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리터 쓰레기봉투 사 왔어요.
100리터 살까 하다가 자신이 없어
50리터 1장 사 왔어요.
정리 못하고 항상 바닥이 너저분해요.ㅠㅠ
죄 짓는 것 같아 버리는게 너무 어려워요.
뭐부터 버릴까요?
1. 음..
'18.5.31 8:18 PM (14.34.xxx.180)저도 얼마전에 50리터 2장 사와서 이것저것 버렸는데
일단
서랍을 열어서 오래된 화장품이나 잘잘한 소품들 버립니다.
스토리지 같은데 열어서 박스안에 들어있는 안쓰는 물건들 (오래된 핸드폰 usb같거 전기제품 코드등등)
이렇게만해도 50리터 꽉~찰겁니다.
빨리 서랍부터 여십시오.2. ...
'18.5.31 8:20 PM (182.212.xxx.18)안쓰는 화장품 샘플이요
3. 저는
'18.5.31 8:21 PM (118.223.xxx.55)3년이상 사용한 적이 없다~하는 물건은 일단 버리자고 결심합니다.
두면 언젠가는 쓰겠지? 하는 물건은 무조건 버리세요.
설령 몇년 있다가 또 살 일이 있더라도 일단 버리자~ 마음 먹으면
버릴거 투성이고, 또 쓸거 같지만 결국 안쓰는게 태반이죠.
그렇게 하나하나 정리하다보면 집 깨끗해지고 정리됩니다.
50리터 봉투 하나로는 모자랄지도 몰라요~4. ....
'18.5.31 8:21 PM (182.209.xxx.180)저도 오늘 3장 사왔어요
그냥 쓸까 말까하는것은 다 버리는게 좋은것 같아요5. 전
'18.5.31 8:23 PM (1.177.xxx.72) - 삭제된댓글장소를 정해요..
주방이면 주방,베란다, 큰방, 작은방 등등
주방으로 정했으면
주방바닥에 쓰레기봉투 벌려놓고
싱크대 물건 다 끄집어 내서
쓸것과 안 쓸거 구분하고
싱크대안 깨끗이 닦아낸 다음에
정리해 넣고, 재활용은 재활용, 쓰레기는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려요..6. ....
'18.5.31 8:39 PM (125.132.xxx.47)두면 쓸 데가 있을지도 몰라 -> 버린다
아까운데? -> 버린다
옛날에 잘 썼는데 -> 버린다
이거 다른 사람이 쓸지도 모르는데 -> 버린다
이건 추억인데.. -> 사진찍고 버린다
사는데 꼭 필요한것은 버릴까 말까 고민이 들지 않습니다. 고민이 든다는건 버려야된다는 겁니다7. 옷이 대박이죠
'18.5.31 8:39 PM (220.126.xxx.56)저는 몇년간 입지도 않으면서 쌓아둔 옷은 어찌나 많던지
매년 입는것만 입고 또 사고 옷장에 쌓아둔옷은 퀘퀘해지고 .. 과감히 버렸어요 옷장엔 진짜 입는옷들만
남았어요
바닥에 굴러다니는것들도 우선 쓰레기 봉투에 담고 딱 한번만 생각해서 이건 근래에 쓰긴 썼었다 싶으면
꺼내고 아님 버려요8. 제방법
'18.5.31 8:41 PM (110.14.xxx.175) - 삭제된댓글1일단 제자리 찾아 정리할건하고
2안쓰는데 자리만 차지하는것들은 다 넣으세요
여기서 결정장애자들은 힘들어져요
3그럼 쇼핑백을 쓰레기봉투 옆에놓고 버릴까말까 어떻게 정리할까 어지럽혀져있는거 쓸어담으세요
4 일단 그렇게 물건이 밖으로보이지않게 싹 치우고 청소해요
5 삼개월이나 육개월뒤에 쇼핑백에있는거 안꺼내면 다버리세요
책상위나 화장대 tv장식장 정리하는데 효과적이에요
옷장도 저는 이방법이 제일 좋더라구요9. 제방법
'18.5.31 8:45 PM (110.14.xxx.175)1 일단 제자리 찾아 정리할건하고
2 안쓰는데 자리만 차지하는것들은 다 쓰레기봉투에 넣으세요
여기서 결정장애자들은 힘들어져요
3 그럼 쇼핑백을 쓰레기봉투 옆에놓고 버릴까말까 어떻게 정리할까 어지럽혀져있는거 다쓸어담으세요
4 일단 그렇게 물건이 밖으로보이지않게 싹 치우고 청소해요
5 삼개월이나 육개월뒤에 쇼핑백에있는거 안꺼내면 다버리세요
책상위나 화장대 tv장식장 정리하는데 효과적이에요
옷장도 저는 이방법이 제일 좋더라구요10. ᆢ
'18.5.31 8:51 PM (121.143.xxx.117)너무 큰 거 사면 들고 나가기 어려워요.
