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면증후군이라고 아세요?
원인중의 하나가 가족력 또는 성장환경에서 부모가 최대치를 강요하거나 남과 비교하는 등에서 좌절을 겪으며 본인이 무능력하다 느끼고 불안해하며 형성 되겠죠... 극복하는 방법은 일단 본인을 믿는거 부터라는데.
저 엄마한테 원망을 이젠 하지 말아야 해도 저런 글 읽으면 안그러게 되요.아주 어렸을 때 부터 엄마랑 살래? 아빠랑 살래? 엄마한테 울며 매달리게 만들고
고기 진찬 먹을 때 살짝 오빠나 남동생 한 테 미루워 주고.... 전 엄마에게 사랑을 못 느껴요. 그져 뭔가의 조건하에 나를 좋아하거나 내새울수 있는 딸.
이러한것들 때문인지 저 자존감 낮고 사림들과 깊이 못 사귀어요. 나를 알고나면 실망할거라는 마음이 항상 있어서...저 자신을 믿고 진정한 사랑도 하고 싶어요. 엄마도 진정으로 용서하고 싶고요.....
쓰다 보니 자신의 믿음 조다는 애정결핍 주절주절이네요. 50가까이 남자를 가까이 못하는 이유중의 일부겠죠?.ㅠ
1. 헉!!!!
'18.5.31 12:53 PM (175.223.xxx.95)완전 저네요!!!!!
그래서 놓친 큰 프로젝트가 한두개가 아님.
일에서도 그렇고
연애에서도
ㅡㅡㅡ
나를 알고나면 실망할거라는 마음이 항상 있어서..
ㅡㅡㅡㅡㅡㅡ
이거 저도 똑같애요.
ㅠㅠ
제가 직업이 좋아서
같은 업종의 좋은 남자분들 많이 만나는데
저에게 만나보고 싶다.
좋아한다.
이렇게 고백하는 남자들한데
제가 하는말이 뭔줄아세요?
잘못보셨을꺼예요.
저 별로예요.....
나중에 실망하실지도 몰라요...
이렇게 대답하며 내뺍니다.
ㅠㅠ2. 제 상태
'18.5.31 12:56 PM (222.234.xxx.88)자랑은 아니고 10억 자가아파트 있고 노후까지 해외여행 해마다 2번 정도 다닐수 있는 경제력 있고 꾸미고 나가면 멋쟁이란 소리 듣거요.
그런데 여태 상글이요. 남자들을 만날 때마다 안 돼는 이유만 찾으려 해요. 또 마음에 드는 남자들은 내가 너무 부족한거 같고요. 우리 가족도 부끄럽고요.....ㅠㅠ 이런 내가 더 부끄럽구요.ㅠ3. ㅇㅇㅇㅇㅇ
'18.5.31 12:57 PM (211.196.xxx.207)무슨무슨 증후군이 한 50개 돼고
읽어보면 그 중에 나한테 해당돼는 게 꼭 한 개는 있게 돼는 거죠.4. 헐;;;
'18.5.31 1:07 PM (121.150.xxx.49)그정도 능력이신데 왜.... 저는 마냥 부럽기만 하구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5. ..
'18.5.31 1:14 PM (183.98.xxx.13)너무 기준이 높으셔서 부족하다고 느끼시는건 아닌지.
어차피 다른 사람들도 다 부족한 존재에요
그런가운데 서로 연민의 정으로 살아가는거지요6. ㅇ
'18.5.31 2:40 PM (118.34.xxx.205)부모님이 끊임없이 아무리 잘해도 단점만 지적해대면
저런 생각들거같아요7. ㅇㅇ
'18.5.31 5:52 PM (218.152.xxx.112) - 삭제된댓글자존감이 많이 낮으신 상태인가보네요.
님의 가족이 부끄러운 이유가 뭔가요?
님의 조건이나 가족 형편등을 문제 삼아 님을 깎아내리고 부적당한 사람으로 느끼게 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도 아닐뿐더러 님이 위축감을 느낄 필요도 없어요.
아 네~ 제가 너~~~무 부족하고, 제 가족이 미천해서 님은 안되겠네요 죄송합니다~ 좋은사람 만나시죠
이러고 차버리면 그만입니다.
너무 남들에게 보여지는데만 집착하는거 아닌지 생각해보세요.8. ㅇㅇ
'18.5.31 5:56 PM (218.152.xxx.112)자존감이 많이 낮으신 상태인가보네요.
그리고 님의 가족이 부끄러운 이유가 뭔가요?
누구 부모처럼 뻔드르한 직업이나 떵떵거릴 재산 없어서?
