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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 넘게 이어오는 인연도 한순간에 삐걱이게 되네요.

,. 조회수 : 2,928
작성일 : 2018-05-30 17:22:45

아가씨때부터 잘 지냈었고, 또 비슷한 시기에 결혼해서 아이들도 비슷한 연배.....

그러면서 서로 다른지방에 있었어도.... 아이들이 또래가 비슷하니 만남이 이어지더라구요.

그런데.. 최근 저 혼자 괜히 다른 두사람한테 서운한 맘이 생겼어요.

그냥 순전히 혼자요....

밖으론 전혀 내색하지 않았죠. 그냥 혼자서 자꾸만 계산을 하게 되네요. 감정적인 계산요.

그러니 저 혼자 많이 서운하고 막 그렇더라구요.

한때는 제 인연중 가장 가까운 인연이라고 생각했을때도 있었는데... 요즘 참 허무하네요.

연락은 계속 하긴하는데.. 제가 적극적으로 하지않으니 저들도 뭐 데면데면하고.

톡할때도 사소한얘기도 길게 나누던 것도 더이상 아니네요.

필요한 말만 딱. 끝.

남편하고 요즘 너무 안좋아서 그런가 제 맘에 너그러운 맘이 지금 많이 없어요. 그런가봐요.

IP : 211.178.xxx.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5.30 5:24 PM (175.253.xxx.235)

    나이 먹고 예전에 친하던 사람이랑 그렇게 자주 연락하나요

    다들 자기인생 바빠서 신경 안쓰고 살아요

    인간관계 적절한 거리 유지도 중요하답니다

  • 2. ..
    '18.5.30 5:27 PM (223.33.xxx.93)

    당연한 거에요
    가족은 또 항상 내맘 같은가요?
    인간은 그게 한계에요

  • 3. ..
    '18.5.30 5:53 PM (49.169.xxx.133)

    20년 아무 의미 없구요.
    20년에 연연하는 깊은 속내는 그 시간이 아깝고 내가 손해라도 입은 것 같아서에요.
    손해일수도 있으나 아닐수도 있으니 놓아버리세요.

  • 4.
    '18.5.30 7:30 PM (121.167.xxx.212)

    인연이 거기까지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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