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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젊은애들 정말 돈 너무 너무 잘써요.

... 조회수 : 29,162
작성일 : 2018-06-02 18:36:27
한달에 170, 130 벌고 뻔히 부잣집도 아니고 오히려 본인이 부모님 빚 갚아야 하거나,
건강보험료를 대신 내야 하거나.. 그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일년에 몇번씩 해외여행다니고, 대중교통 이용안하고 택시만 100% 탄다거나
샤넬백이나 막스마라 이런거 사들이고요.
스쿠버 다이빙같은 돈 많이 드는 취미 하고...

물어보면 돈 모아봤자 집도못사는데.. 이런식이고, 실비보험도 하나 안들더라구요.
저렇게 돈 쓸 수 있는 과감함이 부러워요. 난 4만원짜리 바지 살 때도 덜덜 떠는데......



IP : 222.232.xxx.131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
    '18.6.2 6:37 PM (118.39.xxx.76)

    인생 뭐 별거 있나요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다르니
    남 한테 손 안벌리고 얌체짓만 안 한다면
    상관 없어요

  • 2. ㅇㅇ
    '18.6.2 6:38 PM (39.7.xxx.138)

    그게 욜로죠.

  • 3. ..
    '18.6.2 6:38 PM (175.113.xxx.64) - 삭제된댓글

    부럽긴 뭐가 부러워요... 그대신... 집도 있고 실비보험도 있고...전 미래 준비하고 있는 제가 차라리 나은데요...ㅋㅋ

  • 4.
    '18.6.2 6:38 PM (211.36.xxx.84) - 삭제된댓글

    젊은 애들 다그렇다듯이 싸잡아 매듯
    제목적었는데 그런애들만 그런거죠
    노인들 이라고 다 궁상떠는거 아니잖아요

  • 5. ..
    '18.6.2 6:40 PM (175.113.xxx.64)

    부럽긴 뭐가 부러워요... 그대신... 집도 있고 실비보험도 있고...전 미래 준비하고 있는 제가 차라리 나은데요...ㅋㅋ그리고 요즘 애들이 몇살을 말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20대애들이라고 다 그렇게 사는건 아니죠.. 저도 20대때는 친구들 놀러 다니고 할때 집 사고 싶어서.. 악착같이 모으고 했는데요... 아마 20대애들도 각각 사는모습이 틀릴텐데요.... 미래를 위해서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는 애들도 많을테구요..

  • 6. 냅두세요
    '18.6.2 6:40 PM (93.82.xxx.2)

    님 돈 훔쳐서 쓰는거 아니면.
    오지랖도 참 꼰대스럽네요.

  • 7. 인생 몰라요
    '18.6.2 6:42 PM (118.223.xxx.155)

    저는 공무원집에서 자라서 한푼 가지고 발발..
    친구는 형편이 비슷한데도 부모님 삥뜯더라도 자기 사고픈거 사고 살더니
    그게 다 자기복이었는지 남편 잘 만나 미극 가서 잘 살아요
    애들도 훤칠하니 잘 크고.

    걔 걱정했던 제가 더 바보였어요

    다 자기 그릇대로 잘 삽디다 걱정 마세요

  • 8. ..
    '18.6.2 6:42 PM (124.111.xxx.201)

    그런애들만 보셨나봐요.
    젊은애들을 많이 알고 계시지 않는듯.

  • 9. 옛날 가치관하고
    '18.6.2 6:43 PM (121.130.xxx.60)

    확실히 달라요
    옛날엔 이정도로 인터넷이 발달하지도 않았고 전국팔도,아니 세계팔도에 어디서 뭐가 맛있는게,좋은게
    있는지 정보도 이렇게 무궁무진 쏟아지지도 않았죠
    그저 쬐끔 벌면 저축하고 소소한 외식하고 그게 단줄 알고 살았던 옛날 사람들과
    요즘애들은 차원이 달라요

    자기가 하고싶은것에 100프로 올인해요
    가령, 한국에서 안파는 아이스크림을 먹고싶어 직접 직구하고 끝내 배달시켜 먹는족들이에요
    욜로라고하는데 정말 지금 어떻게 보여지고 지금 내가 하고싶은것들에 올인해버려요

    돈 씀씀이도 달라요
    비싸도 과감하게 사요
    옛날하고 엄청 다르죠
    요즘 고딩들 좀 넉넉하게 산다싶은 애들은 하루에 친구들하고 나가서 뭐사먹고 놀고하면서
    3-4만원 우습게 쓴다니까요 부모들이 허리가 안휠수 없어요
    아이들 씀씀이 장난아님 어른보다 더해요

  • 10. 그게
    '18.6.2 6:44 PM (211.186.xxx.158)

    젊은애들이 그런게 아니라요
    돈 없는 사람들 삶의 패턴이예요.

    돈 모을 가망성도 없어보이고
    티끌모아 티끌같고....
    삶의 재미는 없고....
    당장 눈앞의 흥미거리에 있는 돈 쓰고 마는 인생.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심리학과 교수 키스 페인은
    저서 『부러진 사다리』에서
    무모하고 근시안적인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가난한 것이 아니라,
    가난하면 여유가 없어 당장의 이익에 급급하기에
    무모한 결정을 내리기 쉽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 11. ㅇㅇ
    '18.6.2 6:45 PM (211.104.xxx.225)

    그러게요 요새 20-30세대 돈없어서 n포세대인거 모르시나보네요.
    설사 그렇다 해도 소비가 있어야 인컴이 있는거죠. 남의 소비가 돌고 돌아 내게 옵니다.

  • 12. ㅇㅇ
    '18.6.2 6:51 PM (117.111.xxx.129)

    미혼들은 명품 아니더라도
    메이크업, 옷에는 좀 돈을 써야 할 것 같아요
    잘 꾸미는 애들이 나은 남자 만나긴하더라구요.
    사치가 아니라 센스나 안목이 중요
    좀 써야 안목도 생기죠.

