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가 서로 존대하시는 분들
가끔 자식 대하듯 할 때가 있는것 같아요.
말도 함부로 하게 될 때도 있구요.
서로 존대하면 사이가 더 좋아질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1. 미미공주
'18.5.31 8:04 AM (122.38.xxx.145)저희부부 한살차이나는데 반말 존대말 섞어하고있어요
반말70 존대30정도?ㅎㅎ
나이차이안나서 싸우거나할때 막말할까봐 그렇게했는데
확실히 서로에게 함부로 못하는거같아요2. 저요
'18.5.31 8:32 AM (182.221.xxx.73)사이가 더 좋아지는지는... 처음부터 해와서 잘 모르겠지만요.
싸울때도 거친 말은 안 하게 되는것 같아요.
야, 너, 니가 뭔데... 이런 말들 안쓰니까요.
그리고 아이도 엄마아빠한테 존대말을 잘 써요.
좋은 점이 많은 거 같아요.3. ..
'18.5.31 8:45 AM (59.15.xxx.141)윗님 동감요
저흰 네살차이고 결혼 이십년차
서로 존중하게 되고 감정이 격해져도 말이 거칠게 안나가니까 싸움이 안커져요
부부사이 좋고요 아이도 자연스럽게 존대말써요4. 반말하는 동갑부부임
'18.5.31 8:56 AM (211.196.xxx.135) - 삭제된댓글이름 불러주고 항상 고맙다,미안하다는 말 달고 살고
언제나 권유형으로 조근조근 다정한 말투임
가끔 빈정상할일은 있어도 싸울일은 없음5. 흠
'18.5.31 9:00 AM (61.106.xxx.177)존대말 하는 부부를 보면 거리감 느껴지던데 그 거리감 때문에 함부로 못하기는 하겠군요.
우리나라 부부들은 서로의 거리 조절에 실패해서 싸우는 경우가 많으니까요.6. ㅡ,ㅡ
'18.5.31 9:00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서로 존대하다가 잠자리하면 몇배 더 섹시함
7. ㅋㅋㅋㅋㅋㅋㅋ
'18.5.31 9:09 AM (61.106.xxx.177)거리감 있는 타인과의 잠자리는 섹시한 법이죠.
그래서 바람 피우는 거잖아요.
반말로 허물없는 부부는 가족이라서 맹숭맹숭~8. ...
'18.5.31 10:10 AM (175.223.xxx.213)애들 어릴때 하두 싸워서 안되겠어서 서로 존댓말 쓰는데
오십이 가까워오는 지금 저는 부부 존댓말 찬성입니다.
실보다 득이 많아요.
남편이 아주 가끔 반말하면 얄짤없이 같이 반말쓰는데
남편이 움찔해요..9. ...
'18.5.31 10:46 AM (222.111.xxx.182)제 친구네 부부가 서로 존대를 하더라구요.
연애결혼했고 나이는 동갑, 정확히는 친구가 남편보다 몇달 위.
아이들은 이미 다 대학생.
연애할 때부터 그 남편 잘 아는데요.
젊어서는 오히려 반말하더니, 나이들어서 언젠가부터 존대를 하더라구요.
극존칭 존대는 아닌데...
친구가 핸드폰을 놓고 와서 제 폰으로 남편이랑 잠깐 메시지를 주고 받았거든요.
존대긴 한데 거리감 없는 말투더라구요.
오래된 부부도 거리감없이 존대하고 잘 살 수 있구나 싶어서 좀 놀랐어요10. ^^
'18.5.31 12:07 P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결혼 37년차.
평생을 극존칭은 아니지만 서로 존댓말 합니다.
연애3년. 남편 2살위
언제부터 했는지 생각도 안나요.
싸움도 잘해서 딸들아이가 존댓말하면서 치열하게 싸워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 기운이 없어 싸울일 없고 잘 살고 있어요.
시집간 딸아이 사위랑 서로 존댓말 하고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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