭제된댓글

    경제적인 문제라고 써 있네요.
    이럴 시간에 알바라도 하세요.
    70-100/월 × 몇 개월 또는 몇 년.
    현실 가능한 목표를 세우면 10년 후,
    20년 후에는 10년~20년 동안 아무것도
    안 한 거랑은 분명 나아진 생활이 되겠지요.
    과거는 잊으세요.

  • 19. 원글님도
    '18.6.3 3:17 PM (1.209.xxx.244)

    인생역전이라는게 20대 30대들이 말하는 무슨 일억천금을 누리는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온 것 과는 다른 소소한 변화라고 정의하신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아는 분도 40대중반에 공부 다시 시작하셔서 50대때 대학교 강의나가시다가
    연구소 차리시고 60대인데 지금도 강의나가시고 일하심.
    옛날에도 40대 중반이면 이제 인생끝났다고 했을 시기인데 그래도 계속 사회생활하는 거 보니
    보기 좋던데요. 70넘어서까지 계속 일하실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 20. 참 고마운 분들
    '18.6.3 3:21 PM (115.161.xxx.98)

    말 한마디를 해도
    타박이 아니라 손 잡아주는 듯한 분들이 많네요.
    저도 살아갈 날을 염려할 나이가 돼서
    그냥 지나가다가 끄덕끄덕 힘을 얻어봅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
    지금부터라도 작은 거라도 하나씩 해나가시면서요~

  • 21. ...
    '18.6.3 3:29 PM (223.38.xxx.130)

    여긴 언제나 초칠 준비가 된
    사람이 가득~

  • 22. ..
    '18.6.3 3:33 PM (58.148.xxx.228) - 삭제된댓글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전 결혼하고 직장을 가져본적도 없었습니다.
    49세때 쫄딱 망하고 아이들도 어린지라 애들때문에라도 돈을 벌어야했습니다.
    알바를 3달해보고 이걸로는 절대 돈을 벌수없다는걸 깨닫고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58세
    아주 많이 성공한편입니다.
    길이 전혀 없는것은 아니라는걸 말해주고싶습니다.

  • 23. 4678
    '18.6.3 3:54 PM (117.111.xxx.232)

    윗님 무슨쪽영업인가요?보험?

  • 24. ..
    '18.6.3 3:55 PM (49.170.xxx.24)

    가능한데요. 40대에 빈둥됐다고 하시니 60대에 바래보십시요. 제가 아는 50대 성공케이스는 40대에도 부지런하게 보내셨어요.

  • 25.
    '18.6.3 4:04 PM (175.214.xxx.103)

    기준을 어디다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죠

    실패를 했지만 이유가 뭔지 깨닫고
    다른방법으로 다시 살아본다면
    삶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100세시대를 본다면 이제 반쯤 온거죠

    다시 시작하되

    제대로

    공부히면서 살아본다면

    의미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튜브에 *정법강의*들어보니길 권해봅니다

    힘내시구요~~

  • 26. ....
    '18.6.3 4:15 PM (125.186.xxx.152)

    제 지인은 식당일 하다가
    주인이 관둔다고 식당인수받으라고 권해서
    넘겨 받았는데
    그 후에 장사가 잘 돼서 노년에 활짝핀 경우.

  • 27.
    '18.6.3 5:01 PM (116.124.xxx.148)

    경제적으로 물질적으로 인생역전 하기는 어려울수 있어도 마음을 다스리고 주변도 깨끗하게 가꾸고하면서 스스로 만족하는 삶은 언제라도 가능해요.
    오늘 오전에 미니멀라이프 글쓴 분도 연세가 좀 있으신것 같던데 그런식으로 자기만의 평안함과 행복을 찾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 28. ...
    '18.6.3 8:2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죽기 살기로 하면
    뭐라도 될거 같아요.
    최소한 지금 상태보다는 나은 노후를
    보낼 수 있겠죠.

  • 29. 좋은 답글 많네요.
    '18.6.3 8:56 PM (96.231.xxx.30)

    꼭 지우지 말아주세요. 이 말도 참 와닿아요.

    =========

    50대 인생역전은
    그동안 쌓아온 것을 바탕으로 합니다

    지금부터 쌓기 시작하시면 60대, 70대 이후 역전할 수 있을겁니다. 인생...어떤 일이 펼쳐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568 WOW! [선택 6.13]박원순·이재명·박남춘 '광역교통청 설립.. 23 광역 교통 2018/06/03 872
817567 남경필 행적 정리 19 ㅇㅇ 2018/06/03 1,393
817566 자꾸 죽고싶고 불안해서 어쩔줄 모르겠어요 26 무서워요 2018/06/03 7,170
817565 월드비젼 후원하고 싶은데 걸리는게 21 유리성 2018/06/03 3,631
817564 한방병원 정형외과 어디로 갈까요? 4 디스크 2018/06/03 794
817563 어제 상한음식 먹고 토했는데(설사는 없음)오늘까지 속이 울렁거려.. 2 2018/06/03 1,771
817562 지금 나오는 집 이선희 집 맞나요? 9 집사부일체 2018/06/03 5,882
817561 비핵화는 안될거 같은데요 15 ㅇㅇ 2018/06/03 2,320
817560 입진보, 가짜페미니스트 2 노혜경 -이.. 2018/06/03 662
817559 (애견훈련소 문의)지난번 글올린 진돗개2마리입니다 18 알려주세요 2018/06/03 1,482
817558 집에서도 목욕탕바닥에 오줌 싸게하세요? 6 ㅇㅇㅇ 2018/06/03 4,210
817557 오늘 밖에다니다가 쪄죽을뻔 했네요 7 2018/06/03 4,197
817556 집사부일체 이선희 11 좋구나 2018/06/03 7,362
817555 6월6일 버스대절에서 봉하마을 가는 프로그램 있을까요? 1 ^^ 2018/06/03 694
817554 사기공연 보고 왔네요 7 기분내려다 2018/06/03 3,047
817553 본인없이 통장 만들수 있나요? 9 혹시 2018/06/03 2,228
817552 집사부일체 이금희.... 5 ㅠㅠ 2018/06/03 5,747
817551 삼계탕 할건데 강아지~ 9 ㅇㅇ 2018/06/03 4,412
817550 반이재명 집회주최자 정체 27 썩은 오렌지.. 2018/06/03 2,468
817549 자기 목소리 제대로 들으려면 1 ㅜㅜ 2018/06/03 1,965
817548 박훈 변호사가 이재명 철거민 진실을 폭로했네요 5 오늘 2018/06/03 1,641
817547 아보카도 알러지 있는 분 계신가요? 3 아보카도 2018/06/03 2,591
817546 영화 아무도모른다 보고 여운이 가시지않아요 6 82쿡쿡 2018/06/03 2,358
817545 헤나로 흰머리 염색하시는 분들, 색깔 만들기 알려주세요 4 염색 2018/06/03 2,120
817544 4시간 알바했는데 11000원 받았어요 16 ㅇㅇ 2018/06/03 7,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