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방 살아서 이번주 일요일, 그러니까 내일이죠.. 가보려고 했는데
어제 저녁에 퇴원했다네요.
퇴원했다고 문자와서 내가 가보지도 못해서 미안하구나.. 이렇게 답했는데
미안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이체를 하려고 해요.
얼마 정도 이체하면 좋을까요?
조카가 큰병도 아니고 배탈난거까지
문병에 위로금 보내야하나요?
보내면 좋기야 하겠지만 그정도는
그냥 안부전화만 해도 충분하지 않나요?
내가 문병 갔다면 분명히 음료수 세트하고 봉투도 가지고 갔을거 같아요.
근데 못 갔으니 이체는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맨 처음 개인병원에 갔을 때는 당장 바로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라고 해서
모두들 수술해야 하는줄 알고 있었어요.
고열에 며칠 시달리다가 겨우 나은거라서요.
6-7살 애도 아니고...
배탈 나서 고생했으니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10만원쯤이면 되지 않을까요?
큰병도 아니고 돈이체까지는..
나중에 얼굴보게 되면 용돈주면 될듯요~
특별한 조카인가봐요 10만원이면 될 것 같아요..
저도 대학새 자녀들 있고 조카도 있는데,님 형편 따지지 않을정도면 10만원 상당 용돈이나 기프티콘 보내주세요.
아프느라 심신이 휑할때 기분전환용 금액으로 적당해요.
더많이 받아도 부담되고 적어도 민망하고.
특별하든 안하든 돈벌이를 해도 조카는 챙기고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