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9인데 체형변화

조회수 : 3,231
작성일 : 2018-05-31 11:54:18
군살 별로 없어요 말랐고
옷 입는 데 별 제약 없고
배나온 것도 아닌데

왜 체형이 망가지는 거 같을까요?

청바지나 재킷
아님 아예 풍덩한 거 입음 괜찮은데

작년까지도 입었던
라인 드러나는 원피스 같은 거...
힘없는 롱치마 같은 거

이제 안어울려요

살은 없는데 왜 그런 옷을 입으면
벗었을 때보다 울룩불룩해 보이고
처져 보이죠? ㅜ

군살이 아닌데 이상하게 둔해 보이구요

노화의 시작일까요? ㅜ

이거 어떻게 해결하죠?

ㅜㅜ
IP : 59.5.xxx.2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31 11:56 AM (211.200.xxx.66)

    55사이즈 운동 엄청 싫어하는 여자연예인들도 늦어도 30 초반부터는 개인 트레이너 붙여서 엄청나게 운동하는 이유죠.
    55사이즈여도, 운동안해서 탄력없어보이고 엉덩이도 쳐지면 몸이 안이뻐보이잖아요. 정말 잠자고 꾸미는 시간 빼고는 운동에 다 쏟아붓는 여자연예인들 많습니다.

  • 2. ..
    '18.5.31 12:00 PM (124.111.xxx.201)

    키와 체중의 변화가 없어도
    20살이 넘어가면 차차 몸매가 달라져요.
    같은 키, 같은 몸무게라도
    20대가 10대 옷을 입으면 그럭저럭 봐줄만해도
    30대가 입음 묘하게 어색한게 바로 그 이유에요.
    그래서 20대 브랜드와 30대 브랜드는
    옷 만드는 패턴도 달라요.
    20대 몸매를 30대에도 유지하고싶음 운동을 해야죠
    거져 이뻐지는건 없어요.
    39살이면 어,어 하다가 40대인걸요. 운동하세요.

  • 3. 저도 39
    '18.5.31 12:02 PM (175.223.xxx.220)

    몸무게는 20대때부터
    똑같은데
    어찌 더 굵어보이네요.

    특히 목이랑 어깨ㅠㅠ

  • 4. 그럼 어떤 운동하죠?
    '18.5.31 12:05 PM (59.5.xxx.247)

    저 운동 오래 했어요 ㅜ
    3년 전까지 꾸준히 열심히 요가 발레
    애낳고 일과 육아에 치어 요근래 3년은 1주일에 3번 정도
    집에서 가볍게 홈짐하는데
    이걸로 안되는 것 같아요...
    없는 시간 쪼개서 헬스라도 끊을까요...
    집에서 하는 건 한계가 있네요
    별로 안예뻐서 그나마 군살없는 거 하나 좋아했는데
    체형이 망가지니 왠지 서글퍼요 ㅎㅎ
    무슨 운동해야 하죠? 시간 안들이고 효과좋은 거 뭐 있을까요?

  • 5. ...
    '18.5.31 12:22 PM (110.70.xxx.31) - 삭제된댓글

    근육늘리는 운동이요...
    여자 연예인 30 40대 보면 다 개인트레이너 있어요...
    물론 유산소 필라테스도 하지만 중요한 촬영있으면 개인트레이너랑 운동하쟌아요....
    걸그룹 애들은 안먹어서 관리하지만...
    30ㅡ40대 연예인들은 운동안하면 관리 안되요

  • 6. 근력
    '18.5.31 12:41 PM (58.232.xxx.33)

    근력운동 하셔야 겠네요

  • 7. ㄴㄴㄴ
    '18.5.31 12:41 PM (222.110.xxx.73)

