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이러신데도 제가 전화드려야 하나요?

아니 조회수 : 2,531
작성일 : 2018-05-30 22:37:00
남편이 부탁해서 전화드렸더니
어. 왜.
그럼 잇몸수술한 사람이 잇몸이 불편하지 멀쩡하겠냐?
어쩜 그렇게 연락을 안하고 애를 안 보여주냐.
(어버이날 뵀음)
아이나 바꿔봐라.

그리고 아이한테 왜 할머니 말에 똑똑히 대답을 안하냐느니
할머니 뭐 자랑할 말 좀 해보라느니
나중엔 애가 불편해서 방을 나가려는걸 제가 잡고 통화시켰어요.

전 너무너무 기분이 나쁜게 절 무슨 보모 취급하면서
애나 자주 보여달라고 계속 그러시는거요.
저랑 통화할때는 목소리를 확 낮추고 귀찮다는듯 하세요.
제가 이 분께 전화를 계속 드려야 하나요?
IP : 114.201.xxx.2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머니가
    '18.5.30 10:38 PM (121.143.xxx.117)

    뭔가 시빗거리를 찾고 계시는 듯 하네요.

  • 2. 나중에 홧병 안나시려면
    '18.5.30 10:51 PM (122.44.xxx.155)

    지금부터 서서히 멀리하세요
    전화하라고 하면 딱 전화만하시고 냉랭하게 대하세요
    자주 만나고 싶어하시면 ...네
    기선을 잡으려고 하시는데 휘둘리다가는 애들 성하게 못자랍니다
    엄마가 시댁에 휘둘리기 시작하면 자녀교육도 힘들고 가정 분위기도 힘들어져요
    그냥 시부모는 남이라고 생각하고 멀리하는 수 밖에요
    정 미안하시면 용돈이나 보내던지 택배나 자주 보내세요

  • 3. 남편앞애서
    '18.5.30 11:02 PM (139.193.xxx.123)

    스피커 폰으로 통화해 보세요
    뭐라하는지 두고 보시고요
    남편 있을때 주로 통화하기

  • 4. 알았지요
    '18.5.30 11:48 PM (61.78.xxx.57) - 삭제된댓글

    이번 기회에 어떤 시엄니인지 알았으니..
    남편보고 전화하라고 하세요.
    그넘의 부탁도 들어주지 말고요.

  • 5. ....
    '18.5.31 12:04 AM (223.38.xxx.13) - 삭제된댓글

    전화하지 마세요
    그런 전화 십수년 하다가 벌렁증생겨서
    그냥 때려 쳤어요
    전화는 무조건 아들이 하고 용건은 전달받고 삽니다
    세상 편해요
    저런 사람한테 맞춰주면서 내 수명 단축시킬 필요 없잖아요

  • 6. ....
    '18.5.31 12:55 AM (58.238.xxx.221)

    남편이 또 저러면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든지 녹음하든지해서 안부전화니 뭐니 그딴거 요구못하게 만드세요.
    그런 남편은 처가에는 알아서 전화하는거죠?
    며느리한테 전화강요하는 시부모들은 전화못받아 죽은 귀신이 들러붙었대요?
    왜 저렇게 빚쟁이처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래요.
    전화강요하는 시부모치고 어른다운 어른을 못봤어요
    그러다 결국 시간 지나서 판세 뒤집혀서 개무시 당하고 살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426 북미 정상회담 개최 확정 속보 - 내친 김에 종전선언까지 가즈아.. 6 ㅗㅗ 2018/06/02 2,250
817425 James Lee로부터 날아온 편지 3 꺾은붓 2018/06/02 1,285
817424 이거 보셨어요? ㅋ 1 ㅋㅋㅋ 2018/06/02 1,234
817423 이러면서 문케어를 하겠다고? 4 ..... 2018/06/02 939
817422 읍읍이가 영등포에서 합동유세를 한답니다. 11 고소킹 2018/06/02 1,768
817421 불펜에 올라 온 고부갈등 조언 글 6 .... 2018/06/02 3,679
817420 나의 아저씨 인물분석 - 막내 기훈이 7 쑥과마눌 2018/06/02 3,030
817419 대관령 목장 3곳중 어디가요? 2 질문 2018/06/02 935
817418 아파트 이 늦은시간에 개가 너무 짖어요~ 7 멍뭉이그만 2018/06/02 1,525
817417 문재인대통령님과 홍영표원내대표 커피타임 4 0ㅇ 2018/06/02 1,756
817416 일베하는 37살 노총각 상사 사원 게시판에 까발리고 퇴사했어요 16 ... 2018/06/02 6,267
817415 부부관계 시 이런 분 계신가요 8 . 2018/06/02 8,910
817414 진짜 임현주스타일을 남자들이 좋아해요? 8 하트시그널 2018/06/02 10,235
817413 김부선"언어가 거친사람은 마음에 분노를 안고있다&quo.. 5 08혜경궁 2018/06/02 4,586
817412 명리공부하신 분들...대한민국이 육십간지 중 뭣쯤 된다 생각하세.. 2 ... 2018/06/02 1,589
817411 다스뵈이다에 이재정나왔네요 5 ㅇㅇ 2018/06/02 1,675
817410 판단 좀 부탁해요 46 2018/06/02 5,527
817409 브래지어 안하시는분들 계신가요? 14 답답 2018/06/02 5,474
817408 고소당한 레테 회원을 남경필이 위로함 49 ... 2018/06/02 4,176
817407 도로에서 스마트 보며 서있던 여고생... 4 진짜확마 2018/06/02 4,317
817406 그래도 20~30대 실업자 챙겨주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님 뿐이네.. 24 여름휴가 2018/06/02 2,362
817405 안산시의 세월호 납골당 반대 집회 5 안산시 2018/06/02 1,422
817404 참 대꾸하기 싫으네요. 7 헐.. 2018/06/02 1,799
817403 “원더” 영화 보신분 계신가요?(스포 질문) 5 .. 2018/06/02 1,551
817402 골목 해방촌 횟집 인테리어 바꾸고 대박났다네요. 2 ㅣㅣㅣ 2018/06/02 4,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