50이 딱 좋아요.11. ㅇ
'18.5.31 8:52 PM (211.114.xxx.20)저도 오늘 집 너저분하니 물건많은거보니 한숨만 나오네요 멀이리 사다재꼈는지ㅠㅠ몇달전에 100리터 3개 내다버렸는데 또다시 버려야겠어요
12. ...
'18.5.31 9:05 PM (220.126.xxx.35)전 이불 정리 했어요.
뭔 놈의 무릎담요가 그리도 많은지.
이불은 폐기물봉투에 버려야한다고 해서
노란봉투 샀는데 흰색 쓰레기봉투에 비해
엄청나게 비싸네요.
125리터가 8천원이 넘어요.13. ...
'18.5.31 10:22 PM (125.186.xxx.152)100리터 채우기는 쉬운데...무거워서 못들어요...ㅋㅋㅋ
14. 버려버려
'18.5.31 10:37 PM (61.255.xxx.223)버리는 건 쉬워요
2년 이상 한번도 사용 안했다 하면
그냥 눈 질끈 감고 봉투에 넣는거예요
이거 비싼건데/ 몇번 사용 못했는데/
멀쩡한데/ 이런데 저런데 따지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못 버려요~ 용기내서 버리세요!15. ;;;;;;;;;;;;;;;;;;;;
'18.5.31 10:50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그런데 며칠 상관으로 주전자와 전기 주전자가 연달아 고장났는데 혹시 몰라 뒀더니 뚜껑과 꼭지가 호환되서 잘
쓰네요. 작은 부품들 때문에 다시 샀으면 십만원 들뻔했는데 재활용한다고 좋아했더니
오늘은 컴퓨터가 두 대나 말썽...이것도 또 뭔가 서로 바꿔치기 해야하는 분위기.
집인지 고물상인지. 저도 심란해요.16. 근데
'18.5.31 10:53 PM (1.241.xxx.7)분리수거하며 나눠 버리려니 시간이 너무 걸려 늘 포기하게 돼요ㆍ 쓰레기 봉투에 죄다 쏟아 버리고 싶고 아깝지도 않은데 분리수거 꼼꼼히 하다 지쳐 도루묵입니다
17. ..
'18.6.1 2:06 AM (61.80.xxx.205)일반쓰레기 봉투에 아무거나 버려도 돼요?
18. 별님
'18.6.1 8:28 AM (1.225.xxx.123) - 삭제된댓글쓸만한건 아름다운 가계에 기증.큰 가구 그런거 아님
왠만한건 다 받아요.
분리할 필요도 없고
복도에 상자놓고 거기다 다 쌓아놓으면
오셔서 다가져감..
이사할때나 평소 옷정리.책정리 등등할때 좋죠.
또 기증한다는 명목이 있어서 안쓰는 새물건 내놓을때도
결정장애가 덜해요..
기분좋은 정리가 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