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가 제 모니터와 책상을 다 닦더니

:;;; 조회수 : 3,050
작성일 : 2018-05-31 11:36:13
부탁도 하지 않은 제 일하는 공간을 닦더니

이런 데를 닦아서 깨끗해야 성격이 안 이상해져 라고

부탁도 하지 않은 청소를 하고 나가시네요.

저 성격이상하다는 거죠? 최근 팀원이랑 트러블이 있긴

했는데 저는 그 트러블에 대해서 아무한테도 말 안했거든요

그 얘기 어디서 듣고 와서 저 성격 이상하다는 건지.. 기분이 쫌 묘하네요
IP : 110.70.xxx.1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31 11:38 AM (221.139.xxx.166)

    얼마나 더러웠으면

  • 2. ;;;
    '18.5.31 11:39 AM (110.70.xxx.172)

    아뇨 별로 안더러웠고 정확히 말하면 제가 쓰는 “도구” 를 닦고 가셨어요

  • 3. 청소는
    '18.5.31 11:41 AM (220.124.xxx.112)

    '성격이 안 이상해져' 라는 말을 하기 위한 의미없는 행동이었을 뿐입니다.
    불러서 전후관계 따지고 경고하고 조언하고 이런 방식보다
    청소해주며 지나가듯이 말하고 넘어가는거죠

  • 4. 0000
    '18.5.31 11:44 AM (122.35.xxx.170)

    이상해요. 그 상사분ㅋㅋ

  • 5. ...
    '18.5.31 12:07 PM (222.111.xxx.182)

    상사가 괜히 상사가 아니예요.
    어디서 듣고 안듣고가 아니라 팀원과 트러블이 있었다면 분위기상 이상하다 감지했을 수도 있죠.
    상사는 누구 편을 들을 수는 없구요. 직선적으로 아는 척을 할 수도 없는 애매한 상황일 수도 있지요
    넌지시, 에둘러 경고일 수도 있고 위로일 수도 있어요. 말하는 톤에 따라서...
    닦은 행동이나 말이 문제가 아니라, 네가 말 안해도 다른 사람들도 다 알고 있으니 조심하거나 마음을 풀거나 하라는 뉘앙스일지도 몰라요

    그리고 원글님에게만 그랬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상대 팀원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을 겁니다.

  • 6. 깨끗하면 다행
    '18.5.31 12:33 PM (121.143.xxx.204)

    울 남편왈 여자들 책상을 도통 청소를 안해서 지저분하다고....

  • 7. ㅎㅎㅎ
    '18.5.31 12:43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상사가 이상하네요.
    솔직히 아주 많이 이상합니다.

    내가 관심법으로 상사의 마음을 들여다볼순 없는거고,
    트러블이 있던 뭐던 님 책상에 와서 저런행동을 하고 간다는 자체가 좀... 이상하네요.

  • 8. 투덜이스머프
    '18.5.31 1:46 PM (211.104.xxx.61)

    상사님 것도
    좀 자주 닦으셔야겠네요
    라고 말할 수 없는 관계인거죠?
    ㅠㅠ

    속은 상해도 이왕 벌어진 일인데,
    제 성격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는게
    인생에 있어서 남는거죠 ㅠㅠ

  • 9. 뭔가
    '18.5.31 2:19 PM (61.78.xxx.57) - 삭제된댓글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빙 둘러서 하는 겁니다.
    더럽고 치사해도...책상 잘 닦으세요.
    그사람 기준으로는...어딘가 더럽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아니면...모여서...더럽다는 소리를 들었는지.

  • 10. ㅇㅇ
    '18.5.31 2:21 PM (223.62.xxx.116)

    여직원자리 본인 모니터의 먼지도 안 닦음..
    오죽 더러웠으면 ..손수 닦아주셨을가요..

  • 11. 음..
    '18.5.31 2:46 PM (220.83.xxx.189)

    그 상사.. 말하는 뽄새 무지 좋지 않네요.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할 말 있으면 좋게 얼마든지 맣할 수 있는데
    부탁하지도 않은 모니터는 왜 닦는 것이며
    왜 성격 이상까지 언급하는지.

    구체적으로 업무에서 이런 것 조심해달라.. 이런 식으로 말하면 어디가 덧나나요?
    저 아는 사람 중에 원글님 상사같은 말 버릇 가진 사람 있는데
    본인은 자기가 형이상학적으로 말을 수준높게 한다는 착각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개뿔~

    원글님이 상사한테 이런 걸로 뭐라고 들이받는다면
    원글님만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찍히게 되는거죠.
    일단 상사가 씨부리고 간 성격이상 운운은 잊으세요.
    그리고 당분간 주위 사람들하고 마찰을 일으키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937 열무 첨 사왔는데.. 초간단하게 먹는법 있을까요? 8 자취생 2018/05/31 1,597
816936 저도 딸이랑 해외여행가면 싸울까요? 9 갈까말까 2018/05/31 3,088
816935 수학선행?복습? 다져가기? 뭐가맞나요?ㆍ 5 엠메스 2018/05/31 1,729
816934 제가 요새 개안하듯이 깨달은게 (고부갈등) 3 참이상해요 2018/05/31 2,851
816933 오이물김치 뭐가 문제일까요? 2 ㄹㅌ 2018/05/31 819
816932 블루투스 스피커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4 dd 2018/05/31 1,726
816931 가려움증이 생겼어요. 12 가려움 2018/05/31 3,847
816930 간단한 영어 문장 번역 부탁드립니다. 1 .. 2018/05/31 646
816929 김어준,주기자관련 알바몰이 하지마세요 51 작전세력이라.. 2018/05/31 1,248
816928 곤약은 어떤거사야 냄새안나나요 5 ㆍㆍ 2018/05/31 1,616
816927 김어준주진우를 지키고 지지해야만 적폐청산 가능합니다! 21 새벽 2018/05/31 896
816926 선거참관인 경험 있으신 분 조언 주세요~ 4 그래해보자 2018/05/31 771
816925 감사해요....ㅠㅠㅠ 10 계약 2018/05/31 610
816924 이베이에서 물건이 안오면 무조건 환불받나요? 치즈케익 2018/05/31 464
816923 성당 어린이 미사 조금 놀랐는데 원래 이러는지요 12 신앙 2018/05/31 5,062
816922 이재명 1년 사귄건가요? 21 ..... 2018/05/31 6,005
816921 아이자존감 자신감 업 시키는 방법 없나요? 9 @@@ 2018/05/31 1,980
816920 강아지가 올빡 미용했는데 요즘 날씨에도 옷 입혀줘야 하나요?? 19 올빡 2018/05/31 1,834
816919 google.de 면 어느 나라인가요 12 .. 2018/05/31 2,578
816918 이재명 지지율이 왜이리 높죠 33 갸우뚱 2018/05/31 2,662
816917 남경필 측 "JTBC 토론회 취소 유감..여당 의식한 .. 8 ㅇㅇ 2018/05/31 1,671
816916 잔기침이 안나아요 3 .... 2018/05/31 1,222
816915 차홍 자동으로 돌아가는 고데기 어때요? 11 여기 글 보.. 2018/05/31 6,825
816914 변희재의 구속을 보며 12 길벗1 2018/05/31 2,095
816913 전세집 물 새는거 부동산한테 말해야 할까요? 8 세입자 2018/05/31 2,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