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에게 허언증이냐? 소리나 듣고 ㅠ

아침 댓바람부터 조회수 : 4,126
작성일 : 2018-06-01 07:58:11
아침식사 하면서
말이 나온김에 제가
잘나갔던 과거얘기 좀 하고 있었는데ᆢ
딸아이가
엄마 허언증 이세요? 하고 묻네요 ㅠㅜ

그냥
처녀적에 남자들 좀 따라 다녔다
집앞에서 나 기다리는 남자 한둘씩 있었다~고 하고있었는데ㅠ

그래두 남편이 옆에서
나도 그중 한명이었어~~!!
말해준게 디행이네요

아침부터 자랑질 하다가 민망한꼴 당했네요

엄마가 과거부터
이런모습은 아니었다~~라고 얘기해주고 싶었는데
무리한 시도였어요
IP : 112.152.xxx.2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8.6.1 7:59 AM (14.49.xxx.104)

    그래도 남편분이 체면 세워주셨네요^^

  • 2. 대학사진보고
    '18.6.1 8:01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딸이..헐 엄마도 화장 할 줄 아네?

  • 3. 늑대와치타
    '18.6.1 8:03 AM (42.82.xxx.216)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이랑 윗님 댓글님이랑 넘 재밌으십니다ㅋㅋㅋ

  • 4. .........
    '18.6.1 8:08 AM (216.40.xxx.50)

    하긴 지금 늙고 살찐 모습이 딸애가 보는 엄마모습이잖아요.
    남자들 따라다녔단 말이 상상이 안가는거죠.

  • 5. ....
    '18.6.1 8:15 AM (112.220.xxx.102)

    그냥 옛날사진 보여주면 해결되는거 아닌가요? ㅋ
    부모님 결혼전 처녀총각때 사진 볼때마다 감탄합니당 ㅋ

  • 6. 심지어
    '18.6.1 8:16 AM (211.196.xxx.135) - 삭제된댓글

    우리집 애들은 내가 남편을 죽자살자 따라다니다가
    협박과 강제에 못이겨 결혼한지 알아요.
    남편이 묵묵부답으로 해명안해줘요.
    전 진짜 바로잡고싶어요...ㅠㅠ

  • 7. ...
    '18.6.1 8:17 AM (223.38.xxx.145)

    우리도 꽃다운 시절이 있었는데
    지들만 꽃인줄 알아요...
    나도 대학때 니처럼 남학생들에 둘러싸여 댕겼다~

  • 8. ...
    '18.6.1 8:17 AM (220.126.xxx.35)

    제 대학때 헤비메탈 가수 같은 차림의 사진을 보고
    딸이 엄마 맞아? 하더군요.
    엄마가 범생이인줄 알길래 내 과거를 알려 하지마,
    다쳐. 라고 해줬습니다.

  • 9. ...
    '18.6.1 8:58 AM (175.193.xxx.237)

    6학년 딸이 얼마전에 엄마는 아무것도 모른다더군요. 말도 안통하고.... 순식간에 전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렁이 됐어요.

  • 10. 무리한 시도입니다
    '18.6.1 9:22 AM (59.27.xxx.47)

    저는 매일 무리한 시도합니다
    엄마가 너무 이쁘니까 너희 아빠가 오래 살아야되
    아빠 없으면 세상 남자들이 얼마나 엄마를 귀찮게 하겠니 말합니다
    아이들은 너무 괴로워 합니다

  • 11. ㅠㅠ네 무리한 시도였나봐요
    '18.6.1 9:54 AM (112.152.xxx.220)

    하지만
    사실을 말하는게 아이를 괴롭히는걸까요?

    진실이 통하지않는 제 현실에 좌절합니다

    오늘아침 충격먹은후부터 다이어트 돌입했어요
    아침조식이후 아직 간식도ㆍ 아무것도 안먹었어요

  • 12. 한편으론
    '18.6.1 9:55 AM (112.152.xxx.220)

    괘심해요
    엄마 닮아 예쁘단소리 20년 듣고 살았으면서ㅜㅠ

  • 13. . . .
    '18.6.1 11:04 AM (116.34.xxx.239)

    제 아들넘은 저의 대학졸업장보고 깜놀함.
    중3때까지 고졸인줄 알았다함.

  • 14. 세월이
    '18.6.1 11:27 AM (110.11.xxx.130) - 삭제된댓글

    윗님 글보구 빵~터졌네요~ㅎㅎㅎ
    많이 먹어도 살안찌는 아이보니 나도 젊을때 저런시절이
    있었는데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613 요새 젊은애들 정말 돈 너무 너무 잘써요. 63 ... 2018/06/02 29,179
817612 방탄소년단보단 해외팬들 리액션이 더 신기해요 4 신기방기 2018/06/02 2,342
817611 레테 애기엄마, 돕구싶어요! 33 08혜경궁 2018/06/02 3,984
817610 골목식당보니 센스없는 사람들은 답이 없네요... 8 .... 2018/06/02 4,105
817609 오늘저녁은 회냉면 먹을꺼에요 ㅋㅋ 6 해먹기 2018/06/02 1,430
817608 감자전이 비싼이유가 뭔가요?? 21 춘천 2018/06/02 5,736
817607 대천김?이 맛있었다고 하시는데 7 2018/06/02 2,392
817606 쟤네들 다 알고 찢 미는거 웃겨요 27 .... 2018/06/02 3,439
817605 선거운동 선거송 장시간 너무 시끄러운데 그만하게 할수 없나요?.. 4 2018/06/02 544
817604 고3. 3월, 4월 모의고사 성적표를 잃어버렸어요 7 혹시 아시는.. 2018/06/02 2,919
817603 초 3아들이 수두에 걸렸어요 9 하~ 2018/06/02 1,371
817602 강아지 굶기는 중인데 조언 부탁드려요 13 이틀째 2018/06/02 4,750
817601 고소 당하신 레테 회원님의 마음가짐 26 ... 2018/06/02 3,099
817600 백종원 골목식당 원테이블 여자애들 혀짧은 소리 넘 싫어요 15 속터져 2018/06/02 5,740
817599 반깁스했는데 수련회 안보내야겠죠? 16 샤방 2018/06/02 1,946
817598 리바트 씽크대 어떤가요? 8 궁금 2018/06/02 2,499
817597 국가기관 이쁨받는 누구는 좋겠네. 1 누굴까? 2018/06/02 752
817596 살림만 해라... 1 .... 2018/06/02 1,102
817595 집을 내놨는데, 서로 하겠다고 하는 경우 ㅡㅡ;; 19 2018/06/02 6,757
817594 기가 센건지 약한건지 궁금한데 1 저는 2018/06/02 939
817593 어제 온 읍읍 선거 홍보문자 22 읍읍이 낙선.. 2018/06/02 1,655
817592 어후 울아들 귀도 밝고 5 ㅇㅇ 2018/06/02 1,565
817591 전대갈 진짜 지옥가길 바랍니다. 5 .. 2018/06/02 850
817590 펌) 내몸은 음란물 아니다..강남한복판 젖가슴 드러내고 반라 시.. 33 어이 2018/06/02 16,693
817589 발목 접질렀을때요.. 한의원 vs 정형외과 7 ㅁㅁ 2018/06/02 8,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