    네 근육을 늘리셔야 돼요
    체지방은 줄이고 그 자리에 근육이 자리 잡아야
    나올 곳은 나오고 들어갈 데는 들어간 몸매가 되지요
    운동 빡세게 한 날은 식단관리도 해주시구요
    저도 80년생 39살인데
    딱 붙는 옷 입을 때 군살 보이는 거 싫어서
    스트레칭 틈틈이 하고 매일 운동하다가
    요즘은 일주일에 세 번 하고 식단관리해요~
    3년 전에 다이어트할 때 옷이 다 커져서 허리를 죄다 60센티에 맞게
    줄여놨는데 요즘 들어 부쩍 작아진 느낌이라
    옷을 늘리지 않고 일부러 허리둘레를 줄여서 맞춰 입어요
    나이들면 어쩔 수 없더라구요^^

  • 8. . .
    '18.5.31 12:52 PM (175.197.xxx.124)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손이 울퉁불퉁해지잖아여. 살이 더 붙는 것도 아닌데.. 그런 식으로 몸도 매끈한게 아니라 안이쁘게 울퉁불퉁 해지는 듯해요. 그게 평소에 순환이 잘 안되었던 부위가 나이들면서 은근히 붓거나 더 뼈가 틀어지고 피부가 안좋아집니다. 그래서 요즘 연예인들은 뼈교정 많이 받는데요. 교정으로 뼈와 근육의 위치를 바로잡아줘서 몸의 순환을 해주고 몸도 곧게 만들어줘요. 저도 받아봤는데 몸 라인이 이뻐져요.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

  • 9. 본인이 알고있잖아요.
    '18.5.31 12:53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3년전까지 요가 발레 했다면서요.
    3년전부터는 안한건데 안한 티가 나는거죠.

  • 10. ㆍㆍㆍ
    '18.5.31 12:57 PM (219.251.xxx.38)

    운동 줄인지 3년됐고 나이도39니 티가 날수밖에요. 이미숙씨가 말하길, 젊었을땐 소식하고 운동하면 몸매가 근사해졌는데 나이드니까 소식하고 죽도록 운동해야 현상유지가 된데요. 몸짱도 아닌 현상유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독하게 관리하면 그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거고 그러지 못하면 한해 한해 중년 특유의 몸매로 변화하는거죠.

  • 11. 저는
    '18.5.31 2:10 PM (223.38.xxx.238)

    운동 진짜 오래하고 강한 강도로 하는 사람인데도 마흔 일곱정도 되니 몸이 예전과 다르더군요.
    몸의 선이 너무 마른것이 어울리지 않게 되었구요.
    그래서 볼륨감을 키웠어요.
    그리고 사이즈가 같은 55인데도 이제 2사이즈는 아우터가 소화기 아려워요.
    늘 운동 강도가 센데도 불구하고 몸매가 예전처럼 만들어지지 않는다는게 정말 이상해요.
    더 강하게 운동하는데 그러니 예전처럼 소식하고는 버티기 어렵더군요.
    나쁜걸 먹지 않기로 맘먹었고 배고프면 과자대신 견과류와 두유 바나나를 먹기로 했어요.
    저는 몸이 마흔 후반되니 변한게 느껴졌는데 서른 아홉이면 너무란찬때 같은데요. 얼른 강도를 높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전 소세지 과자 단거 좋아하는 아이들 입맛이라 그게 참 괴롭네요.
    하루에 한번만 먹자. 하고 있어요.
    그리고 운동은 정말 더 많이해요.
    에어로빅이나 그런 유산소로 들고 뛰는거 위주 아니라요
    근육운동을 많이해요.
    수영에어로빅 처음엔 살이 빠지실지 몰라도 더이상 안찌게 해주는제 몰라도 뭔가 사람을 지치게만 하더라구요.
    긴시간 유산소가 그런거 같아요
    재미있어야한다고 하는데 사실 운동이 재미있는게 아니라는게 제 생각이고 효과 있을수록 본인이 열심히 하게 되니 재미있게 느끼는 것이 중독의 상태인데 노인들일수록 재미없는 근력운동이 중독이 되시년 좋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특히 외배엽이나 근육 잘 안 붙는 체질은 에어로빅이 너무 안좋은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살을 빼기 위한것이 아니니까요.
    헬스를 꼭 같이하셔야 해요.
    같이하신분과 아닌 분 엉덩이의 탄력이 틀려요.

