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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와 같이 살면 힘든 점 중 하나가

ㅇㅇ 조회수 : 6,795
작성일 : 2018-06-02 22:26:39
창문 개폐 문제 같아요
시댁 가면 주방 베란다 문이 닫혀 있는데
전 그게 넘 답답해요.
조금 열어놓고 싶어도 춥다고 닫으라고 하세요
우리집이 아니니까 좀 참다가 오는데
만약 같이 살면 창문 때문에도 불편하겠다 싶어요
베란다창이며 아이들 방 창문을 제 기준으로 제 마음대로
열었다 닫았다 하거든요
근데 같이 살면 제 맘대로 못하겠죠..
IP : 121.168.xxx.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든게 다 불편
    '18.6.2 10:34 PM (124.59.xxx.247)

    사소하고 별거 아닌거 하나하나가 다 안맞아요.


    아주 대놓고 큰거면 하소연이라도 하겠는데
    이런거까지 이야기하려니 사람치사해지고...
    참자니 복장터지고.....


    절대 같이 안사는게 답.

  • 2. ...
    '18.6.2 10:35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그런 사소한 하나하나가 모여
    커다란 스트레스가 되는거죠.
    친정이든 시댁이든
    나 남편 애들 이외 식구와 사는건 힘들어요.

  • 3. .........
    '18.6.2 10:37 PM (216.40.xxx.50)

    같이 못살아요. 친정엄마랑도 못살겠던데..

  • 4. ㅡㅡ
    '18.6.2 10:40 PM (122.35.xxx.170)

    그런 일이 하루에도 365가지라는 게 함정이죠.

  • 5. ,,,
    '18.6.2 10:44 PM (121.167.xxx.212)

    시어머니라서가 아니라 타인 하고도 같이 살면 힘들어요.
    친구랑 여행가서 며칠 같이 지내는데도 서로 맞추기 힘들어 하잖아요.

  • 6. 저도 궁금 ..
    '18.6.2 10:53 PM (175.223.xxx.221)

    왜 창문을 못 열개 할까요?
    아주 더운 삼복 더위 빼곤 절대 ..ㅠㅠ

  • 7. ................
    '18.6.2 10:59 PM (210.210.xxx.217)

    세대에 따른 체질변화때문에
    시어머니뿐만 아니라 친정어머님하고도 못삽니다..
    저는 에어콘 틀었다는 여기 글에 놀래고 있습니다.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안트는데..저는 아직도 추워요..
    놀러올 손주들때문에 부지런히 환기는 하고 있지만
    가을옷을 입습니다..

  • 8. ㅇㅅㅇ
    '18.6.2 11:25 PM (125.178.xxx.212)

    친정엄마가 평생 덥지도 않고 땀도 안난대요..
    정말 같이 있기 힘들어요.
    한여름 더울때 초행길 운전해서 가도 옆에서 에어컨 꺼버려요..춥대요.
    불도 눈부시다고 다 꺼버려요. 전기세 나간대요.
    다인실 입원해도 에어컨 설정온도 올려놓고요..
    정말 다 각자 살아야해요..

  • 9. ...
    '18.6.2 11:50 PM (221.151.xxx.109)

    어디 그뿐이겠어요

  • 10. ㅇㅇ
    '18.6.2 11:56 PM (121.168.xxx.41)

    맞아요
    어디 이거뿐이겠나요

  • 11. 에고..
    '18.6.3 12:36 AM (1.242.xxx.220) - 삭제된댓글

    그깟 창문땜에 글까지 올리시니 시댁이 참 많이 싫으신가보다.. 저는 친정엄마랑 창문땜에 싸워요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편인데 정말 한겨울에도 창문을 조금이라도 열어놓거든요 진짜 추운데 엄마는 좋데요 시원하고. 진심 짜증나고 또 맘에 안들지만 이런걸로 글 올리는거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그집은 엄마습관이고 나하고 다름이지 틀린게 아니니까 제목은 그냥 돌려서 쓴글이지만 내심엔 맘에 안듬 이거네요

  • 12. ㆍㆍ
    '18.6.3 2:08 AM (1.252.xxx.186)

    저는 남편이랑 그래요
    동향으로 앉은 복도식아파트라 현관문을 열어야 베란다와 맞바람쳐서 환기도 되고 시원한데 현관문 열어놓음 얼른 닫아버려요ㅠ
    어쩔 수 없이 남편 없을 때 열어 놓고 청소해요
    혼자 있을땐 좀 그래서 같이 있을때 열고 싶은데 답답답...

  • 13. ㅇㅇ
    '18.6.3 1:31 PM (121.168.xxx.41)

    돌려서 말 한 거 아닌데요
    마음에 안든다고 얘기한 건데요

    사실 글 쓰기 전 남편과 창문 여는 문제로
    실갱이를 했거든요
    한 사람이 열면 다른 사람이 닫고
    또 그러면 열고...
    결국 추운 사람이 가디건을 걸치는 걸로 됐지만
    시부모와 살면 제 뜻을 밝힐 수나 있나요?
    제가 맞추고 살 수뿐이 없죠.

    그리고 자게가 공익의 주제만 올리는 거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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