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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년생 남매들은 원래 이렇게 싸우나요?

ㅜㅜ 조회수 : 4,520
작성일 : 2018-05-31 23:03:05
7세.8세 인데요.
위에 첫째가 누나에요.
매일매일 얘들 싸우는거 말리면서 진이 다 빠지는 기분ㅠㅠ
저희 애들만 이런가요? 정말 오후 시간이 너무 피곤해요;;
IP : 112.150.xxx.19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때까지
    '18.5.31 11:04 PM (116.127.xxx.144)

    싸운다고 정신과 의사가 그랬던듯

    근데 엄마가 힘들정도로 싸운다면 문제가 있겠죠

  • 2. ..
    '18.5.31 11:05 PM (211.184.xxx.143)

    저도 연년생 남매인데 초딩 졸업때까진 많이 싸웠었던 기억이구요
    중딩 이후로는 자연스럽게 서로 소 닭보는 관계가 됐었어요

  • 3. .....
    '18.5.31 11:05 PM (221.157.xxx.127)

    연년생이 많이 싸우긴 하더라구요 제동생둘이 연년생이었는데 징글하게싸움 동생이 누나대접도안하고 야 또는 이름부르니 더한듯

  • 4. ㄹㅇ
    '18.5.31 11:06 PM (175.223.xxx.191)

    여섯살 차이나도 싸워요.
    보통 짧게 끝나는데더 나이차 생긱하면
    나이든쪽에서 고만했음 좋겠단 생각은 듭니다.

  • 5. ㅡㅡ
    '18.5.31 11:06 PM (112.150.xxx.194)

    아이고. 클때까지라면...;;;
    진짜 별거 아닌걸로 투닥투닥.때린다는건 아니구요.
    쓸데없는 말싸움으로 귀가 다 아파요.

  • 6.
    '18.5.31 11:08 PM (59.10.xxx.20)

    저 누나고 한 살 아래 남동생이랑 엄청 싸웠어요.
    중학교때부터 좀 덜해진 듯요..

  • 7. ///////
    '18.5.31 11:09 PM (58.231.xxx.66)

    3살차이도 그래요. ㅎㅎㅎㅎ
    말리는 것도 다 재주 이지요...
    다 요령이 있답니다...
    둘이 싸울때 엄마가 판정 내리면 아니되구요...화내도 안되어요... 판정 내릴때도 억울한 동생이 하소연하면 해주는데 그때도 화내고 언니 혼내도 안되구요.

    말재주가 없어서 그런데... 남매를 둔 엄마들의 숙명이죠..ㅎㅎ

    어떤 엄마가 나에게 묻더라구요. 누나가 동생 물건 뺏어가서 동생이 하쇼연 할때 어쩌냐구요.
    그럴땐...둘 다 불러서 앞에 세워놓고,,,동생에게 다정하게 말해줬어요. 아...누나가 이제 너에게 줄거야...
    아주 상냥하게 동생을 달래주듯 말해주면 누나가 뻘쭘해 하면서도...쓰윽 동생에게 물건들 건네줍니다.
    ㅎㅎㅎㅎㅎ 아주 귀여워서...ㅎㅎㅎㅎㅎㅎ 그러면 누나도 자기 체면 세웠고, 동생도 물건 받았으니 행복하게 끝난거죠. 누구도 혼나지 않구요...

  • 8. ㅡㅡ
    '18.5.31 11:10 PM (112.150.xxx.194)

    윗님 ㅎㅎㅎㅎ
    누나가 이제 너에게줄거야... 좋은방법이에용ㅋㅋㅋ

  • 9. ////////
    '18.5.31 11:12 PM (58.231.xxx.66)

    절대로 누구 앞에서 누구 혼내고 그러지 않았어서 그런지..
    나중에 누나가 중2병으로 한창 신경질내고 그래서 내가 화가 나면 초5 남동생이 내게 이런 말을 하는겁니다.
    누나가 지금 중2병 걸렸기 때문에 우리 가족은 다 병걸린 누나를 감싸줘야 한다구요.
    으하하하하. 저 진짜 쓰러졌어요. 웃겨서...ㅋㅋㅋㅋ

