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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6 남자 아이, 코딩? 컴퓨터 프로그램 쪽 가르치고 싶은데 관련 조언 주실 분 계세요?

산바위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18-06-01 10:29:57
아이가 학원도 다녀보고 과외도 해보고 저랑도 해보고 했는데, 공부쪽으로 특출하진 않은 거 같아요. ^^;;
게다가 요즘 전학 와서 친구도 없지, 운동도 안 좋아하지, 딱히 인생에 즐거운 일이 없다고 슬프다네요. 
그래서, 국어는 저랑, 영어는 인강, 수학은 그냥 6개월이나 1년 선행 차분히 하면서, 뭔가 삶에 활력소가 될만한 취미생활을 시켜 주고 싶어요. 나중에 진로와도 연관이 되면 좋구요.
사소하긴 하지만 얼마 전 학교 수업할 때 컴퓨터로 피피티 만들어 내는 걸 했는데 성취감 느껴진다고 좋아했거든요. 평소에도 가르쳐 주지 않은 프로그램 잘 이용했구요. 아이가 재미있어하면서도 중고등이랑 이어져서 뭔가 진로에 도움될만한 그런 커리큘럼? 학원이 있을까요? 
전 컴퓨터 학원이면 사무자동화 과정에 엠에스 오피스, 엑셀...이런 거 밖에 생각이 안 난다는...
요새 코딩이 뜬다고는 하던데, 그 코딩이란 게 그냥 애들 노는 거지 진로랑은 연관이 없다고 하는 분들도 있어서요.
그 쪽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아, 과학 좋아해서 과학 학원 다니고 싶다 했는데, 과학 학원, 와이즈만? 그런 곳도 괜찮은가요? 
수학학원 20만원, 태권도 9만원 드는 게 사교육비 전부라, 자기 좋다는 걸로 다니게 해 주고 싶어요.
IP : 110.8.xxx.1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1 10:36 AM (175.223.xxx.91)

    코딩은 프로그램도 짜야하고 시간오래걸려요. 학원오래다니더라구요. Ppt는 요즘 기본으로 모두하는거구요 코딩과는 달라요 중고등 수행하려면 ppt는 기본으로해야해요. 아이가 어리고 컴에 관심있음 일단 보내보세요. 주변에 시작했다 어려워 몇달하고 관두는 친구도 봤어요 코딩은

  • 2. ..
    '18.6.1 10:53 AM (110.35.xxx.73)

    방과후보내세요.
    초6 딸아이 3년째 방과후로 컴자격증 땄어요.
    스크래치 코딩, ppt등 다양하게 배우니 좋아요.
    한타도 270타, 영타 240타 나와서 만족입니다.

  • 3. 저같음
    '18.6.1 11:04 AM (85.203.xxx.14)

    일단 학원보내보겠어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요. 6학년이면 여러분야 탐구하는데 늦지 않아요. 정보올림피아드를 위주로 가르치는 학원 주변에 찾으심 있으실거에요~. 좋은결과있으시길바래요~~분당쪽이면 월드컴도 괜찮아요. 미금역쪽이에요

  • 4. ㅇㅇ
    '18.6.1 11:28 AM (183.100.xxx.6)

    공부시켜서 대학 컴공과 보내세요. 초등중등 코딩교육시켜봐야 님이 원하시는 그 수준 안나와요. 사실 반쯤은 부모들 호주머니 노리는 상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그 돈으로 운동이나 시키고 고기나 사줄래요. 이건 컴공다니는 제 아이도 그러더군요. (코딩가르치는 학원하자는 제의 많이 받음) 초중등 코딩학원갈 시간에 수학 과학 공부 더 해서 대학을 가라구요

  • 5. ...윗님
    '18.6.1 11:34 AM (125.177.xxx.172)

    183번님. 제 고1 아들이 컴학원다니가 잠시 쉬고 있어요.
    학종으로 가려면 컴관련 비교과를 해야하나요?
    현재는 학교공부하느라 못다니는데 방학때 다시 다녀야하는지 궁금해요.
    수학 과학만 잘하면 컴공 넣을수 있나요?

  • 6. 그거 사교육 종사자들의 장난.
    '18.6.1 11:39 AM (211.243.xxx.65) - 삭제된댓글

    컴공 희망이라고 어려서부터 코딩 훈련 같은 기능적 학습을 시키고, 받아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어요.
    그 보다는 영어공부와 독서를 더 시키세요. 컴공에 웬 영어와 독서?라고 하겠지만 컴퓨터언어 등 모든 게 영어가 베이스이고, 용어 자체도 영어.
    독서는 논리력 향상. 프로그램=논리예요. 논리적 사고가 없으면 프로그램 못 짜요.

  • 7. ㅇㅇ
    '18.6.1 1:02 PM (175.223.xxx.118)

    125님 183이에요 저희 애는 정시로 갔고 학종은 생각을 안해봐서 드릴말씀이 없어요 과도 그냥 성적에 맞춰갔거든요 도움이 못되서 죄송하네요 그리고 윗 211님 말씀이 맞아요 영어를 잘 하면 좋고 논리적사고, 그리고 통섭적 사고 중요해요 저희애 공부하는 거 보니 그래요 그리고 수학 과학 잘하면 당연히 컴콩가죠 이과니까요 저희애는 과탐 가산점 덕분에 대학붙었는 걸요

  • 8. 토끼엄마
    '18.6.1 1:13 PM (175.193.xxx.130)

    대학이나 진로목적이 아니고 아이가 흥미롭게 뭔가를 하기를 바라신다면 괜찮은 개인학원? 소개시켜드릴 수 있어요
    저희 아들은 초등때 방과후 통해서 로봇 시작했다가 외부 로봇센터로 가서 본격 로봇.프로그래밍(코딩)배워서 중 3까지 재미있게 했네요 로봇대회도 많이 나가고요
    거기 선생님이 독립하셔서 사무실 내셔서 지금은 중2딸이 2년째 다니고 있어요
    큰 욕심있어 보내는 거 아니고 그쪽 흥미있어해서 취미생활겸 보냅니다
    지역은 마포 대흥역 근처예요
    관심있으신 분 있으시면 연락처 남길게요

  • 9. 코딩학원 추천
    '18.6.1 6:40 P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요즘 초딩 대상으로 나오는 코딩학원은 기계적으로 그냥 프로그래밍 가르치는 거 아니고, 논리학/수학 연계해서 스스로 생각하는 훈련.. 이런 쪽이에요
    학교 방과후에서 코딩수업 해 보니 우리가 생각하는 재미없는 컴퓨터 수업.. 책에 있는대로 선생님 말하는 대로 하나씩 따라하기, 그런 거라서 금방 그만뒀구요..
    돈 좀 비싸긴 한데 잠실/서초 쪽에 최근 새로 생기는 코딩학원들 있는데 (지금 보내는 곳 너무 맘에 들어서 이름 쓰고 싶은데 광고 같아서 못 쓰겠네요) 의외로 괜찮아요. 초 6 남자애고 재밌는 거 별로 없다 하는 앤데 코딩학원 재밌다 하네요. (그렇다고 컴퓨터공학과로 진출하는 거 아니에요.. 이것저것 검색해 보시면 논리학 수업이고 나중에 다방면으로 활용된라는 걸 아실 수 있을 거에요

  • 10. 원글맘
    '18.6.1 8:40 PM (110.8.xxx.115)

    윗 댓글님, 코딩학원 이름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광고같다 아니하겠습니다...판단은 어차피 제가 하는 거니까요. 미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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