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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는 삶은 만족했던 삶과 상관 있나요

... 조회수 : 1,404
작성일 : 2018-06-01 13:34:56
비우고 버리고 단촐하게 사는거 실천 하는 분들은
과거에 만족했던 경험과 상관이 있는건가요

물질을 많이 소유해봤거나
정신이나 일을 성취할 만큼 해봤다거나

아니면 그런것과 상관없이 편안함을 주나요
IP : 222.239.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6.1 1:38 PM (1.227.xxx.5)

    저는, 일단은 채워져 봐야 (즉, 만족해 봐야)버릴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타고난 물욕이 없으신 분도 분명 있겠지만요.
    제가 특정분야에 물욕이 심한데 거의 호더 수준으로 모았거든요. 어릴때 결핍을 경험했던 분야구요. 거의 20년을 채우고 채워도 만족하지 못했는데 요즘은 뭔가... 이제는 비울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어느 정도의 충족이 되었단 얘기겠죠.

  • 2. ...
    '18.6.1 1:47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글쎄요.. 과거의 만족 또는 이룸(?) 이라거 자체가 너무 모호하지 않나요?

    내가 만약 많은 시간 연봉 3천만원으로 살아왔다면 연봉 5천도 감사할꺼고.

    내가 만약 많은 시간을 연봉 5억으로 살아왔다면, 연봉 10억정도는 되야 좀 가졌다고 생각할까나요?
    그러면서도 주위의 더 잘난 사람들과 비교 할 테니... 욕심은 끝도 없을 겁니다.

    결국 어디까지 가져봤냐, 올라가 봤냐의 문제가 아닌
    그냥
    그 자리에서
    (현재 가진 모든 걸) 심플하게 내려 놓을 수 있으냐 없느냐 아닐까 싶습니다.

  • 3. 바로 결과나오니까
    '18.6.1 2:14 PM (14.41.xxx.158)

    서민들 집 평수들이 대부분 20~30평대자나요 그평수에 채워버리면 청소한 티도 안나고 집이 좁죠

    25평 살때 거실에 tv만 놓고 널널한 거실을 즐겼어요 글고 25평 주방이 좁으니 최대한 넒게 쓰려고 접이식 식탁 썼다는 그릇이나 냄비 딱 필요한 것만 최소한으로 썻고 5단서랍장 하나에 조립식행거에 앞에 주름피고 접고 걸 뭐라고하나 옷보이는거 싫으니 문짝을 주름진거 그거로 달고 열었다 닫았다 했다는

    청소할때 시원하게 청소티가 나고 그때 온 사람들이 집 넓다고 항상 했었는데 글찮아도 집 내놓고 바로 그담날 사람이 집보고는 넓고 깨뜻하다면서 바로 계약 이사도 용달 불러 했고 이사비 얼마 안나오고ㅎㅎ 비우고 사는거 두루 좋아요 비운 결과가 바로 나오니까

  • 4.
    '18.6.1 11:18 PM (222.238.xxx.117)

    저는요. 타고 나길 물욕이 없어요. 물욕 부려본적이 거의 없어요. 남편은 반대로 물욕이 엄청나요. 뭘하나해도 도구를 하나부터열까지 다 갖춰야하고 그걸 다기지고 있어야하는사람이예요. 아이들이 태어나도 주변에서 옷이며 장난감을 많이 주셨는데 저는 그걸 추려서 정리했어야하는데 버리기아까워 다 가지고 있었죠. 아이들 어릴때 독박육아하며 물건에 맘껏 치여 봤던터라 조금있던 물욕도 완전히 사라졌어요.미니멀리즘도 접하구요. 미니멀리즘 유행하기 한참전부터 미니멀리즘이 주는 편리함을깨달았구요.그래도 애들키우다보니 쇼핑은 합니다만 꼭 필요한것만사고요. 그래서 사고후회되는 물건은 거의 없어요.

  • 5. wii
    '18.6.2 4:08 PM (220.127.xxx.25) - 삭제된댓글

    똑같이 넉넉한 환경에서 크는 조카들 보면 첫째 셋째는 물욕있어요. 장난감도 좋아하고 사달라 하고. 둘째는 거의 관심없구요. 가끔 비싸고 좋은걸 하나씩 사달라고 하는데 안사줄수가 없죠. 다른 애들보다 허접한것을 안 사니까요.
    저는 책을 쌓아두는걸 싫어하고 바로바로 잘 치우는데 어릴때부터 책은 많이 사주셨고 지금도 보고 싶은 책은 수시로 사보는데 예전보다 책을사거나 정보접근성이 좋아지고 처분해도 언제든 다시 살수 있다고 느끼니 그런거 같아요. 절판된책이나 고전이어도 사진자료 많은 희귀본은 두고 심심할때 여러번 반복해서 보는 그런 책들은 두지만 그 외에는 큰가치 두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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