  • 10. ...
    '18.5.31 11:18 PM (175.223.xxx.197)

    제 아이들도 연년생인데 거의 싸움이 없는 편이에요
    어려서 혹여 다투면 서로 귀잡고 코 맞대고 화해할 때까지 붙어있게 했어요. 그러면 어느새 벌이 장난이 되더라고요.
    어려서 자매들과 징글맞게 싸우고 컸는데
    집안 어른이 우리아이들은 사이좋다는 소리듣고
    엄마는 안닮았구나 하시더라는 ㅎㅎ
    사실은 아빠가 순합니다

  • 11. 5살차이
    '18.5.31 11:18 PM (61.105.xxx.161)

    누나랑 남동생 맨날 징글징글하게 싸우는데
    하나라도 외박하는 날이면 심심하다고 난리굿입니다
    이 무슨 애증관계인지???

  • 12. ㅋㅋㅋㅋ
    '18.5.31 11:19 PM (112.150.xxx.194)

    윗님.. 대단하세요. 어찌 혼내지 않을수가 있나요...

  • 13. ㅁㅁ
    '18.5.31 11:28 PM (211.227.xxx.140)

    저희도 누나가 위인 연년생 남매인데 그렇게 징그럽게 싸웠어요.
    지금은 고딩들인데 가끔 살벌하게 싸우긴 해도 둘도 없는 남매에요. 같이 게임하고 노래방고 같이 가고...
    급싸웠다가 급화해해서 이거 뭥미한적도 많았네요. ㅎ

  • 14. ..
    '18.5.31 11:37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터울있어도 그냥 싸우는게 일상이에요.
    열심히 조사해보니 둘다 대학가고(이르면 고딩부터)
    한명 결혼하기 전까지 반짝 사이가 좋다고 하네요...
    그 후론 남보다 못한..

    전 둘째 고민하는 글마다 뜯어말리는 댓글 달아요.

  • 15. 두살터울
    '18.5.31 11:37 PM (211.108.xxx.4)

    오빠랑 저 초등 3학년까지 무지하게 싸워서 엄마가 끈으로 묶어 놓은적 있어요 연년생 여동생하고는 중딩까지ㅈ싸웠구요

    저는 그업인지 연년생 아들둘 중딩들인데 맨날 싸워요

    중딩까지는 싸울것 같네요

  • 16. ..
    '18.5.31 11:42 PM (58.231.xxx.190)

    어렸을땐 매시간마다 매치뜨다가 중학교 가면 서로 말건다고 싸워요

  • 17.
    '18.5.31 11:45 PM (219.241.xxx.120)

    원래 원수관계 아닌가요? 안보는 게 좋은 관계임당..연년생 남매 동생이..

  • 18. ㆍㆍㆍ
    '18.5.31 11:47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대1 딸ㆍ고2 아들ㆍ중3 아들

    대1 딸
    고2 아들
    지금도 싸웁니다.

    대1 딸
    중3 막내 아들
    단 한번도 싸운적 없습니다.

    고2 아들
    중3 아들
    서로 말도 안합니다.

  • 19. 아...
    '18.5.31 11:48 PM (112.150.xxx.194)

    많이들 그렇군요....;;
    저는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오빠들만 있어서, 이런 관계는 몰랐네요.ㅎㅎ 아이고~~~~//

  • 20. ㅋㅋ
    '18.5.31 11:49 PM (112.150.xxx.194)

    끈으로 묶어놓다니... 어머님도 얼마나 힘드셨으면 ㅎㅎ

  • 21.
    '18.6.1 12:19 AM (223.33.xxx.217) - 삭제된댓글

    언니랑 연년생자매인데 언니한테
    언니라고 부르지도 않았어요
    이름부르면서 커서 지금도 친구같이 이름불러요
    징글징글하게 싸우고 컸는데 성인되고나서는
    친구같은 자매가 됐어요
    전 어릴때 순한 성격이라 누구랑 싸우고 그러질않았는데
    유독 언니랑만 많이 싸웠어요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

  • 22. ..
    '18.6.1 12:53 AM (114.204.xxx.159)

    보통 연년생 남동생들이 누나를 누나로 안보고 얕잡아보죠.