  • 12. 원글
    '18.5.31 2:34 PM (125.129.xxx.247)

    댓글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경험담 나눠주신 분들 복받으실 거예요~

    전 운동을 재미로 하던 사람이라... 발레나 요가, 필라테스를 참 좋아해서 오래 했었어요.
    근데 여건상 그만두고... 지금도 홈짐은 좀 하는데 한계가 오는 것 같아요. 사실 강도도 별로 없고
    스트레칭 수준이니까 당연하겠지요 ㅠㅠ

    근육운동 정말 재미없다고 생각하는데, 운동을 이제 재미로 하면 안 되는 때가 온 것 같네요.
    댓글분들 정말 모두 감사드리고, 열심히 해볼게요^^

    우리 모두 멋지게 살아용 ^^

  • 13. .....
    '18.5.31 7:20 PM (211.36.xxx.166)

    근육 늘리기 쉽지가 않네요. 원글님 덕분에 정보 알고 가네요. 운동 열심히 하셔서 예쁘고 건강한 체형 완성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229 원피스가 어울리는 체형 17 ㅇㅇ 2018/07/08 8,032
830228 자꾸 쳐다보는 중년남자 8 지하철 2018/07/08 3,621
830227 폭풍의 계절.....최진실, 임성민 고인이 된 그들 11 그리움 2018/07/08 4,467
830226 집을 나서면 불안해요 7 122 2018/07/08 2,228
830225 쇼생크 탈출은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네요 25 명화 2018/07/08 3,198
830224 내가 원래 악마의 환생이었나?, 저들이 선량한 나를 악마로 만들.. 꺾은붓 2018/07/08 854
830223 과탄산소다는 세척력이 많이 떨어지나요..?? 7 천연세재 2018/07/08 2,600
830222 다리저림이 심한데 정형외과인가요? 6 디스크? 2018/07/08 2,260
830221 메갈 워마드 '재기해' 와 '제기해' 도 모르는 것들 27 한심하다 2018/07/08 2,499
830220 쓸모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2 ..... 2018/07/08 4,021
830219 '문재인 재기해'는 인간으로서 용납해선 안 되는 말 9 ㅇㅇㅇ 2018/07/08 1,639
830218 소파 좋은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22 자갈치 2018/07/08 5,523
830217 82검색기능이 잘 안되네요 21 .. 2018/07/08 1,144
830216 청소년 페미니스트 짓밟는 교실…"여성혐오 지적하면 집단.. 14 oo 2018/07/08 1,810
830215 자식한테 돈 타서 쓰는 부모가 일반적인건 아니죠 36 나이들어서 2018/07/08 8,251
830214 세탁기에 빨래마치고 일주일정도 뚜껑덮어놨어요 8 여름 2018/07/08 4,371
830213 시나본 달지않나요 8 .. 2018/07/08 1,376
830212 4학년 여자아이 학교 친구문제로 힘들어해요 9 Dhwh 2018/07/08 3,806
830211 짐승보다 못한 청소년 범죄자 아이들 사람 2018/07/08 870
830210 카카오페이 핸드폰 바코드?(매장결제화면)으로 버스 버스 2018/07/08 786
830209 30대 초반에 성공하고파 상경합니다 13 성공하고픈녀.. 2018/07/08 3,241
830208 로봇청소기 로봇 물걸레청소기가 나을까요 물걸레되는 로봇청소기가.. 5 로봇 청소기.. 2018/07/08 2,115
830207 머릿결이 비단결 된 이유 56 Dd 2018/07/08 23,255
830206 평양에 걸려있는 문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사진 8 ㅇㅇ 2018/07/08 2,046
830205 시크릿 마더.....송윤아 코 저만 휘어 보이나? 3 ........ 2018/07/08 2,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