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이 하던 독서실을 인수받아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사회 경험 별로 없는 40대 후반의 아줌마가 할 수 있을까요?
시간은 여유로운 편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힘들다고 주변에서 말리시네요.
임대료와 인건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고 큰돈 들이고 소소하게 월급 받는 형국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서울에 학생 많은 곳이긴 한데 주변 아파트 재건축 이슈가 있는 점도 걸리고요.
혹시 하시거나 해보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촌이 하던 독서실을 인수받아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사회 경험 별로 없는 40대 후반의 아줌마가 할 수 있을까요?
시간은 여유로운 편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힘들다고 주변에서 말리시네요.
임대료와 인건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고 큰돈 들이고 소소하게 월급 받는 형국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서울에 학생 많은 곳이긴 한데 주변 아파트 재건축 이슈가 있는 점도 걸리고요.
혹시 하시거나 해보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딩은 새벽1ㅡ2까지 ᆢ백수는 아침에 공부허러오고
대기시간 12시간 이상입니다
우리동네 아침9시~새벽2시가 영업시간이네요
직업상 많이가는데 두루 다녀보세요. 인테리어비 많이 들어갈 겁니다. 방 형태를 여러가지로 두셔야해요. 노량진 메가스터디빌딩 손주은씨거 거기 가보세요. 요즘 대부분 그런 형태 많이 합니다.
자유게시판에서 독서실로 검색해 보세요. 해보신 분들, 하려는 분들 도움되는 글 몇 개씩 읽은 것 같아요.
그런 마인드?로는 안하는게 나아요
그냥 편의점이나 슈퍼가서 50-100만원 버는게 낫습니다.
독서실?
편하게 앉아서 돈만받고 접수만 하면 될거 같죠?
아이구
천만에요
거의 노가다라고 보심됩니다.
항상 누군가는 사무실 지켜야하고
도둑질도 생기고
기물파손에 문제도 종종생기고
유지.보수.할일도 생기고
청소도 해야하고 (매일)
그리고 혼자는 못합니다.
알바를 한명 쓰든지(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식구중 누군가와 교대는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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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이 하던 독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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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을 백번 천번 되뇌어 보세요
요즘같은 시절에 월 2백만 나와도 그냥 운영할텐데
왜 안할까요?
왜 넘기려할까요?
왜?왜?왜?를 생각해 보세요.
사촌이라니 왜 넘기려는지
수익은 얼마나 나는지. 자세히 물어보세요.
하여간 제가보기엔
안하는게 나을듯합니다.
그리고 독서실이라도 머리 굴려서 영악하게(표 안나게...백종원처럼....백종원 여우지만, 여우처럼 안보이잖아요) 해야 이익납니다.
그리고 구두닦이를 해도 10프로는 부자입니다.
즉, 뭐든 목숨걸고 해야...
윗님 글에 덧붙여
알바 써야하고 잘 구해야하고....
자영업은 신경써야 할거 많아요.
다만 투자 대비 수익을 따져 보세요.
목돈 박아놓고 푼돈 쪼개어 받는거라면 안하는게 낫지요.
학생인구 감소로 어디든 크게 잘되는 독서실은 이제 드물어요.
초기 투자비용이 작다면 큰 욕심 안부리고 해볼만 하지만
그 반대라면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