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굶기는 중인데 조언 부탁드려요

이틀째 조회수 : 4,752
작성일 : 2018-06-02 18:04:10
목요일 저녁부터 굶기는중이예요
사료보면 목을 확 돌리지만
그릇을 싹 치우진 않고 그릇에 3가지 종류 사료 그냥 담아놓구요
어제 글 올렸는데 2-3일 단호하게 하라하셔서
간식도 치우고 매일 산책 30분 해요
어제 사료 그릇 하나가 비었더라구요(많은양은 아니지만)
얼마나 기뻤는지요
그리고 또 안먹어요.죽지않을만큼 먹은거예요
그리고 이후 또 안먹다 좀전에 다른 사료 조금 먹었어요.
공복토는 한적 없구요.
목요일 저녁부터니 이제 만 이틀되는데
또 그냥 놔둘까요? 좋아하는 계란과 닭가슴살 한번 포식 시켜주고 다시 이어가야할까요?
완전 공복은 아니나 적은양의 사료를 한달만에 먹은셈이예요
IP : 123.213.xxx.3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8.6.2 6:06 PM (183.101.xxx.173) - 삭제된댓글

    맹목적으로 방송 따라하지 마세요
    그들중에 진정한 전문가가 있으련지
    강아지도 사람처럼 취향 입맛 다 달라요
    그리고사료를 먹이라는건 수의사 들이고
    인간들의 편의를 위해서죠
    (이와중에 로비 없겠나요?)
    생식 하세요.. 아가들 진짜 좋아하고 잘 먹어요
    그게 어렵다면 생식과 사료 섞어먹이던지요
    닭가슴살 삶아서 국물이랑 사료위에 같이주던지
    이런 방법도 좋을거 같네요
    강아지 불쌍해요

  • 2. 원글
    '18.6.2 6:06 PM (123.213.xxx.38)

    사료 정착하면 좋아하는 음식 하루 1번 주고 싶지만
    제가 이러다 사료거부로 이어진거라 두렵네요
    사료만 먹이고 불쌍하다 하실수 있는데
    화식하다 그마저 거부하고 입맛까다로와져서
    제가 시간도 없고 날더워지는데 점심 챙겨주는 사람없어
    사료먹어야해요ㅠ

  • 3. 첫댓글님
    '18.6.2 6:09 PM (123.213.xxx.38) - 삭제된댓글

    제가 사료 하루 두번에 화식 1번하다
    점점 사료안먹어 화식하다가
    화식에 사료 섞어주다가 사료 들어가면 거부,
    그래서 화식 100프로 하다가 이제 화식도
    너무 까다롭게 매번 다른 음식해줘야 먹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개도 개지만 저도 넘나 힘들었고
    출근하면 화식 챙겨줄사람도 없어요

  • 4. 사료를 바꿔주세요
    '18.6.2 6:11 PM (183.101.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유기농 사료 먹이는데 맛있지는 않나봐요
    저희 반려견은 입이 짧아서...
    우연히 로얄캐닌 샘플 받아서 먹이니 엄청 잘 먹더라구요
    애견용품 점에서는 로얄캐닌 성분이 안좋아 추천은
    안한데요.
    기호성은 좋다고 하더라구요. 닭기름으로 튀긴다네요
    사료를 잘 안먹는 반려견의 경우
    소심 예민 취향 확고 이런경우가 있는거 같아요
    이런 수제 사료로 바꿔보시는게 어때요?
    기호성 좋더라구요.
    http://m.shop.interpark.com/product/5035363879/0000100000

  • 5. 첫댓글님
    '18.6.2 6:12 PM (123.213.xxx.38)

    제가 사료 하루 두번에 화식 1번하다
    점점 사료안먹어서 화식3회,
    화식에 사료 섞어줬는데 그러다 사료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거부해 화식으로만 100프로 했는데 이제 그 화식조차도 너무 까다롭게 매번 다른 음식해줘야만 먹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개도 개지만 저도 넘나 힘들고
    출근하면 이젠 날씨 더워져서 꺼내두고 나올수 없는데
    챙겨줄사람도 없어 사료 먹다 정착하면 저녁에만
    좋아하는거 줄 계획이예요

  • 6. 후기요
    '18.6.2 6:13 PM (183.101.xxx.173) - 삭제된댓글

    밥안먹는 아가들 후기에요
    뭐라도 먹이세요ㅜㅜ토하고 위 버린다네요
    http://blog.naver.com/bibijei/220730413594

  • 7. 제 생각엔
    '18.6.2 6:14 PM (183.101.xxx.173) - 삭제된댓글

    아기를 많이 놀아주면
    물도 잘먹고 밥도 잘먹는데
    제가 보기엔 활동량이 적고
    집에 혼자 있거나 하지는 않나요?

