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리와 안아줘) 먹먹한 드라마네요

나나 조회수 : 4,212
작성일 : 2018-05-31 23:44:08
장기용이랑 서정연 허준호 나온대서 보기시작했어요
근데 여주랑 비주얼 밸런스가 좀 그렇지만
드라마 내용이 넘 먹먹해요
사이코패스살인자가 등장하는데 잔혹하다 이런 느낌도 있지만
피해자가족과 가해자 가족 나름의 고통과 어려움을 어린애들이 너무 온몸으로 겪어내고 있어요
그냥 두 주인공 삶이 특히 나무의 삶이 너무 숨차고 먹먹하네요
이런류 맘에 오래 남아서 잘 안보는데
눈물 찔끔 하면서 챙겨 봅니다

보시는 분 계세요?

사족을 달자면
허준호 아저씨 무서워요 ㅠㅠㅠ 해모수 아저씬데 ㅠㅠㅠ
그리고 장기용은 느와르 하나찍어도 되겠어요
엄마한테 안겨있는데 해바라기 영화도 생각나고
암튼 보기에 좋았더라가 결론입니다
IP : 125.177.xxx.16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31 11:45 PM (39.121.xxx.103)

    허준호씨 정말 연기장인이시죠...
    늘 응원해요.

  • 2. ..
    '18.5.31 11:48 PM (124.111.xxx.201)

    장기용도 장기용대로 좋은데
    남우 아역한 아이의 눈가가 촉촉한게
    왜 그 애만 보면 애가 쓰이고 한숨이 나는지...

  • 3. 저번주부터 보기 시작
    '18.5.31 11:49 PM (125.177.xxx.55)

    주말 재방송하는 거 우연히 봤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사이코패스 아버지를 둔 아들과 그의 첫사랑이라니...소재가 일단 신선하더군요 어떻게 전개될지도 매우 궁금하고
    장기용의 여백있는 표정과 눈물 연기도 좋고...드라마 끝날 때 나오는 음악도 참 좋죠 연출력이 뛰어난 것 같아요

  • 4. 나나
    '18.5.31 11:50 PM (125.177.xxx.163)

    그쵸
    허준호씨 연기 정말 잘해요
    그냥 딱 그 안물이 되는

    남다름인가요
    엄마가 그러잖아요 비쩍 마른게 소진이 만날 업고 다니느라 살찔 틈이없다고
    그 역할에 너무 잘 어울려요

  • 5. 나나
    '18.5.31 11:51 PM (125.177.xxx.163)

    잔잔한데 애가쓰이고 맘이 먹먹한 드라마같아요
    어우 뭐 이런 드라마가 있는지
    오빠역할의 배우도 이번배역 잘어울려요

  • 6. 장굥이..
    '18.5.31 11:57 PM (211.46.xxx.42)

    기용이 때문에 보긴 하는데
    연기들 너무 뜸을 들여요
    아역때부터...
    약간 예전 김우빈이랑 수지 나오던 신파 드라마스러워요...
    천하에 장기용이라도 이 드라마 오래 못 볼 것 같네요..

  • 7. 마른여자
    '18.6.1 12:00 AM (49.174.xxx.174)

    여주가 넘 못생겼어 ㅜㅜ몰입이안돼 그래도 연예인인데 넘평범하게 생겼어

    장기용 오오~멋있어 제2의김우빈 느낌

    허준호씨 넘반가워요 역시 연기파배우

    연기넘잘하는데 왜 상도안주냐고 맨 받던 배우나 받고 또받고 지겨워

    가만보면 연기파배우 정말 많드만

  • 8. 그렇죠
    '18.6.1 12:04 AM (1.233.xxx.36) - 삭제된댓글

    그렇죠.
    본방사수

  • 9.
    '18.6.1 12:05 AM (211.219.xxx.39)

    초반 몰입감은 있었는데 점점 디테일이 떨어져요.
    칼을 배로 막아내는 로보캅 같은 연기도 과한것 같고
    병원서 처치받았는데 철철 피묻은 흰셔츠 입고 있는 것도 자극적인것 같고
    그 형은 낙원을 왜 그렇게 못잡아 먹어 난리인지..

