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우(內憂)와 외환(外患)을 한꺼번에 싹쓸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우리 앞에 있습니다.
6.13지방선거와 보선
지금까지 우리가 여러 차례 치렀던 대선, 총선, 지방선거를 막론하고 우리헌정사에 중요하지 않은 선거는 없었지만, 지나간 선거와는 비교할 수도 없이 중요한 기회가 이번 선거 앞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앞에 백년, 아니 천년 만에 한 번 찾아온 기회입니다.
우리겨레의 1만년이 넘는 장구한 역사 중에는 숫한 외침과 겨레 간에 물고 뜯고 할퀴는 내전이 있었지만, 외침을 겨레가 힘을 합쳐 막아내고 나면 내전이 뒤를 이어 나라가 안정되지를 못 했고, 내전을 평탄하고 나서는 그 허술한 틈을 타 외침이 다시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의 1만년 역사 중 세종치세32년 같이 평화와 문무(文武)가 균형과 조화를 이뤄가며 전 분야에 걸쳐 골고루 눈부신 발전한 시절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면 이번 지방선거 앞에 놓인 <내우>는 뭣이고 <외환>은 무엇인가?
<내우>
1945. 8. 15 왜로부터 독립을 했다고 하나 그건 허울뿐인 독립이었고, 나라는 9족이 시구문 밖에서 망나니 칼에 대갈통과 몸뚱이가 두 토막 나 늑대와 까마귀밥이 되었어야 할 친일매국노들이 하루아침에 훈도시와 게다짝을 벗어 던지고 매국으로 치부한 장물재물로 잽싸게 한복과 양복으로 갈아입고 민주 정치인으로 둔갑을 하여 우리 헌정사를 더럽게 주물러 대었습니다.
그런 더러운 시절을 한 단계 엎그레이드 시킨 장본인이 바로 다까끼 마사오 박정희입니다.
박정희가 청와대에 입주한 1961. 5. 16부터 지금까지 이 나라는 김대중-노무현의 반짝하는 10년을 빼고는 친일매국노의 장물재산을 상속한 후예와 군홧발이 합세하여 민주주의와 국민을 짓밟고 희롱한 기간입니다.
지금 얼마 남지 않은 그 잔존세력이 낚싯바늘(2) 그려진 빨간 윗도리 걸치고 우리 앞에 놓인 이 천재일우의 기회가 끝내는 “쑈”가 되기를 바라며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왜구는 지금도 틈만 있으면 독도를 다시 도둑질 해 가려고 독사눈깔을 부라리며 틈만 노리고 있습니다.
이게 나라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내우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외환>
조선 말 우리 조상님들의 세계정세에 눈 어두움과 무사안일이 <한일병탄>이라는 1만년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치욕을 불러 들였고, 그 연장선에서 세계대전을 발발하게 한 침략국 왜가 짊어져야 했을 분단을 미소의 세계패권국 다툼에 엉뚱하게도 왜가 짊어 졌어야 할 분단을 고스란히 우리민족이 바가지를 쓰고 말았고, 그 쓰라린 분단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쓰라린 분단을 이제 문재인-김정은이 껴 앉았듯이 1억 배달겨레가 껴 앉고 손에 손을 잡고 155마일에 쳐진 철조망과 담벼락을 헐어내고 <하나>가 되자고 남과 북의 1억 배달겨레와 세계만방에 공표하였고, 그 <하나>가 되는 <국제공인 중계사>로 <트럼프>가 자임을 하고 나섰습니다.
이게 바로 한국을 넘어 한반도의 <외환>이지만, 이제 1억 배달겨레의 눈에 피눈물을 흘리게 하는 이 <외환>도 마지막 가쁜 <숨>을 헐떡이고 있습니다.
우리 어찌해야 되겠습니까?
예- 물론 이번 6.13선거로 내우와 외환을 한꺼번에 싹쓸이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6.13선거는 빠른 시일 내에 내우와 외환을 100%싹쓸이 할 수 있는 여건(발판)을 만드는 아주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내우 잔존세력의 숨통을 졸라매고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그들의 숨통을 끊어 역사의 쓰레기장에서 소각처분을 하게 합시다.
젊은이들이여!
이렇게 중요한 선거를 나 몰라라 기권하고 연인과 손잡고 들로 산으로 놀러 가시렵니까?
그런 연인이라면 이번기회에 깨끗하게 정리하십시오!
그런 연인과 가정을 꾸려봐야 내우와 외환이 떠나지를 않는 심봉사와 뺑덕어멈이 각자 딴생각을 하며 억지로 꾸려가는 가정이 될 것입니다.
어르신들이여!
저승사자가 모시러 왔어도 “나 투표하러 가야 돼!”하고 큰소리치시면 저승사자도 “예 어르신 어서 투표하러 가십시오!”하고 돌아갔다 10년 후에나 다시 돌아 올 것입니다.
과연 우리국민들은 어떤 선택을 하시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