  • 8. ㅇㅇ
    '18.6.2 6:19 P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희개들도 어설피 생식 사료 하다가
    어느날부터 아예 사료거부
    공복토하고 ..ㅜㅜ
    그거 바로잡느라 욕봤어요
    그냥 제 능력닿는데로 사료만주고
    생식은 칭찬간식으로..

  • 9. ㅇㅇ
    '18.6.2 6:19 PM (175.223.xxx.119)

    맞아요
    저희개들도 어설피 생식 사료 섞어주다가
    어느날부터 아예 사료거부
    공복토하고 ..ㅜㅜ
    그거 바로잡느라 욕봤어요 
    그냥 제 능력닿는데로 사료만주고
    생식은 칭찬간식으로..

  • 10. ...
    '18.6.2 6:21 PM (220.120.xxx.60)

    종이컵이나 휴지에 싸서 노즈워크식으로 숨겨 놓으면 잘 찾아먹을수도 있어요..

    울집개는 그릇에 놓아주면 잘 안먹고 키친타월에 여러개에 싸서 이불아래나 의자위나 구석구석 잘 안보이는 곳에 숨겨 놓아요.. 그럼 그거 찾느라고 열심히 킁킁거리며 찾아먹어요..

    어떤분은 강아지 한마리 더 들이니 경쟁붙어서 밥 안남김다고 하더라구요..

  • 11. 원글
    '18.6.2 6:27 PM (123.213.xxx.38)

    별방법 다써도 몇알먹다 말아요
    3개월에 데려와 지금 9개월인데
    8개월까지 사료 잘 먹던 강아지예요
    맛있는 맛을 보게해서 거부하는것이지,
    사료자체를 안먹던애가 아닌데ㅠ

  • 12. 바람소리
    '18.6.2 6:29 PM (110.70.xxx.180) - 삭제된댓글

    10살 됐어요
    사료도 먹고 과일 채소 너무 좋아해요
    식구들마다 주는 고 달 다는 거 귀신같이 알아서 같이 먹구요
    그런데 요로결석이 생겼어요. 간식 딱 끊고 사료도 처방 사료로 바꾸고 약먹고.. 그러면서 괜찮아져서 또 슬금슬금 간식도 주고 그랬더니 이번엔 방광염 ㅠㅠ
    또 같은 방법 반복.. 또 괜찮아져서 달걀 노른자랑 과일 조금 줬더니 오줌이 또 달라졌어요 ㅠㅠ
    병원에서는 이제 평생 맛없는로얄캐닌 처방사료만 먹이라는데 과일 달라는 그 애절한 눈빛 어째야 하나요 ㅠㅠ

  • 13. 나비
    '18.6.2 6:37 PM (115.136.xxx.58) - 삭제된댓글

    시중에 동결건조 제품 있거든요. 또는 파우더 같은거요. 아니면 계란노른자 삶은거 으깨서 사료에 뭍혀 주세요.

  • 14. ///
    '18.6.2 6:38 P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습식사료를 이용해 보세요.
    건사료는 제가 아마 시중에 나온 브랜드는 다 먹여 본듯.
    1kg 4,5만원이상하는 것 까지 다 먹여 봤는데.
    결국 우리개에게 맞는 건 습식 사료였어요. 결석 문제도 있어서 건사료는 이제 안 먹이고 있어요.

    주의할건 습식 사료와 건사료를 섞어 먹이진 마세요.위가 예민한 개들은 탈이 나는 경우가 제법 있어요.
    건사료면 건사료,습식이면 습식.

