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돈 없는집 계시나요

조회수 : 4,488
작성일 : 2018-06-01 12:49:09
저희집이 목돈이 없어요..
부모님 두분다 수입은 있으신데ㅡ두분 합쳐서 월 400 가까이 되십니다
따로 저축을 하신다거나 하시지 않아요
그래서 큰돈 들어가는일을 할때마다 항상 걱정하십니다
몇백이 없어서 대출 받으시고 10개월 할부하시고
그렇게 사세요
그래서 에어컨을 산다거나 티비를 바꾼다거나 이럴때 제가 모은돈으로 해드렿구요
많지는 않지만 몇번 지원 해드렸어요
이번에 집수리 하신다고 또 몇백 없어서 한숨 쉬시는데
제가 어디에 돈이 나갔나 큰것만 몇개 여쭤보면
기분 나빠하십니다
저 어릴때부터 평생을 이렇게 사신 분들인데 이제는 답답할 지경이에요
저도 지금 돈없어서 힘든데..
저러시면서 아들이 없다고 가끔 아들타령 하시는데 진짜 아들한테는 돈이 더 들어갈텐데 그걸 모르시나..싶네요
목돈 없이 그냥 사는집 계시나요
IP : 223.62.xxx.1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월 400 수입에
    '18.6.1 12:54 PM (59.15.xxx.36)

    공부하는 자식없이 두 내외 사는데
    400을 다 써요?
    연세가 어찌 되는지 모르겠으나
    나이 더먹어 병원비 들 일만 남았을땐
    어찌 하시려고 그러시나.. 싶네요.

  • 2. ..
    '18.6.1 1:00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일 못하시면 어떻게 사시려는지요
    저축을 안하고 사는 사람도 있네요
    --우리 시어머니만 그러시는 줄 알았네요
    먹는 것이 남는 것이다
    의사가 하란대로 해야지--돈 한푼도 없으면서
    자식들은 아파도 병원도 못가면서 사는데 말입니다

  • 3. 그냥
    '18.6.1 1:01 PM (61.78.xxx.57) - 삭제된댓글

    참견하지 마세요.
    두분은 그렇게 사는 게 익숙합니다.
    돈이 없으면, 물건 장만도 잘 안하는고, 돈을 줄이든지 하겠지요.
    님이 자꾸.보태주고 그러면 습관됩니다.
    굳이 장만 안해도 될 것까지 무리해서 학 됩니다.
    아들타령하시는 분이라니...걱정이 많이 되네요.
    님이나..잘 사세요
    두분 400이면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그돈 가지고 모자란다고 하면 문제가 있습니다.

    남편 은퇴한 딸엄마입니다.

  • 4. ....
    '18.6.1 1:03 PM (122.34.xxx.61)

    돈달라는거예요..
    이제 병원비 뜯어감.

  • 5. .......
    '18.6.1 1:04 PM (211.192.xxx.148)

    대출, 할부로 계속 사셨으니까 악순환인가보네요

  • 6. 전요
    '18.6.1 1:22 PM (218.157.xxx.81)

    외벌이 직장인 아버지 월급으로 자식 넷 키우신 부모님,,, 제가 많이 놀랐던게 대학공부 다 시키고 아들들 전세 얻어주고, 이런거 보고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어요,,지금도 궁금해요,,
    무지 알뜰하긴 하셨어요,

  • 7. 알뜰하게 살면
    '18.6.1 1:55 PM (211.55.xxx.13)

    수입절반 2백정도 적금도 들 수 있겠네요 ㅠ 평생 저축못하는 분들은 안바뀌더군요 있는돈 다~~~써야 직성이 풀리시더라고요 두분 아프지 마셔야 되겠어요 자식입장에선 답답한지경입니다

  • 8. 경험
    '18.6.1 2:01 PM (175.223.xxx.209)

    제 시댁 경험에 의하면
    400정도 벌고
    대부분 교회와 다단계에 퍼붓고
    에혀

  • 9. 매몰찰지 몰라도
    '18.6.1 2:17 PM (175.116.xxx.169)

    두 분 팔자에 아들없는걸 왜 원글님한테 뭐라하나요?
    그냥 모른체하세요.
    아쉬우면 돈 모으시겠죠.
    돈 안모으고 살아도 아쉽지 않고 어떻게든해결이되니 저러는걸 어찌해주는 사람만 속타요.

  • 10. 6769
    '18.6.1 3:41 PM (211.179.xxx.129)

    요새 아들이라고 돈 척척 내 놓는 줄
    아시나봐요.
    딸 없었음 요샌 딸들이 다한다던데.
    할 분들이네요.
    노인 두분이 400 수입이면
    최~소 월 백은 저축 가능 하실텐데
    규모 있게 사는 게 힘든 분들 이신가봐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8791 밑에 이재명와이프 시누랑 찍은사진 29 인상깊네 2018/06/05 4,653
818790 선거 끝나면 경기가 좀 나아질까요? 3 체인지 2018/06/05 588
818789 다들 결혼할때 친정에서 돈 받으셨나요 28 .. 2018/06/05 6,798
818788 이마 가리는거 안 좋다던데 3 센터 2018/06/05 2,244
818787 화재사건, 강아지는 용의선상에서 제외..고양이발바닥지문 조사 요.. 10 2018/06/05 1,428
818786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두는 게 맞을까요?! 21 ... 2018/06/05 2,614
818785 히비스커스 차 마시고 있는데요. 5 에스텔82 2018/06/05 2,681
818784 남경필 선거송 중에 이게 젤 웃김 13 선거송 2018/06/05 1,615
818783 성남도시공사. 이재명 전시장 명의 영수증 3천 500매 발행 8 ㅇㅇ 2018/06/05 1,207
818782 아이없이 둘만 행복하게 사는 커플 누가 있나요? 23 궁금 2018/06/05 4,563
818781 김경수 이 양반 문제 많은 양반이네. 16 ^^ 2018/06/05 4,114
818780 동네 똘끼주차 어떻게 안되나요 1 2018/06/05 687
818779 인터넷으로 냉장고 주문했는데요 ㅜㅜ 13 지나가다 2018/06/05 3,773
818778 배드민턴 티셔츠 4 초보 2018/06/05 665
818777 별말없는 회사 신고해버릴까요? 선거날 2018/06/05 487
818776 이재명 판교 참사 때 책임 안 지려 난리-경기도 부지사 증언 6 일베충아웃 2018/06/05 800
818775 이재명 파파괴 또 나옴.jpg -장애인 엘베 차단 8 장애인 2018/06/05 1,256
818774 아파트 15%가 라돈 농도 WHO 기준 초과 1 춘양목 2018/06/05 1,552
818773 논술 시작할려면 12 대학 2018/06/05 1,745
818772 더레프트님의 홍보비주얼 따라 한 읍읍캠프-_- 12 하다하다 2018/06/05 733
818771 82님들 원피스 찾는데 좀 도와 주세용!!ㅠㅠ 아리 2018/06/05 783
818770 오중기후보 방금 후원함:) 3 미미공주 2018/06/05 391
818769 ' 한상균 "文정부서 노동자는 후순위…민심 냉정&quo.. 10 이재명이 추.. 2018/06/05 780
818768 고 이재선씨 글에 모든 내막이 담겨있네요 8 ㅇㅇ 2018/06/05 1,151
818767 병 앞에 두고 별 생각 다 드네요 8 미안합니다 2018/06/05 2,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