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도 2장은 찍는편이고 셀카는 수십장.
친구들 찍어줄때도 5~6장 찍죠.
하나 둘 셋 하고 찍는것보다 자연스러운 사진을 건질때가 많아서요.
뭐가 이렇게 많아 하지만 잘나온 사진 보고 좋아들하고
그래서 습관아닌 습관인데
어릴때 친구들은 자연스런 장면을 잘 잡아줘서 몇십장을 찍어도 좋아합니다.
최근에 알게된 친구랑 처음 여행을 갔는데 사진이 뭐가 이렇게 많냐면서 화를 내더라구요
이번에 말고는 사진을 찍어본 기억이 없는 친구이긴해요.
처음엔 짜증날수 있으닌까 좋은 사진 건지라고...받아 쳤는데
몇번 찍다보니 그만 찍으라는말 몇번 듣고 한장씩만 찍었어요.
그랬더니 사진 더럽게 못찍는다고 다시 찍으라고.
찍고 검사받고 다시찍고 1박2일동안 시달리다보니 여행이 너무 힘들었어요
전 살쪄서 셀카만 주로 찍어서 그친구가 찍을 일이 없구요.
내맘대로 찍는거면 기분좋게 여러번 찍는데 여러번도 못찍고 검사받고 다시찍고
사진 못찍는다는 소리도 첨 들어봐여.
나이들어서 이제 이런것도 거슬려서 여행을 못하겠는건지....
남 찍어줄때 딱 한번만 찍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