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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까지 두달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여행계획을...

그만쫌 조회수 : 2,381
작성일 : 2018-05-30 14:55:17

 누가 저 좀 말려주세요,

 여름휴가 까지 두달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비행기 티케팅에 숙소까지 부킹했어요

 근데 딱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구글지도 보면서 일정별로 동선짜로 있네요...

 이제 그만~~ 해야하는데 안멈춰져요...

 벌써부터 맘이 막 선덕선덕 거려요..

 ㅜㅜㅜ

IP : 218.55.xxx.1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8.5.30 2:56 PM (223.62.xxx.248)

    안 말려드려요. 그게 여행가는 재미잖아요. 즐기세요~~~

  • 2. 엉???
    '18.5.30 2:59 PM (218.236.xxx.244)

    저희는 10~11월꺼 슬슬 비행기 잡고 준비중인디요??
    원래 여행은 공항가지 전까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단 싸다....싶을때 질러놓고, 그 힘으로 여행 기다리며 열심히 사는거죠.
    막상 여행가서 개고생하면 집에서 편하게 있지 내가 여긴 왜 왔을까....한다는...ㅋㅋㅋㅋ

  • 3. 겨우 두달요?
    '18.5.30 2:59 PM (211.192.xxx.148)

    맘껏 즐기세요.
    준비할때의 그 기분이 최고 아니에요?
    부럽네요.

    저는 일정 다 짜놓고도 구글지도에서 목적지 순서를 이리 바꿔보고
    저리 바꿔보고, 거꾸로 했다가, 끼워넣다 뺐다 쌩 난리도 아니에요.
    겨우 3박4일 가면서도 그랬네요. 식당별로 클릭, 숙소별로 클릭해서
    사진 다 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 ...
    '18.5.30 3:15 P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서 여행가기전까지 진을 다 빼요
    너무 확실하게 준비를 해가니
    가보면 다 왔던데같고 모르는거 없고 재미 하나도 없어요

  • 5. ....
    '18.5.30 3:20 PM (121.140.xxx.220)

    전 추석연휴 7일 휴가라....1월에 항공권 5월에 렌트카 예약 끝냈어요..
    숙박을 한곳으로 정하고 돌아 다닐지....
    렌트카가 있으니 매일 옮겨 다닐지를 아직 생각중이라 숙박만 못 정했네요..
    그런데 전 구글로 동선 체크까지는 아직 못 해봤는데...
    전 주로 사찰 위주 여행이라 당일 아침 네비로 검색만 하고 떠나요..

  • 6. ---
    '18.5.30 3:22 PM (121.160.xxx.74)

    원래 비행기 티켓팅은 반 년전에 미리 끊어야 쌉니다 ㅋㅋㅋ 호텔도요. ㅋㅋ

  • 7. ㅡㅡ
    '18.5.30 3:27 PM (27.35.xxx.162)

    미리 준비는 좋은데 제발 여행 블로그 추천 맛집은 자제하세요.
    저는 아무리 성수기때 주요 여행지가도 공항에서나 한국인들 만나지
    그닥 안마주치는데... 그 많은 한국인들이 블로그 맛집가면
    다 모여 있다는 ㅋㅋㅋ
    메뉴도 다 똑같은거 시켜요.

  • 8. 아...
    '18.5.30 3:29 PM (218.55.xxx.126)

    전사 휴가 일정이 지지난주에나 내려왔어요ㅡ 그래서 일정 나온거 보고 일단 잽싸게 행선지 태국으로 정하고 뱅기 요금 이리저리 재 보며 비행기부터 그때 잽싸게 예약했죠.

    근데ㅠㅠㅠ 암튼 이번이 세번째 태국인데 일정이 약 10박 11일 정도가 되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섬으로 가볼까 싶어서 섬을 정했는데, 숙소도 너무너무 다양하니, 선택 장애에 계속 시달리다가 어제야 숙소 부킹을 했네요 ㅎㅎㅎ

    ...... 근데요 숙소까지 정했으니, 그리고 휴양지니 휴가일정 한 이주전 정도부터 동선정하고 하면 되는건데, 벌써부터 맘 설레어서 이러고 있으니 말이죠~

    아 호핑투어도 하고싶고, 그 섬 내 트래킹도 하고싶고, 먹고싶은 음식들 리스트 미리미리 정해두고....

  • 9. 아..
    '18.5.30 3:31 PM (218.55.xxx.126)

    저 같은 분들 종종 계실텐데 저는 정말 한국인들 많이 가는 곳들은 아예 빼둬요, 호텔 하나가 넘 이뻐서 트립 어드바이저 후기들 찾아보고 예약하려다가 네이버에 호텔명 검색해보는데 리뷰가 우르르 나오면 아예 배제해버린달까요?

    먹거리도 가능하면 현지인처럼 먹으려고 야시장이나 로컬마켓 가까운 곳에 숙소 잡았죵 ㅎㅎㅎ

  • 10. 아...
    '18.5.30 3:35 PM (218.55.xxx.126)

    이상하게 외국 나가서 한국말 들리면 괜히 피하고 싶은.....

    작년에는 심지어, 세부 가서 다이브 나가려고 방카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으례 같은 배 타는 커플이 중국인인지 알고 말을걸었는데, (중국인들 비율이 워낙 높아서요) 그 사람이 제게 한국분 아니세요? 물어보길래... 그 뒤부는 그 커플과는 말 한마디도 안섞고 다른 나라 사람들하고만 재잘재잘 말을 섞기도 했네요...

  • 11. ㅡㅡ
    '18.5.30 3:37 PM (27.35.xxx.162)

    ㅎㅎ
    엊그제 이태리 다녀 왔는데 누군가 괜찮다고 올린 기념품 그대로
    다 따라 사는것 같더라고요.
    현지인한테 물어보면 다른 점들도 많던데..

  • 12. ..
    '18.5.30 5:01 PM (223.33.xxx.57)

    여행계획은 미리 짜는거죠. 그 설레임으로 즐겁게 기다리고 ㅎ

  • 13. 부럽네요
    '18.5.30 5:02 PM (58.151.xxx.11)

    저도 그러던 시절이 30대까지도 있었는데..

    이젠 더 가볼데도 없고 가고 싶지도 않고
    무조건 빨간날은 집에서 영화나 보는게 최고거나 호텔 팩..

  • 14. ~~
    '18.5.30 5:22 PM (61.72.xxx.67)

    전 해외에서 한국사람이라고 피하는 것도 부자연스러워요.
    한국인이라고 엮이려드는 것 만큼요.
    그냥 여행중 만난 사람이죠. 같은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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