  • 13. 주변애들보면
    '18.6.2 6:51 PM (39.7.xxx.8)

    불쌍해요
    왜 돈을 안모으고 싶겠어요
    근덕 대부분 이백도 안되는돈 받아
    이것저것 제하고 쓰다보면
    이돈 모아 언제 뭘하나 싶어
    그냥 쓰고살자 하고 돌아서는 애들도 많아요
    아직도 학자금 대출갚는애들도 있고
    부모세대처럼 몇년모아 집사고 뭐해야지가
    눈에라도 그려져야 희망이 있는데
    요즘은 월급이 늘어날기대도
    돈모아 집살수있단 기대도 없어요

  • 14.
    '18.6.2 6:52 PM (117.111.xxx.249)

    제가 봐도 젊은 애들 특징이라기 보단 가난한 사람 특징 같네요..일단 없어도 쓰고 보는..그런 소비패턴이 젊은이에게 많다기보다 각 연령에 있겠죠

  • 15. 맞습니다
    '18.6.2 6:54 PM (1.242.xxx.191)

    한심한 욜로들 많더군요.
    기난할수밖에 없을듯
    .

  • 16. ...
    '18.6.2 6:58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다 그럴때가 있고 후회하기도 깨닫기도하며 성장하는거죠.
    늙어서 호강을 한들 젊을때 누리는것만 할까요?

  • 17. 음..
    '18.6.2 7:15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제가 90년대초 학번인데 이때 집에서 용돈도 40~50만원 이상 받고
    과외3~4탕 뛰어서 100~200백만원 버는 친구들이 좀 많아서
    옷도 백화점에서 사입고
    촌스럽게 보였지만 청담동에서 옷 맞춰서 입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그때는 명품가방이나 이런건 뭔지 몰랐든 시대였는데
    귀걸이도 다이아몬드로 하고 다니고
    백화점 가면 친구가 수표 10만원짜리 10장씩 들고와서 옷사고 그랬어요.

    그리고 방학때는 무조건 유럽으로 배낭여행가고 3학년때나 졸업하고 나서는 어학연수 1년 다녀오고
    오렌지족, 야타족이 유행이라
    차 끌고 다니는 친구들도 많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 18. 이런글
    '18.6.2 7:18 PM (221.162.xxx.22)

    진짜 꼰대!
    남이야 뭘하든 말든!!

  • 19.
    '18.6.2 7:19 PM (117.111.xxx.97)

    나 같아도
    아껴봤자 부모밑에 사라질 돈이면
    걍 쓰고 말겠네요.
    무슨 낙으로 돈을 모으나요

  • 20. 10대들도
    '18.6.2 7:29 PM (219.248.xxx.165)

    아줌마들 모임에서 만원짜리 밥먹어도 돈아까운데 중딩애들 한번 나가면 이만원믄 기본

  • 21. ㅇㅇ
    '18.6.2 7:34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알뜰히모으고 절약해도 늘 제자리인데
    한사람보니 메이커에 물쓰듯돈쓰고 부모가 갚아주고
    근데 지금도 그사람이 식구중 제일 잘살대요
    척척 차사고 가지고싶은것 다사고 싼것절대안사구요
    자기복인것같아요
    택시비아까워 버스나 걸어다녀도 더추락했어요

  • 22. 미혼여자애들은 형편어려워도
    '18.6.2 7:40 PM (223.33.xxx.218)

    옷사고머리하고화장하고 꾸미는애들이
    결혼잘하더라구요
    아끼는애들은 결혼해서도 지지리궁상이고

  • 23. 아니요
    '18.6.2 7:41 PM (118.32.xxx.187)

    저 40대 중반이니 노년층하고 젊은애들 딱 사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평생 일만하고 본인 즐거운거 하나도 못해본 노인들보다 요새 애들이 훨씬 현명하다 생각해요.
    물론 노후대책 안해놓고 자식한테 빨대 꽂는 부모라면 욕나오지만
    요새 애들 자기 처지 잘 알아요, 그러니 n포 세대라는 말이 나오죠.
    어차피 벌어도 벌어도 남만큼 부자 못되니 결혼도 안하거나, 해도 애도 안낳죠. 그게 깔끔한거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만 봐도 취미생활은 커녕 맛난 음식조차도 즐겁게 즐기지 않아요. 돈 쓸때 뭔가 죄책감 가지며 기분 안좋게 쓰시는 느낌? 무려 남들 부러워 하는 건물주인데도...
    제 직장이 그닥 근무환경이 좋지 않은 곳이라, 고스펙 애들은 아니고 그냥 그런 젊은 애들이에요.
    당연히 가정사도 들여다 보면 형편 좋지 않구요,
    두부류죠. 200 남짓 월급 받아서 방세 내고 사는거 똑같은데, 가난하다는 트라우마에 돈 한푼 못 쓰고 되게 암울하게 사는 애들도 있고, 돈 없어서 월말에는 조금 쩔쩔 매더라도 하고싶은거 다 하는 애가 있어요.
    취미 생활, 운동 하고 뮤지컬 보러 다니고, 해외여행도 짬짬이 가요,,느껴지는 분위기가 달라요.
    훨씬 활력 있어 보여요,
    어차피 집 장만 못할 거라면 잠만 자는 집 까짓거 반지하도 괜찮고, 고시원도 괜찮고, 눈 떠 있는 낮시간을 정말 즐겁게 잘 살더라구요. 그런 애들 해외 여행 간다하면 가서 음료수라도 사 먹으라고 돈 주게 되더라구요. 그냥 활기차게 사는게 기특하고 이뻐요.
    돈 아까워서 벌벌 떠는 애들은 그 사이에서도 뭔가 겉돌고 퇴사도 뜬금없이 잘 합니다. 형편은 다 똑같은 베이스인데....돈 잘 쓰는 모양새가 한심한 분들도 있겠지만, 어찌보면 젊은 애들 살기 위해 아둥바둥 노력하는 모양새일 수 있어요.
    궁상떨고 산다고 누가 동정하고 돈 주는 것도 아니고 무시나 당하죠, 겉모습이라도 화장 이쁘게 하고 유행하는 옷 사입는게 사회생활에 훨씬 유리해요.