    부모가 어린 동생을 더 예뻐하는거 걔들도 압니다.

    서열 잘 잡아주세요

    예전에 남동생 둔 누나들이 모여서 한 얘기가 있는데
    자란 스토리가 대동소이하더군요.

  • 23. ..
    '18.6.1 12:53 AM (175.119.xxx.68)

    4년차이 남동생이랑 집이 부서지게 싸웠어요.
    남자형제가 중2나 중3은 되어야 좀 잠잠해질겁니다.

  • 24. 호호
    '18.6.1 2:08 AM (49.196.xxx.106)

    7살 차이 나는 데 잘 안싸워요 ㅎ

  • 25. 비결
    '18.6.1 8:38 AM (114.207.xxx.67)

    우리 애들은 한번도 안싸웠어요. 연년생이고 위가 딸, 아래가 아들이예요. 그건 내가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남동생과 징글 맞게 싸운 경험이 있어서 내가 겪은 거 정반대로 했더니 안싸우더군요.

    저는 엄마가 당시로선 늦은 나이인 33세에 낳으셨고 동생은 그보다 더한 40에 낳으셨어요. 저도 애지중지 키워졌지만 동생과 욕망이 부딪힐때 부모님은 항상 아들편이셨어요.


    가령 tv프로를 보면 그 어린 아이가 보고싶은 것에 무조건 우선권을 주고 먹는 것도 걔가 다 고르게하니 싸울 수밖에요. 정 치우치게 걔가 나쁘게 하면 똑같다며 같이 나무라고.

    어리지만 부모가 자길 더 이뻐한다 알면 아무리 어려도 휘두르려 들어요. 그럼 머리 굵은 애가 참을리 만무하고. 싸움이 끊이질 않지요.

    애들에게 명확한 룰이 있는 부모라는 걸 주지시켜 주세요.
    큰애라고 무조건 작은애 이해하라는 둥, 작은 애한테 형이니까 무조건 따르라는 얘기는 평생 싸우라는 말과 같습니다.

    부모의 상식적임이 바로세워지면 애들은 상식적으로 움직입니다. 절대 임시방편으로 그때그때 달라지지 마세요.
    내가 당해서 기분 나쁜 걸 그 어떤 아이에게도 요구하지 마세요. 감정적으로 더 이뻐하는 아이가 있더라도 절대 공평해야하는게 부모 자리 입니다.
    아이들 나무랄땐 역지사지 시키시구요.
    아이가 심히 싸운다, 이건 부모가 그렇게 키워서이지 걔들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큰애는 작은 애의 보호자가 아니고 작은 애는 큰애 말을 부모말 복종하듯이 따를필요 없다는 걸 늘 기억하시면 다 클때까지 사이 좋을 겁니다.

  • 26. .......
    '18.6.1 9:22 AM (211.250.xxx.45)

    이제 시작이에요 ㅠㅠ

    저는 2살터울인데
    지금 중2,고1

    아후 징그러 죽겠어요ㅠㅠ

  • 27.
    '18.6.1 9:35 AM (175.117.xxx.158)

    중딩가면 여자가 까불고 깐족거리다 맞아요 힘어세지니

  • 28. 연년생 키웠는데
    '18.6.1 4:25 PM (175.123.xxx.2)

    남매인데 위에가 오빠인데 한번도 안싸웠어요.
    동생이라고 이뻐하기만 하고 잘 데리고 놀았지 때린적도 없고 울린적도 없이 키웠네요. 울 애들이 신게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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