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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짓을 수없이 저질러서 자괴감이 들어요

ㅇㅇㅇ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18-05-31 12:27:32


제가 구직중인데 얼마전에,, 괜찮은 일자리가 있어서 

취업알선처쪽의 도움을 받아 이력서, 자소서를 첨삭받아 메일로 보냈어요.

메일을 보내고 나서 한참을 연락이 없길래 아 떨어졌나 보다...하고 체념했는데...

또 다른 곳에 이력서를 보낼 일이 생겼어요.

지난 보낸메일함에 들어가서...보냈던 첨부파일을 보니..

과거에 지원했던 회사 내용(쌩뚱맞은 것) 을 수정않고 그대로 보냈네요.

아뿔싸...멍청하게도...


지난번에 빼먹었던 내용이 있어서 첨삭된 후의 이력서가 필요했는데...

그것도 저장이 안된채로 지워버린거 같고....이력서에 제일 중요한 경력사항은 빠져있고 그러네요..

다시 작업할려니 컴맹이고,, 도와줄 사람도 없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버벅대는 저도 싫고.....모처럼만의 기회도 놓친거 같아 한심하고 자괴감들어요.


지난 번에도 비슷한 일을 저질러서..월급이 높고, 업무강도 적당한 곳을 한군데 겨우 찾았는데...

그때도 실수록 이력서 습작 비슷하게 끄적여놓은 파일을 보내서,,

담당자에게 부랴부랴 전화해 지원서를 다시 보내면 안되겠느냐하고 하니

그쪽에서 불쾌해했던 기억이 선해요. 재공고가 뜬다해도 저를 기억할거 같고

쪽팔려서 다시는 지원할수도 없을거 같아요.


여기 지방이라 안그래도 나이는 먹을대로 먹었지,,일자리가 부족한데...

집안 경제상황도 안좋은 와중에 정신빼놓은 인간같아요.

이런걸 무수히 반복하다보니 인생살기가 싫으네요.

아무생각이 없는거 같고 스스로 말아먹는짓을 하는게 한심해요. 

뭘 해보겠다는 의욕이 바닥이네요.. 



IP : 222.104.xxx.1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5.31 12:53 PM (110.70.xxx.62)

    죄송하지만 사무직은 맞지 않아 보이네요.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할 듯 합니다.

  • 2. ㅇㅇ
    '18.5.31 12:57 PM (222.104.xxx.105)

    네..제가 성격이 급하고 adhd 같은 면이 있는데요..
    사무직이 맞지 않다는건 꼼꼼하지 못하다는 거죠..?
    머리회전을 싫어해서 복잡한게 안맞는데 내가 잘할수 있는 일이면,. 육체노동 같은 걸 해야하나요?
    (그건 또 돈이 안되네요...ㅠㅠ)

  • 3. ,,,
    '18.5.31 1:52 PM (121.167.xxx.212)

    주위에 사람(민폐지만)중에 컴퓨터 능숙하게 다루는 사람에게 부탁해 보세요.
    아니면 가르쳐 달라고 하시든지요.
    밥이라도 한끼 사면서요.
    취직되면 선물도 좀 하시고요.

  • 4. 어휴,..
    '18.5.31 2:19 PM (220.83.xxx.189)

    원글님..
    컴맹이라면서요.
    컴맹이 어떻게 사무직으로 근무를 해요, 요즘처럼 일을 다 컴퓨터로 하는 마당에..
    우선 컴퓨터 자격증부터 차근차근 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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