  • 24. 아니요님
    '18.6.2 7:48 PM (121.128.xxx.122)

    댓글 보고 끄덕끄덕 합니다.
    다 나름의 잣대로 사는 거니 왈가왈부 않는 게 답.

  • 25. 돈이란 돈은...
    '18.6.2 7:48 PM (118.33.xxx.178)

    부동산이 다 빨아들이니 젊은애들 당연히 희망없죠
    200안되는 월급 받아서 모아봤자 어차피 집 못사는 거 매일매일 즐기면서 사는 게 현명하죠
    일해서 돈 모아봐야 부동산 시세차익으로 떼돈 버는 사람, 건물주되서 월세 왕창 받는사람 발끝의 때만도 못하고 상대적 박탈감 허무감만 들겠죠
    그런 모습보며 우울해 하느니 그런 사람들 못지않게 적은 돈 으로나마 즐기면서 사는게 좋죠
    기성세대들이 부동산 지옥을 만들어 놓고 젊은이들 탓만 하네요

  • 26. ..
    '18.6.2 7:53 PM (211.178.xxx.50)

    이백벌어 부모님 빚까지 갚아야하는데
    뭘 어쩌라고요.
    오히려 꼴랑 이백가지고도 자기하고픈거 빚없이 다해내는게
    기특하고만요

  • 27. 음.....
    '18.6.2 8:04 PM (180.66.xxx.74)

    젊은엄마들도 잘쓰는 사람 많은데 친정이나 시댁 비빌데가 많은가보다 해요 그냥 회사 월급쟁이 외벌이인데도잘쓰던데 그러고 강남에 집산 사람도 있구요ㅜ

  • 28. ㅎㅎㅎ
    '18.6.2 8:07 PM (222.118.xxx.71)

    원글이 그렇게 벌벌떨며 살아서 행복해요?

  • 29. 사람마다..
    '18.6.2 8:17 PM (49.167.xxx.225)

    같은 친구여도..
    해외자주나가는친구있구요..
    한번도 안나간 저도있구요..
    (그대신 집사고 현금도 모았지요..)
    그치만 그다지 좋진않네요..
    한편으로 쓰면서사는 친구가 부럽기도하고..
    돈 줘도 못쓰는 제가 답답하기도하고..

  • 30. ......
    '18.6.2 8:20 PM (222.232.xxx.131)

    까칠하게 대답하는 분들 많으시네요 ㅋ어차피 저도 같은 젊은 세대라 제가 꼰대인 거 같진 않구요
    뭐라하는 것도 아니고 걍 신기해서요
    어차피 내가 가용할 수 있는 범위 이상으로 쓴다 하더라도 일시적일뿐 그런 소비가 날 별로 행복하게 해주지도 않아서 벌벌떨면서 돈 아끼고 있는거구요 ㅎㅎ
    요새 젊은이들 불쌍하다 이해한다. 하면서도 자기 자식이 그렇게 욜로하는건 이해못하는 부모들이 더 많던데 왠지 그런 느낌...

  • 31. 어차피 못모으니
    '18.6.2 9:24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있을때라도 쓰는거죠.
    그것도 하나의 인생이겟거니 합니다.

  • 32. 흥청망청
    '18.6.2 9:31 PM (90.91.xxx.38)

    써봤쟈 한달에 300 이상은 못 쓰겠네요. 버는게 그거 뿐이니.
    그런데 거기서 빚까지 얻어서 과소비하면 진짜 문제겠지요

  • 33. 글쎄요.
    '18.6.2 9:38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제가 40 중후반인데..
    원글님 말대로면 걱정도 되고,
    그 젊은이들에게 조언해주는 어른들이 안타깝기도하고 ..

    저는 지금은 80 이 넘은 부모님들(결혼을 늦게하고 저도 천천히 나았어요)께 그분들 젊을때 이야기도 듣고ㅡ대학을 졸업해도 들어갈 직장이 없었다고, 돈을 벌고싶어도 일자리가 없던 시절 이야기 듣고 자라고,

    자랄때는 학교 입학하자 마자 국산품 애용, 공책은 딱딱한 겉표지부터 쓰고, 공책의 여백까지 쓰기, 몽당연필은 볼펜 깍지 끼워서 3자루만 가지고다닐것을 교육 받았던 세대인데요,

    시골은 몰라도 서울은 직장 몇 년 다닌 돈으로 집 살 수 있던 시절은 제가 듣기로는 50년전에도 30년전에도 그리고 20년전에도 없었어요.

    제 부모님때도 돈쓰는 사람은 음료수 사마시고 직장 생활해야 하니 옷 맞춰입고(당시는 기성복은 없고 다 맞춤복, 비싸지 않은 맞춤복 한 벌 이라도 사려면 서너달치 월급이 모아야만 가능했다고 하더군요) 쓰는 사람은 쓰고 살고

    안쓰는 사람은 김치하나로 도시락싸다니고 버스로 네다섯장 거리는 그냥 걸어다니면서(당시도 택시타는 사람은 타고 버스도 타고 했데요) 커피한잔 값도 벌벌 떨면서 음료수 한병 안사마시며 모은돈으로 방 한칸, 돈모아 두칸, 그러다 변두리 동네 작은 집 사고, 거기다 모은 돈 보태 더 좋은 동네로 이사가고( 집 알이볼 때는 퇴근 후 피곤한데 여기저기 다 발품팔아 돌아다니고이렇게 늘려가신거에요.
    친구 부모님, 대치동 대장 아파트로 불리는곳 입주전까지 저런 방식으로 늘려가셨어요.
    젊은 시절 아껴쓰는게 몸에 배면 시간이 흐르면서 월급이 올라가고 그러면 증가된 분이 그대로 저축과 투자로 들어가게 되는 구조인거죠.

