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큰 애기한번 안고나서 어지러워요
벌써 7살이더라고요
차에서 완전 푹 자고있는 조카를 안고
계단을 몇층 올라가는데
아이고.. 진짜젖먹던 힘을 다해서 안고올라갔네요
근데 올라와 조카 침대에 눕히고 나서부터..
팔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그러네요ㅠ 특히 팔이요
어지럽고. 쓰러질것같고 그래요
갑자기 막노동하고 온 것 마냥 힘이든다고나 할까..
제집에 와서도 가방 던져두고
쇼파에 앉아 한시간을 멍~하니 있었네요
아직도 팔이 후들후들..
진짜 아이 키우는게 보통일이 아닌가봐요
진짜 너무너무 힘들거같아요
혹시..
제가 너무너무 저질체력인걸까요? ;;
1. 음
'18.6.2 9:53 PM (180.66.xxx.74)4살도 제법 무거운데 7살은 당연히 후덜거릴만해요
2. ㅇㅇ
'18.6.2 9:53 PM (223.38.xxx.15)7살짜리를 안고 가셨어요?
엄마지만 전 깨워서 손잡고 올라갑니다. 너무 힘들어요.3. 흡
'18.6.2 9:54 PM (218.149.xxx.41)7살짜리는 못 안지요....업어야 합니다...
ㅋㅋㅋㅋ 푹 쉬세요..4. ..
'18.6.2 9:56 PM (122.34.xxx.61)7살은 누가 안아요??
업지도 않았어요.
20키로는 될텐데요?5. 원글
'18.6.2 9:57 PM (66.249.xxx.146)아 그런가요?
어쩐지.. 누나안을수있겠어? 그러더라고요
에고 원체 무리되는거였군요
조카가 안기려고 파고드니까 잠시잠깐 힘이 번쩍 나긴 했는데 (어찌나 이쁘던지..^^)
내려놓으니까 삭식이 쑤시는 증상이 나타나더라고요6. ....
'18.6.2 9:57 PM (122.34.xxx.61)그것도 계단을요??
아이고 7살은 깨우는겁니다.7. 진짜.
'18.6.2 9:57 PM (49.168.xxx.249)근력상승해요..본의아니게.. 그래서 아프기도 많이 아프더라고요..ㅠㅠ
8. .....
'18.6.2 9:57 PM (122.34.xxx.61)그건 걔 아빠도 안해요...
9. .....
'18.6.2 9:57 PM (221.157.xxx.127)7세는 깨워도 됩니당
10. ㅜㅗ
'18.6.2 9:59 PM (122.35.xxx.170)제 조카는 7살인데 목마 태워달라고 올라타요.
해보니까 되기는 되더군요ㅎㅎㅎ11. 원글
'18.6.2 10:00 PM (66.249.xxx.85)그러고보니..
조카는 우량아고요
저는 삐쩍 말랐어요
어쩐지 힘이 너무 들더라니
갑자기 온몸의 근육이 놀랐나봐요
이참에 낼부터 당장 헬스해야될까봐요
지금도 세수도 몬하고 침대에 뻗어있어요 ㅋ
에구구..12. T
'18.6.2 10:01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큰애기죠. ㅎㅎ
저도 초2, 초6 큰애기 조카있는 고모인데요.
아무리 커도 제 눈에는 진짜 애기 같아요.
특히 작은 조카가 그렇게 와서 안기네요. ^^13. 음
'18.6.2 10:04 PM (175.223.xxx.169)보면 딱 견적이 나올텐데 특히 우량아라면서요
용케 눕혀 놓은거 보니 체력 좋으신듯
저라면 도중에 깨웠을 텐데14. 에고
'18.6.2 10:13 PM (39.7.xxx.22)저희 아이가 마른편인 7살 여아인데요.
잠깐 안고 갈 수는 있어도 자는 아이 안고 계단은 못올라가요.15. ..
'18.6.2 10:18 PM (124.111.xxx.201)아이쿠 애 아빠보다 나이도 많은 고모가 무리하셨구랴.
16. ㅇㅇ
'18.6.2 10:19 PM (110.70.xxx.214)ㅋㅋㅋ 충분히 힘드실만 해요
조카가 원글님 같은 고모?이모?도 있고 복받았네요 ㅎㅎ17. ...
'18.6.2 10:4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ㅎㅎㅎ
좋은 일 하셨네요.
그 조카 안겨서 계단 올라 가는건
고모 품이 마지막일 듯.18. ㅋㅋㅋㅋㅋ
'18.6.2 11:23 PM (211.109.xxx.76)미쳐요 7살짜릴 안고 계단을요??ㅜㅡㅜ 푹쉬세요
19. 나옹
'18.6.2 11:28 PM (114.205.xxx.170)아이고 중노동한 것처럼이 아니고 중노동하신 거네요. 저도 제 아이 5살 이후로는 번쩍 안고 어디 못가요. 차에서 잠든 놈 옮기는 건 아빠가. 그것도 7세 이후론 그냥 깨워서 올라옵니다.
20. 나나
'18.6.3 12:18 AM (125.177.xxx.163)대신 그 조카꼬맹이는 어릴때 잠이 잔뜩 묻은 기억에 고모가 날 엄청 이뿌다하며 안아줬던 행복한 기억을 갖게되겠죠 ^^
잘하셨어요 ~21. ㅋㅋㅋ
'18.6.3 2:25 AM (175.223.xxx.190)너무 웃겨요.
ㅋㅋㅋ22. 부모는 못함
'18.6.3 9:39 AM (219.115.xxx.51)ㅋㅋ 그 기분 잘 알아서. 제가 그런 이모였는데요, 부모는 못합니다. 아니, 안하죠. 이모나 고모는 어쩌다 한 번이니까 하는 거고, 부모는 보다 현실적이라 깨우던데요. 조카들, 너무 이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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