  • 10. 나나
    '18.6.1 12:10 AM (125.177.xxx.163)

    아웅 제가 나무대신 변명을 해주자면 피는 낙원이 찾아서 응급실 헤매다가 베드에 부딪히잖아요 그때 봉합한게 터진데 아닐까...
    그리고 현무인가요? 슬감빵에서 정경호 동생으로 깨발랄하게 나오던 그 형아는 동생이 자기 아빠를 신고한데 낙원이라는 기지배에게 눈이 뒤집혀서라고 생각해서예요
    그래서 자기집이 산산조각났다는 멍멍이소리 시전했죠 지 아빠한테

  • 11. ...
    '18.6.1 12:30 AM (219.251.xxx.199)

    장기용 보고싶어서 몇번 보다보니 계속 반복되는 씬들에 디테일 떨어지고 너무 신파고 일단 재미가 너무 없어요.

  • 12.
    '18.6.1 7:54 AM (49.167.xxx.131)

    남주 눈물 한방울 또로록할때 헉했어요 남자애가 이쁘게 우네 하고 ㅋ 절대 자식보듯 봤음요 ㅋ

  • 13.
    '18.6.1 8:37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여주인공만 좀 이쁜 애 썼어도 흥했을 드라마예요.

    장기용은 정말 여심 끌어들이는게 타고 나서;;;;

  • 14. ㅠㅠ
    '18.6.1 10:29 AM (112.165.xxx.153)

    장기용 여기서 첨 봤는데 ㅠㅠㅠㅠㅠㅠ너무 아련해요 ㅠㅠㅠ
    역할 자체도 애처로운데 연기도 넘 잘하고 비주얼도
    원래 여주 수지로 하고싶었다던데 수지였음 외모는 매우 잘 어울렸을 것 같아요
    지금 여주는 목소리랑 연기는 괜찮은데 톰스타역할하기에 얼굴이 너무 평범한거같긴해요
    근데 시상식 빨간드레스는 참 예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805 독일 교포들은 거의 파독 광부 간호사 자녀들인가요? 5 소개팅환영 2018/06/03 2,550
817804 허리춤에 올린 손, 양승태의 그 '위험'한 태도 . 2 태도보면 2018/06/03 1,244
817803 아놔 지금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네요 4 ㅇㅇ 2018/06/03 2,738
817802 제주식당 올려주신 3 알수없음 2018/06/03 1,767
817801 화장실 앞에 걸레 두세요? 11 원글 2018/06/03 2,347
817800 개별난방 되는 옥수동 오피스텔 상원상떼뷰 8 부동산 2018/06/03 2,505
817799 5.18은 일베였던 나를 바꿔 준 사회적 어머니 5 ... 2018/06/03 1,036
817798 스튜어드에 대해 잘아시는분 계실까요? 7 직업 2018/06/03 1,773
817797 하루에 두끼이상을 차리면서 매력을 유지하기란 힘들군요. 69 ㅇㅇ 2018/06/03 18,925
817796 [이재명의 행동패턴] 전임자를 짓밟고 시작한다 9 딱맞네 2018/06/03 949
817795 월요일 대북주식 오를까요? 1 주식 2018/06/03 1,470
817794 하다하다 남경필 찍자하다니 42 하다하다 2018/06/03 1,358
817793 바오바오백 사이즈 문의드려요 2 ㅇㅇ 2018/06/03 1,702
817792 부천 범박, 옥길 살기 어떤가요 1 내집마련 2018/06/03 1,538
817791 얼굴붓기 빨리빼는법 있나요 2 Vv 2018/06/03 1,130
817790 알면 알수록 괜찮은 남경필 후보님 45 볼수록 2018/06/03 1,409
817789 알러지 검사했는데 과잉진료, 맞는지 봐주세요 6 ee 2018/06/03 1,875
817788 언론들이 다 이재명에게 넘어간건가요? 11 진진 2018/06/03 844
817787 정말 독특한 소설 추천해주세요 22 Ll 2018/06/03 2,154
817786 남경필 지사가 레테 애기엄마 도와주신답니다 26 사람먼저 2018/06/03 2,168
817785 당면 넣은 김치찌개가 먹고 싶은데요. 8 ㅇㅇ 2018/06/03 2,179
817784 고3 너무 피곤해 하는데 시험전 황진단 먹여보신분 4 고3엄마 2018/06/03 2,093
817783 이정렬변호사 특별사면 거절 이유 22 이정렬 홧팅.. 2018/06/03 2,525
817782 해외가는데 현지 사는 친구가 가이드를 해준대요.,답례(현금) 어.. 10 고마워서 2018/06/03 2,340
817781 이놈의 게으름 때문에 뭣도 안되는 삶 3 ... 2018/06/03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