    저는 저분들만큼 고생한것은 아니지만
    남편이 개천출신이라면 개천출신(제가 보태서 신혼집 반지하로 시작)이라
    시작할때는 답이 안보였는데
    신기한게 안쓰고 모으는 일을 10년 하고 그래서 경기도에 작은 집 얻고부터는 5년지나니까 제가 10년 모은 금액보다 많은 금액이 모이더군요. 월급은 올라가고 소비는 그대로해서 그런가봐요. 젊은 시절 계산으로는 안될 금액이 저축으로 모이더라고요.

    선택의 문제라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 개인의 자유지만
    (무조건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보지는 않아요)
    현재의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선택했고 윗세대들처럼 사는것은 구질구질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윗 세대들은 시절 잘 만나 편안하게 모든걸 얻었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소비를 시절 잘못 만난걸로 합리화시키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지금 젊은이들이 대학만 졸업하면 취직됬던 세대는 사실 그렇게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못해요. 박정희가 그렇게 나쁜짓을 많이했는데 왜 인기가 있겠어요.
    그리고 그렇게 좋은 시절이라는 급성장기를 산 세대들은 사실 전쟁직후 태어나서 급성장기 이전에는 엄청 궁핍하게 살고 대학때는 당시의 암울한 사회상으로 지금 젊은 세대들과는 비교할 수 없이 암울한 대학생활을 보내야했던 세대이기도 하니
    그렇게 부러워할 세대도 아니고요.
    지금 젊은 세대가 그들과 같이 산다면..사실 지금보다는 훨씬 많은 자산을 이루겠지만..그렇게 살 수 없는 세대잖아요.

  • 34. 요즘은
    '18.6.2 10:05 PM (14.52.xxx.212)

    취미 생활이나 여행을 해도 예전 처럼 큰 돈이 안들게 하는 방법이 많더라구요. 본인만 부지런하면요.

    옷도 꼭 비싼거 아니라도 저렴하면서 예쁜거 유행따라 입을 수 있으면 그것도 센스인거구요.

  • 35. ...
    '18.6.2 10:18 PM (220.127.xxx.123)

    200도 안되는 돈 벌어서 그런게 아니라... 대기업 신입이라도 젊을 때는 잘 모르는 것같아요. 정말 돈나올 곳 있어서 그런거 아니라면 욜로라면서 희망없어서 그렇게 소비하면 나이들어서 어쩌려고..
    저도 그랬어서 솔직히 안타까움... 저도 옷사느라 펑펑 썼는데 재테크에 관심 좀 가질걸 싶고...

  • 36. ㅡㅡ
    '18.6.2 10:23 PM (223.39.xxx.89) - 삭제된댓글

    50평생 살아봤는데 되돌아보면 인생의 정답은 없고
    누구의 인생에 꼬치꼬치 의문을 던질 필요가 없더라구요

  • 37. 40대 중후반님
    '18.6.2 10:23 PM (116.33.xxx.33) - 삭제된댓글

    댓글 정말..ㅎㅎ
    사십대 꼰대가 제일 심한 꼰대라더니 참트루네요
    본인이 꼰대인줄 몰라서 제일 심각한 꼰대질 하는 게 사십대

    정말 전형적이네요;;

  • 38. ㅇㅇ
    '18.6.2 10:29 PM (223.38.xxx.200)

    택시는 커녕 버스 안 타고 다니고 커피 한 잔 못 사마시고
    맨날 먹는 거라고는 김치 도시락 싸다니면서
    젊은 청춘 다보내면 죽을 날 아 내 평생 돈 잘 모으면서 살았다 하고 행복하려나요?ㅋㅋㅋㅋ

  • 39. ..
    '18.6.2 10:30 PM (61.73.xxx.251)

    평생 나름 알뜰하게 살아도 판단, 선택 잘못하면 말아먹는게 사람 일이에요. 아직 크게 실패해보신 적 없으세요? 사람이 또래 아무도 안 입었던 비싼 옷 사준 거보다 추운 날 택시비 아깝다고 아파트 차 기다려서 벌벌 떠느라 오한 오고 감기 기운 오는게 더 기억에 박히는 존재이고요. 그래서 현재 잘 살아야지 못 살면 아낀게 똥 됐단 생각에 한심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거죠. 차라리 빚이 있든 사는게 너무 힘들 때 자기 옷이나 립스틱 하나 사는 사치가 이해 되는게 사람입니다. 아둥바둥 아끼는 것도 필요한 일이긴 한데 버는게 제일 중요하고요. 작게 벌어 아끼는 거 아무리 잘 아껴도 규모가 정해진 일이라 한계가 있어요. 살아보니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건데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직 철이 없을 수도 있고 삶의 양상이 예전이랑 많이 달라요. 희망 없는 젊은이들 보면 안쓰러워요.