님의 조건이나 가족 형편등을 문제 삼아
원님을 깎아내리고 부적당한 사람으로 느끼게 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도 아닐뿐더러 저급한 가스라이팅에 위축감을 느낄 필요도 없어요.
아 네~ 제가 너~~~무 부족하고,
제 가족이 미천해서
님은 저에게 너무 과분해서 안되겠네요
죄송합니다~ 부디 좋은사람 만나시죠~
이러고 차버리면 그만입니다.
자신의 가치를 남의 하찮은 평가에 의존하려 하지 마세요.
너무 남들에게 보여지는데만 집착하는거 아닌지 생각해보시구요.9. .....
'18.5.31 7:16 PM (211.36.xxx.166)헉 찔리네요 가면증후군
10. ....
'18.5.31 8:30 PM (223.62.xxx.207)저요. 많이 나아졌지만 그런 면이 있어요. 나에 대해 항상 창피해 하고 제가 잘난 면에 대해서는 남들도 다 할 줄 아는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마음속 깊히 엄마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구요.
그래도 남편을 만나고 난 다음엔 많이 나아졌어요. 남편앞에서는 잘난 척도 할 수 있고 마음이 편하거든요. 그게 난편과 결혼한 가장 큰 이유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4097 | 저 어떡해요? 6 | 우짜지 | 2018/07/21 | 2,206 |
834096 | 새끼발톱 갈라지시는분 계세요? 20 | ㅇㅇㅇ | 2018/07/21 | 6,876 |
834095 | 82하면서 내가 아는 상식이 무색할때가 많아요. 8 | 가끔 | 2018/07/21 | 2,719 |
834094 | 코스트코 계란 비린내가 너무나요ㅠ 2 | 으웩 | 2018/07/21 | 2,404 |
834093 | 저희 집 들어오시는 분이 입주청소 하시고 싶다는데 15 | 입주청소 | 2018/07/21 | 9,240 |
834092 | 판교 하남 미사근처에 실리프팅 잘하는 병원 있나요? | ㅇㅇ | 2018/07/21 | 480 |
834091 | 대전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사고래요 33 | 슬프네요 | 2018/07/20 | 19,638 |
834090 | 쌀국수집 잘되었으면 해요. 4 | 골목식당 | 2018/07/20 | 3,191 |
834089 | 오늘 꽃할배 너무재밋어요^^ 7 | 콩 | 2018/07/20 | 5,601 |
834088 | 엘지4도어 냉장고 쓰시는분들요!!!!!!!이글좀 봐주세요! 17 | Ei | 2018/07/20 | 6,016 |
834087 | 왜 자식은 부모를 찾는데 부모는 자식을 안찾을까요 8 | 그냥 | 2018/07/20 | 4,529 |
834086 | 남편하고 싸우고 집나와서 맥주 한캔 14 | 더워요 | 2018/07/20 | 5,181 |
834085 | 지방 시청 도청 구내식당 9 | 구내식당 | 2018/07/20 | 2,009 |
834084 | 베스트글 2 | Dddd | 2018/07/20 | 764 |
834083 | 문재인정권이 좀 더 강하고 무서운 정권이길 원합니다. 9 | 전... | 2018/07/20 | 2,553 |
834082 | 콩나물국 끓이고 남은 많은 콩나물로 뭐 하시나요? 8 | .. | 2018/07/20 | 1,761 |
834081 | 맥주 뭐 좋아하세요? 34 | 간만에 | 2018/07/20 | 4,030 |
834080 | 가수미나 결혼식했었군요 3 | ㅇㅇ | 2018/07/20 | 2,790 |
834079 | 지금 밥먹고 있어요 1 | .. | 2018/07/20 | 894 |
834078 | 문통도 구속될 수 있었고, 우리도 죽을 수 있었어요 52 | ㅇㅇ | 2018/07/20 | 7,600 |
834077 | 전 여우같은 남자 별로라고 생각해요 9 | Aklsls.. | 2018/07/20 | 4,421 |
834076 | 옥수수 농장에서 직접 삶아냉동해서 파는게 더 맛있어요.. 12 | 옥수수귀신 | 2018/07/20 | 3,451 |
834075 | 도로사정에 밝은 자가운전자 분들 도와주세요 6 | 길눈 어두운.. | 2018/07/20 | 950 |
834074 | 한달전쯤 어린이집 퇴소 말씀드리면 3 | 어린이집 퇴.. | 2018/07/20 | 2,110 |
834073 | 코스트코 연세우유맛이 상한 거 같아여 1 | 코코 | 2018/07/20 | 1,5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