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찾아온 남편바지뒷부분이 뭐에 긁혔는지 드라이불찰인지
옷이 약간 폈더라구요...그래서 아침에생각나 옷이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버럭하면서 "그걸 내가 우찌아노" 이러네요... 괜히 말걸었다가 기분나빠졌어요...
"왜 짜증을 내냐고 하면서 저도 더이상 말을 안했어요...
(평상시 업무가 늘 스트레스 받는일이라서 집에 오면 말시키는거
싫어하고 자기좋아하는 베틀그라운드 하다가 잡니다.. )
몇주전엔 결혼기념일이라고 목걸이를 사왔더군요...전 깜빡잊고있었구요...
사온건 고마운데 제 취향이 아니더군요..(매번 취향 고려안하고...뭘 덜렁
사와요....) .말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혹시
체인만 바꿀수 있냐고 했더니(케이스 안에 전번이 있어서요....)
또 화를 내네요....
늘 감안하고 살지만 수시로 버럭거리니 힘드네요....
그래서 점점 말을 안하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