  • 40. ..
    '18.6.2 10:32 PM (223.62.xxx.148) - 삭제된댓글

    가치관이져
    저는 돈이 있으나 없으나 지갑 열 줄 모르고 비싼 밥 먹을까봐 신경쓰는 사람 보단 여유 있게 사는 사람들이 좋아요

  • 41.
    '18.6.2 11:01 P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부자는 점 점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점 점 가난해 진다는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이 생각 나네요

  • 42. 175.116.xxx.169
    '18.6.2 11:34 PM (112.161.xxx.58)

    저기요. 일산이든 분당이든 신도시 집사놓으면 따박따박 집값 오르고 할거없으면 공무원하던 시절 살아놓고 웃기고 있네요.
    같은 40대지만 꼰대질 참 우습네요.
    지금 세대가 요즘애들처럼 초등학교때부터 공부 공부, 대학때도 학점, 대외활동, 자격증, 스펙 등등 경쟁 경쟁 경쟁.
    해보기나 했어요?? 요즘애들 불쌍해 죽겠구만 뭔 소린지 대체.

  • 43. ㅡㅡㅡ
    '18.6.2 11:40 PM (223.62.xxx.199) - 삭제된댓글

    병신같은 여편네

    스트레스받은거 돈쓰는걸로 푼다네

  • 44. ㅇㅇ
    '18.6.3 12:16 AM (121.165.xxx.77)

    원글 아들딸이 원글이 빚을 대신 안갚고 건강보험료 안내줘서 글 쓴건가요?
    저 원글이 말하는 젊은 아이 둔 부모인데요, 걔들이 왜 부모빚을 갚아야하고 건강보험료를 대신 내야하죠?
    그 부모는 뭐하구요? 20대 30대 둔 부모면 아직은 젊은텐데 왜 젊은 애들 피를 빨고 살아요?????????

  • 45. ...
    '18.6.3 12:18 AM (175.116.xxx.236)

    근데 소비하기 딱 좋은 상황들이 많아지긴 했어요
    물건구입하는데도 구지 밖에 나가지않고 집에서 손가락 까딱까딱 몇번만 하면 집으로 물건이 오는 세상이니...

  • 46.
    '18.6.3 12:29 AM (175.197.xxx.79)

    좀 심해요 저도요즘 젊은 축이라면 축이지만ᆢ그차이가 결혼유무도있어요 ㆍ혼자여행떠나는건 비용이 덜들죠 얼마전 다낭갔는데 연인들이 그 5성급에 지천으로 깔려있더군요 ㆍ닭살돋는 피부와 한없이 벗겨질것같은 비키니늘입고ᆢ저도젊을때 여행 마니다녔지만
    출장겸 휴가 등으로 가긴했지만ㆍ휴양지를 남친과 온다는건 상상도못했죠 몇백 깨지는데ᆢ

    제가 아이 부모님 모시고 칠순잔치겸 여행으로 온게 그들에겐쉽더군요. ㆍ아이생기고 부모님 나이드시니 제가 챙길사람이 많아지니
    운신의폭이좁아진것도있지만

    몆개국어하는 엄청더워도 열심히사는 베트남청년들과 엄청비교되더군요 ㆍ 서울보다 더좋와지고 개발붐일고 전인구의70퍼센트가 청년인그들과 얼마없는데도 소비와 비판만 가득인 우리네 청년들과
    너무 비교되서 눈물났네요
    헬조선인것도 틀리지않지만ㆍㆍㆍ100퍼센트 환경탓만하다가
    우리네청년들이 중년이 되어 한국의중심이될땐 ㆍ
    이대로면 그냥 주저앉게될듯합니다
    선진국도아닌 개발도상국도아닌 ᆢ어쩡쩡하게 소비와 불만이 인내보다 익숙한세대로ᆢ

  • 47. ㅋㅋㅋㅋ
    '18.6.3 7:53 AM (222.104.xxx.5)

    20년 전에도 그 월급이었는데 현재도 그 월급이라...사회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물가는 엄청 올랐는데 말이죠. 지금 세대들, 그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아서 학자금 갚고, 부모세대의 빚을 받아서 갚고 있고, 희망이 없는 세대네요. 가난한사람들은 사치하면 안되나요? 죽도록 쥐꼬리만한 돈만 모으고 부모 빚 갚다가 죽어야 되나요? 해외여행이 옛날처럼 비싼 것도 아니고 국내 갈 돈으로 해외가 더 싼 경우도 많은데. 가난한 사람도 자기를 위한 커피 한잔 살 권리가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이 돈까스 먹으러 왔다고 세금 아깝다고 글 올린 사람이 생각나네요. 적어도 40대 이상들이 저 세대들을 한심하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부동산 혜택 다 보고, 그나마 싼 등록금 혜택 다 본 세대들이잖아요?

  • 48. ㅋㅋㅋㅋ
    '18.6.3 7:56 AM (222.104.xxx.5)

    생각해보니 취업도 지금 세대보다 낫죠? 저 학교 다닐 때 공무원 왜 하냐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사회의 문제를 개인 탓으로 돌리지 마세요. 그게 나라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스페인에서는 노인들이 청년들 임금이 너무 낮다며, 미래 세대의 삶을 보장해주자며 시위하는데 진보라는 82에서는 이런 글이나 쓰고, 젊은 세대 탓이나 하고 있죠.

  • 49. 222님 공감해요
    '18.6.3 8:14 AM (175.208.xxx.121)

    공감해요 222

  • 50. ...
    '18.6.3 8:23 AM (223.62.xxx.63)

    원글 이해돼요.
    갓 입사한 1년차가 유럽여행가던데요.
    월급 뻔하던데 한심해요.

  • 51. ..
    '18.6.3 8:48 AM (122.40.xxx.115) - 삭제된댓글

    꼰대소리 들을까봐 차마 말은 못하지만.
    월급 뻔한데 명품가방 하나쯤은 있어야 하고
    풀 옵션 원룸에는 살아야 하고... 한심..

    지금세대 취업이 어려운 이유는 좋은 직장만 다닐려고 해서 그런거죠.
    야근하고 월급 적고 이런회사 아무도 안다닐려고 합니다.
    돈 많이 받고 일 편하게 하고 대외적으로 네임밸류까지 좋은 회사 가고 싶으니
    취직이 어려운거죠.

