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대꾸하기 싫으네요.
아이들끼린 그닥 친하진 않지만 아빠들이 아는 사이였고 한 수업 레슨을 오래 같이 받았어요.
애들은 초6, 저희 애는 키 167 생리도 하고 가슴도 제법 나왔어요. (저도 그 70년대생인데 5학년때 생리하고 지금 키172) 근데 그 집 애는 150이 조금 안되고 많이 통통하고 가슴이 이제 조금 나오기 시작...
무슨 이야기하다가 하는 말이
-우리 엄마가 나보고 이상한 생각이나 생리 생각은 하지도 말래 .자꾸 그런 생각하면 생리 한대. 이상한 생각을 자꾸하면 생리가 빨리 나온대... 너처럼..
응???????
기가 차죠???
제가 웃으며 그래서 그런거아니야..하고 설명해 주려고 해도 우리 엄마가 그랬어요..만 반복..
정말 안보고 살고 싶은데 남편들이 애매하게 엮여서 참.... 저집 아줌마는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1. ㅎㅎㅎ
'18.6.2 12:57 AM (211.245.xxx.178)듣다 듣다 첨 듣는 소리네요...
참 신박한 소리를 다 듣다니..놀라워라..ㅎㅎ2. 냅둬요
'18.6.2 12:58 AM (61.98.xxx.246) - 삭제된댓글어차피 그 수준에 알아나 먹을까요?
님 아이에게만 잘 설명해주고 말아요..
호르몬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그런 설명은 무리죠..3. 음
'18.6.2 1:00 AM (180.66.xxx.74)초6인데 엄청 아동틱?하네요;;
초6이면 막 어른처럼 생각하려고 애쓸땐데
유치원생이 엄마한테 엄한말 듣고 떠드는거같아요 ;;4. 애엄마가
'18.6.2 1:03 AM (110.11.xxx.130) - 삭제된댓글그집 애 엄마 참 이상하네요. 키167 에 초6이면 당연히 해야되는데 너처럼이란 말을 하다니 그집 애는 150이니까 키가 커야되는 상황이니 가능함 늦게하길 원하는 걸텐데
비교대상이 아닌걸 친구한테 이상한 생각이란 말까지 쓰다니 참 속 답답하셨겠어요5. 에혀...
'18.6.2 1:04 AM (221.151.xxx.79)엄마나 애나 아무 생각이 없는 집안인거 진즉에 알고 남자들끼리만 왕래시켰어요.(한 동네살아요) 책이라는 걸 도통 읽지도 읽을 생각도 없고 정신적인 성장도 없는 모녀인거 진즉 알았구요. 저희 앤 잠깐 기가 막혀하더니 신경도 안 써요.
6. 에혀..
'18.6.2 1:10 AM (221.151.xxx.79)이런 일들이 한두번이 아니었던지라...저희 애도 저도 좀 질리고 경계하던 차였거든요. 같은 학교 다니니 저희 애가 과학 영재 뽑히고 외부에서 큰상 받고.. 그럼 다음에 보면진지충이라든지 설명충이라든지... 그렇게 비아냥거리더라구요.ㅠㅠ 간만에 태워다 달라고 부탁하길래 태워줬어요. 앞으론 됐네요.어차피 중학굔 헤어지게 되어있어서 신경 안 쓸래요.
7. .....
'18.6.2 1:41 AM (221.157.xxx.127)열등감으로 상대 깍아내리려고 하는거 그딸이나엄마나
8. 아이구
'18.6.2 3:34 AM (114.201.xxx.249) - 삭제된댓글그 엄마 인성이 보이네요..... 초5 6정도면 하는 게 이상하지 않죠.
키기 작고 그래서 자격지심이 있나.. 애도 엄마 심리에 동화된 듯해요.
저도 초6에 165였는데 볼 때마다 그렇게 깎아내리던 사람이 있었네요... 중2에 168 고2 들가니 172쯤 됐고.
볼 때마다 저 집 딸은 멀대 같다고 뭐라뭐라 하던데.
그집 딸 고3때 다시 봤는데 그때도 153인가... 아들 170..9. 대꾸 안하심이 ㅎㅎ
'18.6.2 7:27 AM (59.6.xxx.151)님 딸에겐 말도 안되는 소리다 하고 잘라 말하시고요
그래? 이상한 생각이 뭔데? 엄마가 이상한 생각 많이 하시나보다
해주면 좋겠지만
내 아이 앞에서 똑같은 사람이 될 순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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