    아니면
    건사료에 좋아 하는 걸 토핑으로 올리고 따뜻한 물에 불려서 주세요.
    요리 조리 잘 섞어서요.
    그럼 음수량도 충분히 채울 수 있고 먹긴 하지싶어요

  • 15.
    '18.6.2 6:41 PM (211.36.xxx.84) - 삭제된댓글

    강아지들 불쌍해요 그맛없는 사료 매일 평새 먹어야
    하잖아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3끼만 먹어도 물리는데‥
    사람도 몸에 좋다고 오곡시리얼 매일 먹으라 하면
    먹겠나요 ‥

  • 16.
    '18.6.2 7:14 PM (222.237.xxx.163) - 삭제된댓글

    저도 먹이는 걸로 엄청 고생하다
    그냥 제가 져서ᆞᆞㅠ
    화식 2, 3일에 한번씩 재료 바꿔 조리해놓고 김냉에 보관하고 꺼내 데워 먹이고있는데
    좋아하는거 보면 사료랑 비교 불가긴 하죠.
    지들도 입맛이 있고 사료 맛없으니 저러는거죠.ㅠ

  • 17. 원글
    '18.6.2 7:55 PM (123.213.xxx.38)

    건사료에 토핑은 주로 뭘 묻혀주시나요?
    처음 황태 잘먹다 이제 그것도 안먹고
    지금 잘먹는건 고구마 달걀노른자 닭고기예요
    저도 맛있는거 먹인다고 그런건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사료먹는거 쫌 불쌍하긴해도 돈벌랴, 애키우랴,
    집에와서 강아지 음식까지 만드는건 포기예요
    사료주식으로 하면서 단일 재료로 간식주는것까지만 하고
    싶어요.산책자주 시켜주고 놀아줘야죠

  • 18. ///
    '18.6.2 8:28 P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

    제가 했던 방법은
    건사료를 일단 따뜻한 물에 불려요.(뜨거운 물이나 전자레인지 이용하거나)
    그럼 맛난 향이 더 진해지거든요.
    거기에 소량의 달걀 노른자나 고구마를 마구 비벼주세요.
    단호박도 잘 먹구요.
    주변에 어디 닭간 구할 곳 없나요? 파우더 말고,
    저는 마니커몰에 닭 주문할때 닭간도 한 팩 주문해요.
    그거 익혀서 소분해서 냉동 시켜 놓았다가 사료와 함께 따뜻하게 한 다음 마구 마구 으깨서
    사료에 마구 묻혀요.
    그럼 잘 먹더라구요.
    닭간은 너무 많이 먹이면 안되니까 사료에 코팅한다는 느낌, 향만 낸다는 느낌으로만.

    물을 넣는 것이 좋을 거에요. 안 그럼 싹 가려 먹더라구요.
    물을 넣으면 음수량도 늘어나서 결석 예방도 되고 좋아요.그렇다고 너무 많이 넣으면 안 먹어요.
    촉촉하게 불릴 정도.

    대신 이렇게 할때는 양을 잘 조절하셔야 해요 안그럼 살 쪄요

    개를 위하는 것도 좋지만 사람 생활 패턴에 맞춰야죠.
    그 환경이면 개 화식까지 못 챙겨요.
    지금도 최선을 다하시는 것 같은데 너무 무리하면 지칩니다.

  • 19. ...
    '18.6.2 9:08 PM (125.186.xxx.159)

    북어랑 당근넣고 푹끓인국에 말아서 아침저녁으로 조금씩 주니 잘먹어요.
    간식도 아주 조금만주고요.
    잘관찰해 보세요.
    우리애는 이가 두게정도 없고 씹지않고 그냥삼키는걸로 봐서는 씹는걸 부담스러워 하는것 같아요.

  • 20. 앗싸올팍
    '18.6.2 9:20 PM (219.240.xxx.87)

    개가 어리둥절하고 우울할 수 있어요
    먹든지 말든지하지 마시고
    알아듣나 몰라도 설명을 해주시고 한 알 한 알 놀듯 먹여주시고 달래도 보고
    가끔 그런 액션을 섞어주세요~
    무슨 상황이 있나보다 할 거에요.

  • 21. ㅇㅇ
    '18.6.2 10:42 PM (175.223.xxx.119)

    사람이나 다양하게 먹지 육식하던 개들한테
    굳이 다양한 입맛들여놓고
    고생사서하는건 본인선택인데
    남의 개불쌍하다 소리는 좀웃겨요

  • 22.
    '18.6.3 10:34 AM (211.36.xxx.84)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육식을 주는건 아니죠
    사료랑 육식을 단순히 비교하는
    생각하는 자체가 뇌가 단순하네요

  • 23.
    '18.6.3 12:39 PM (211.36.xxx.84)

    그러닌깐 육식하는 동물에게 육식을 줘야지
    사료나주니 저런 갈등이 생기죠
    사료랑 육식을 단순 비교하는지
    당신은 생각게 단순하네요

  • 24. 그렇게
    '18.6.3 12:45 PM (182.227.xxx.37)

    저희도 사료 그냥 주면 절대 안 먹었어요.
    매일 닭안심 말린 간식으로 채웠으니까요.