  • 52. ,,,,
    '18.6.3 9:18 AM (175.113.xxx.64)

    꼰대 소리 듣더라도... 솔직히 전 원글님 감정 이해가 되는데요... 아무리 좋은 직장이 아니더라도 그렇게 버는데로 다 써버리면... 나중에 자기집 한칸없이.... 솔직히 미래가 불안하지도 않나 싶기는 하네요... 그리고 그렇게 좋아보이지도 않구요... 근데..그런 사람이 있는가 하면.. 20대 사람들중에서도 착실하게 미래 준비 척척하게 하는 사람들도 많을것 같은데요...

  • 53. 꼰대들~
    '18.6.3 10:27 AM (61.82.xxx.218)

    제가 90년대 초반에 유럽여행가고 중반에 자동차 살때도 나이드신분들은 기름한방울 안나오는 나라에서 젊은여자가 운전한다 손가락질하고, 해외여행 다니며 외화낭비 한다고 입에 거품 물더군요.
    결혼도 안한 여자가 혼자 위험하게 외국을 나가냐며, 위험하긴 개뿔 한국이 더 위험하구만~~
    아낄땐 아끼고 소비할건 소비하는거죠~~
    인생에 정답 없어요~~. 남한테 인정 받고 칭찬 받기 위해 사나요?
    내가 살고 싶은 인생살고 그에 따른 책임지고 살면 되는거예요.
    대한항공 갑질사건에서 보듯이 부자라고 인격 있고, 가난하다고 막 사는거 아니예요.

  • 54. 꾸밀필요는있음
    '18.6.3 10:44 AM (222.112.xxx.233) - 삭제된댓글

    20대 여자들은 꾸밀 필요는 있죠.
    예쁘게 화장하고 옷 잘 사 입고 하면
    아무래도 동급 레벨에서는 시집 잘 갈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는 맞잖아요.
    그렇게해서 좋은 데 시집가면(집 있는 남자한테 시집가면) 되는 거구요.
    혼자 알뜰살뜰 모았다가 "저 여자 돈 있네"하는 남자한테 걸려서 결혼했다가
    돈 날릴 수도 있죠

    그리고 중소기업은 다니면 안 되는 게 맞아요.
    야근은 많고 월급은 적고요. 중소기업 다니면 사람 만나는 폭이 엄청엄청 좁아져요.
    괜찮은 데 시집가려고 해도 여자가 일단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이래야 해요.

    택시 타는 거는 길에서 버리는 시간 절약하는 거고요
    그리고 40대들이 안타깝게 바라보는 청년들도 보험, 적금 다 하고 있던데요
    그냥 기존 세대들이 돈 무조건 못 쓰던 거에서 쪼끔 더 쓰는 거 뿐이에요.
    또 요즘 화장품, 옷, 얼마나 저렴한 게 많은데요.
    젊은 애들은 약간 신경만 쓰면 저렴한 물품들도 예뻐지고 즐길 수 있죠

  • 55. 안스럽지만
    '18.6.3 11:36 AM (125.177.xxx.43)

    연애 결혼 아이 포기하고 혼자 즐기며 살겠단 20대 많아요

  • 56. ㅇㅇ
    '18.6.3 12:05 PM (115.164.xxx.211)

    우리 딸 보니 한 달에 이백남짓 받고 집 사는거 희망이 없어 쓰고싶은거 쓴다는 얘기 이해될거 같아요.
    이미 빈익빈 부익부 현실화된 듯 해요. 부모가 전세돈이라도 보태주면 그나마 살 여력이 있는데..
    그런데도 아파트값 못올려 난리치는 인간들 뇌구조가 궁금하네요.

  • 57. ㅇㅇ
    '18.6.3 1:03 PM (123.254.xxx.251)

    부모님을 보면 답이 나와요 한 평생 벌벌 떨면서 아끼고 아껴서 집한채 마련도 못하고, 노후 걱정하고...
    인생 당장 내일부터 어케 될지도 모르고...전 먹고싶은건 먹고살자 아끼지말자. 이 주의에요. 해외여행은 몇번 못가지만 1년반에 한번은 나가는거 같고요 ㅋㅋ

  • 58. ..
    '18.6.3 1:04 PM (218.53.xxx.162) - 삭제된댓글

    집에 대한 부담만 내려놓으면 즐기면서 살수 있죠.
    주거를 위해서 인생을 희생해야 하느냐 아니냐는 개인적인 선택이예요.

  • 59. ...
    '18.6.3 1:12 PM (58.230.xxx.110)

    그럼 아등바등 모음 집이나 살수 있나요?
    집값 오를때 이런거 생각은 안들었나?
    요즘애들 타령은...
    꼰대셀프인증.

  • 60. 뭐~
    '18.6.3 1:18 PM (175.121.xxx.120)

    그럴 수 있지요.
    60대인 저도 그 나이 땐 그런 생활 했었죠.
    내가 번돈 내가 쓴다고 폼생폼사하면서 한푼 모은 돈 없으니
    결혼도 부모님 등골 빼었죠..지금 생각해 보면 넘 철부지 대책없었지만..

    버는 대로 멋내고 즐기기에 다 쓰다 보니 가끔 부족할 때 힘듦도 자연스레 터득하게 되더군요.
    울 부모처럼 옆에서 지켜보긴 힘들겠지만 그 나이 땐 스스로 깨우치도록 기다리는 길 밖에 없어요.

  • 61. ..
    '18.6.3 1:23 PM (182.218.xxx.137)

    그래도 결혼해서 남편,아이들 뒤치다꺼리 안하면 중간 이상은 되는 삶이죠.
    욜로는 거의 젊은 세대에서 존재하는데
    그런 욜로들이 또 자기 몸 축나는 선택은 잘 피하더라구요..

