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등교 임박한 시간에도 늘 천하태평에
심지어 양치도 거실에 나와 책을보며해요..
제가 그러지 말라고 혼내도 그때뿐이고,
심지어 지각해서 명심보감 같은거 남아서 몇차례 쓰고와도 그래요..
오후에 학원가는데
학원갈 시간에도 그러구요..
늘 제가 닥달하게 하네요..
좀전에도 학원 강 시간 10분경전
화장실에서 큰일보다가 휴지끝부분이 마름모꼴로 나왔나봐요..
얼른 하고 나와도 시원치 않은데 그 상황에서 동생도 휴지구경하라며 부르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완전 화내고말았네요....
아이 상처받았을까요?
평생 안고쳐지고 이러고 살아야하는지,
공부머리는 있는거 같은데 사소한 거에 호기심발동하고
엉힘이 부족하고 근성이 안되고
생활머리가 꽝이라서 걱정이에요..
고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