    너무 이론적으로 강쥐들한테 대하는 것 참 아쉬워요.

    저희는 닭을 삶아서
    뼈를 바르고 고기는 잘게 찢어 국물도 충분히 하고요
    그때그때 닭고기와 국물을 넣고 사료를 한두스푼 섞어서 줍니다.

    정말 잘 먹습니다

    사람이 먹는 고기 종류도 다 같이 먹이고요.
    지금 12살인테 건강합니다

    삼겹살은 기름기 닦고 양념된 고기는 양념 씻어내고 줍니다.

  • 25. ..
    '18.6.6 7:45 AM (70.79.xxx.88)

    으아아.. 삼겹살 같은 기름 많은건 주면 안되는데....
    닭가슴살은 좋아요.. 전 섞어서 잘 줘요. 호박퓨레도 잘 먹어요.

    사료만 꼭 먹여야하면 갈아보세요. 살짝 가루가 있는 부분이있으니까 엄청 맛있는 냄새가 나나봐요. 전에는 안그랬는데 밥먹고 10분을 그 자리를 맴돌며 그릇 있던 자리를 햝고 난리들.
    또 좋아하는 사료가 분명 있을꺼에요 저도 처음에 이거 찾는데 좀 고생했었어요. 우리 강아지는 하루 두끼먹어요. 아침 저녁. 그리고 간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271 미스트리스 어찌 끝낼려고ㅠ 4 .. 2018/06/02 2,328
817270 전쟁을 막고 문대통령님을 위해서 기꺼이 세금을 내겠습니다 7 전쟁과평화 2018/06/02 1,021
817269 정말 맛있는 짜장면집 추천해 주세요 7 짜장 2018/06/02 1,463
817268 달팽이 질문입니다ㅜ 7 에헴 2018/06/02 851
817267 '"이재명 니가 지금 이 사건 건드리겠다는 것이냐?&q.. 10 박훈변호사 2018/06/02 3,912
817266 발목,아킬레스,종아리가 아파요 5 바질 2018/06/02 1,339
817265 애기엄마 호칭에 부들부들하네요 6 부선궁혜경궁.. 2018/06/02 4,180
817264 90년초반에 생맥주500cc 얼마였는지 22 50대분들 2018/06/02 9,788
817263 주비디오 접속이 안되요~~ 6 방법 2018/06/02 13,443
817262 김경수 후보 희귀 사진 jpg 3 와우 2018/06/02 3,751
817261 미친 시애미 나오는 영화 올가미 보셨어요? 1 뜨아 2018/06/02 1,861
817260 아기는 우리가 봐주겠다...의 의미 3 ... 2018/06/02 2,869
817259 생연어를 사왔는데 남은 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dma 2018/06/02 2,329
817258 이런 일이 왜 일어나나요? 4 평생 첨 봐.. 2018/06/02 1,513
817257 애들 그림은 어떤 기준으로 버려야해요? ㅜㅜ 4 ㅇㅇ 2018/06/02 1,186
817256 이재명 법률지원단장, 나승철의 과거 5 고소대마왕 2018/06/02 1,444
817255 아이가 아빠 코고는 소리 들으며 한방서 계속 자도 괜찮을까요? 13 /// 2018/06/02 6,406
817254 문재인 대통령님 진짜 사이다 정책 또 나왔습니다 ^^ 14 키친 2018/06/02 6,699
817253 남자들이 저랑 눈 마주치면 화들짝 놀라요 7 ㅇㅇ 2018/06/02 4,558
817252 딥디크 베이 향 어떤가요?? 3 ..... 2018/06/02 1,843
817251 이번 선거에서 자유일본당은 소멸일 듯 18 2018/06/02 1,553
817250 sky대 진학한 자녀를 두신 어머님들께 여쭤봅니다 12 질문 2018/06/02 6,099
817249 시부모와 같이 살면 힘든 점 중 하나가 12 ㅇㅇ 2018/06/02 6,792
817248 양승태, '사법거래 문건' 존재 인정?..판사들 "엄정.. 수사하라. 2018/06/02 592
817247 개인적으로 정리정돈 자극되는 말 7 47528 2018/06/02 4,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