  • 62. ....
    '18.6.3 1:41 PM (220.127.xxx.123)

    누가 벌벌떨고 살라는건가요.
    필요하면 차 살수도 있죠. 굳이 비싸고, 유지비도 많이 들어가는 외제차 살필요 있냐는거죠. 다 찢어져가는 가방 들고 다닐필요 없어요. 새가방 사는건 좋은데 굳이 수백들어가는 명품가방 살 필요 있냐는거죠.
    수입에 적합한 소비를 하는거가지고 머라하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속으로 생각할뿐 이런말는 밖으로 꺼내지도 않아요. 나이들어 고생이야 자기몫인걸요.
    돈 없을수록 재테크에 관심갖고 세상 돈 돌아가는데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 싶은 것일뿐. 너무 소비에만 집중하니까요. 저도 근데 20대때 그랬어서 이해가 안가는바는 아니에요. 안타까울뿐.

  • 63. ㅡㅡ
    '18.6.3 2:24 PM (119.70.xxx.204)

    솔직히헤픈건사실입디다
    제가 버는돈도 이백가까이되고 남편연봉은 8천정도되고
    집도있고 차도있으니 20대애들보단 제가돈이많은것같은데
    걔네들쓰는거 저는못따라가겠더군요
    외식도 얼마나자주하는지
    근데 한번에몇만원짜리
    샌드위치 비싼빵 쿠키 이런것도잘사먹고 비싸다는생각자체를안하는거같았어요
    솔직히 많이놀랐는데
    그여자애들이 결혼할때 집은 남자가해오는거라고
    해서 또놀랬어요
    저만해도 반반해가고 대출받아 같이갚았거든요
    남자가집해오니 자기는 돈모을필요없다
    이런 된장녀 마인드 더라구요
    반면에 야무지고 알뜰한여자들도 분명히
    많으니 남자도여자잘만나야돼요

  • 64. ...
    '18.6.3 3:26 PM (223.38.xxx.130)

    꼰대들인데~

  • 65. ...
    '18.6.3 4:3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불쌍하긴 뭘 불쌍해요
    옛날보다 더 잘 먹고 잘 사는데
    결혼도 안한대요?
    미래가 없다고 결혼 안하는것도 아니고 자식이란게 안낳는다고해서 계획대로 안생기는것도 아닌데
    그리 살다 자식 생기면 빚 떠안겨주는 부모가 되는거죠
    집 없이 살아도 아플때 고칠 돈은 있어야하고
    빚은 안겨주지 않는 부모가 되어야하는데 닥치지 않았으니 생각을 못하는거죠

  • 66. 사무실
    '18.6.3 4:31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직원들 월급 뻔히 아는데
    매일 만원 언저리 밥 사먹고 디저트 사먹고
    점심먹으면서 얘기해보면 기백짜리 피티받고 해외여행 연 2~3회가고
    저녁때 주말에 맛집 다니고..
    모은돈 있을 수가 없는데
    저는 불쌍하더라고요.
    그때그때 저렇게 자잘한거라도 안쓰면 다른건 쓸 스케일 자체가 안되니까 저거라도 쓰는 거죠.
    그나마 여직원보다 월급 더 받는 남자애들은 차라도 사는데
    여자애들은 한 조각에 이천원 언저리 하는 마카롱 몇개씩 사먹고 그거 먹으면서 오천원 언저리 커피 먹고
    그러면 번거 다 입으로 들어가고
    화장하고 옷 살 돈은 또 없어서 빈하게 하고 다녀요.
    그러니까 남자는 안생기고
    여자들끼리 또 그런 맛집 다니고
    악순환..
    저거 아니면 기분 푼다거나 희망이 있다거나 스펙 쌓으면 더 좋은데 이직할 희망이 있다거나.. 요즘 애들에게 그런기회 하나도 없어요.

  • 67. ...
    '18.6.3 4:3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불쌍하긴 뭘 불쌍해요
    옛날보다 더 잘 먹고 잘 사는데
    고생 싫어하고 좋은거 좋아하는거 맞죠 뭘
    결혼도 안한대요?
    미래가 없다고 결혼 안하는것도 아니고 결혼했으면 자식이란게 안낳는다고해서 계획대로 안생기는것도 아닌데
    그리 살다 자식 생기면 빚 떠안겨주는 부모가 되는거죠
    집 없이 살아도 아플때 고칠 돈은 있어야하고
    빚은 안겨주지 않는 부모가 되어야하는데 닥치지 않았으니 생각을 못하는거죠

  • 68. ....
    '18.6.3 4:38 PM (1.237.xxx.189)

    불쌍하긴 뭘 불쌍해요
    옛날보다 더 잘 먹고 잘 사는데
    꼰대들이 황금빛 인생이 이어질줄 알고 그리 아끼고 살았답니까
    그시대는 다 그리 살았으니 그냥 살은거죠
    요즘은 좋은게 많고 보는게 많으니 눈도 높아지고 고생 싫어하고 좋은거 좋아하는거 맞죠 뭘
    결혼도 안한대요?
    미래가 없다고 결혼 안하는것도 아니고 결혼했으면 자식이란게 안낳는다고해서 계획대로 안생기는것도 아닌데
    그리 살다 자식 생기면 빚 떠안겨주는 부모가 되는거죠
    집 없이 살아도 아플때 고칠 돈은 있어야하고
    빚은 안겨주지 않는 부모가 되어야하는데 닥치지 않았으니 생각을 못하는거죠

  • 69. 밥값
    '18.6.3 4:39 PM (222.112.xxx.233) - 삭제된댓글

    밥값이 요즘 거의 다 최소 8천원이에요.
    만원 짜리 밥 먹는다고 사치한다고 하면
    그냥 편의점 도시락만 먹고 살라느 얘기죠 ㅠ

  • 70. jhlove
    '18.6.3 4:44 PM (116.122.xxx.98)

    너무너무 쓸 돈이 어딨나요 다만 소비성 지출은 참지 않는 듯... 돈 모아서 여행가기 명품백이나 갖고 싶은거 사기 등
    겉보기에는 돈 많이 쓰는걸로 보여요

  • 71. 어휴
    '18.6.3 4:52 PM (223.62.xxx.84)

    지랄하네 꼰대아줌마

  • 72. 별...
    '18.6.3 5:13 PM (110.70.xxx.154)

    악착같이 안쓰고 모아서 여행 한번 못가고 아버지 사고친거 한방에 때려박은 동생 생각나서 욕이 나옵니다.

    당신이 돈줄 것도 아니면 좀 닥쳐요.

  • 73.
    '18.6.3 5:48 PM (39.127.xxx.174)

    ㅎㅎ님 ( (117.111) 말씀에 100% 동감입니다.
    이게 왜 남 일이니까 상관하면 안 될 일입니까?
    그들이 노동능력 없어지게 되거나 소득 절벽에 맞닥뜨릴 경우, 그 부양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요?
    알뜰히 산 사람들, 그 자식들이 지게 될 책임인데...
    내가 직접 돈을 주는게 아니라, 내 세금으로 돈을 주는 거지요.
    원글님같이 자꾸 문제제기 해야 한다고 봐요.
    그리고 윗님 말 좀 품위 있게 하시죠. '닥쳐요'라니요?

  • 74. ...
    '18.6.3 5:50 PM (223.62.xxx.3)

    그럼 돈좀 있다고 여기서 깝떠시는 아주머니들
    다 순수히 안쓰고 안먹어 모은돈으로
    재산 일구셨어요?
    부동산으로 한몫씩 벌어놓고
    이젠 그런 기회도 거의 없는 세대들에게
    문제가 있네 없네 하니 욕처먹는거죠~
    이래서 불노소득은 세금은 오지게 때려야함~

  • 75. ...
    '18.6.3 5:51 PM (58.230.xxx.110)

    난 이런 꼰대 기성세대가 되지말아야지...
    부끄러움은 왜 우리몫인지~

  • 76. 40대 후반
    '18.6.3 6:01 PM (211.58.xxx.167)

    어린 직원들이나 후배들을 살펴보면 잘 모으고 투자해서 부를 쌓아가는 사람도 있고 밑빠진 독에 물 부으면서 사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후자는 좋게 안봅니다.
    자기 인생에 책임감이 부족해요.
    수입차나 명품 브랜드 매니저들이 우리나라 보고 놀라죠. 이렇게 부유한 사람 많냐고...
    허례허식 많고 남의 눈 많이 의식하고... 당장 수중에 돈 없어도 빚내서 여행가고 소비재사고...
    다 종국에는 사회적 부담이죠.
    꼰대라고 해도 어쩔 수 없어요. 꼴값보다는 나아요.

  • 77. ㅇㅇ
    '18.6.3 6:27 PM (110.70.xxx.76) - 삭제된댓글

    물가가 워낙 비싸니.. 밥 한끼 1,2만원이 크게 이상하게 느껴지는 세대는 아닐거에요.
    그냥 한국에선 '보통의 삶의 질'을 누리는 것에 대한 비용이 너무 높아요. 사람이 사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쾌적한 환경이란게 있는건데... 돈 없어도 형편 되는 한에서 맛있는건 먹고싶은거고 저렴한 백반만 먹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허름한 집 보다는 깨끗한데 살고싶은거고 풀옵션 원룸 고집한다 해봐야 원룸이 원룸이지 여기분들은 질색할 코딱지만한 방이고요.. 원룸 살면서 빚 왕창 내서 외제차 사는 그런 극단적인 경우는 인터넷에서나 들었지 직접 경험하진 못했네요

    참 여기 글 읽으면 자기 대학 다닐 땐 어디서 옷을 맞춰입고 용돈 모아 무슨 명품을 사고 그 옛날에 배낭여행 가고.. 이런 얘기 들으면 그에 비해 요즘 애들은 불쌍하단 생각 들던데.. 나는 새로 지은 아파트 살지만 너는 돈 없으니 허름한 연립이라도 감지덕지하고 빨리 돈모아라, 참 말은 쉽죠.. 재벌들이 서민들은 노력을 안한다 말하는 것 처럼.
    그리고 젊은 애들이 탈세해서 해외여행 가는 것도 아니고 걔들도 적으나마 세금 다 내지요. 여기서 요즘 젊은 애들은 ㅉㅉ 하는 분들은 젊은 애들이 낸 돈으로 받는 노후 혜택이나 보이콧하고 말씀하시길..

  • 78. ...
    '18.6.3 6:30 PM (223.33.xxx.158)

    지금 내고 있는 세금은 사회 복지를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데요.
    젊은 애들이 낸 돈으로 받는 노후 혜택? 얼마나 낸다고...
    그건 보이콧할게요.

  • 79. ...
    '18.6.3 6:46 PM (58.234.xxx.100)

    정상적인 글을.올리면 꼰대라고 비꼬는 부류들..
    대충 어떤부류라는거 아시죠? 이곳에.상주하는 댓글 알바들이에용 ^

  • 80. ㅉㅉ
    '18.6.3 7:21 PM (1.237.xxx.189)

    생활이 어려운 알바들 맞는거 같네요
    꼰대 운운하는 알바들

  • 81. ...
    '18.6.3 7:47 PM (211.58.xxx.167)

    그 잘난 젊은 애들이 낸 세금으로 받는 노후 혜택은 그렇게도 보통의 생활수준을 선망하면서 노후 대책을 준비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양보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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