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음흉하다는 지인..

조회수 : 4,777
작성일 : 2018-05-30 13:56:45
반복적으로 만날 때마다 제가 음흉한 성격이라는 지인이 있어요
일년에 한두번 볼까말까한 사이고..
저는 미주알고주알 제 얘기 안하고 안 묻고
남얘기도 귀찮고 관심이 없어요. 오히려 관심있는 척하느라
곤혹스럽네요 ㅠㅠ
본인 얘기 절대 안하고 남 뒷얘기만 엄청 캐묻고 악재에 고소해하면 음흉한거지만 저는 남한테 관심이 없어서 남 소소한 얘기 별로 안궁금해서 따로 자세하게 묻지 않고요 (본인이 직접 이야기하면 들어야 주죠..) 그래서 다른 사람이 개인사 같은거 얘기하기 불편해하는 기색 보이면 굳이 캐묻지도 않아요. 내 일도 그렇게 일일히 친구에게 알려야겠단 생각이 전혀 안들어요

속내 이야기하는 것 좋아하는 친구들... 흥미있게 들어주긴 한데 가끔은 하소연받는 쓰레기통 된 기분이에요.. 얼굴도 모르는 지인 a, b, c, d 여러명 등장하는 장황한 개인사 이야기는 정말 안 궁금하거든요. 제가
음흉한건가요? 너무 짜증나네요..
IP : 110.70.xxx.17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5.30 2:02 PM (220.93.xxx.92)

    대놓고 난 음흉하지도 않지만 당신같은 사람한테 감정의 쓰레기통 되는게 힘들다.
    다른 사람 만나라 하세요. 왜 시간쓰며 원글님을 음흉하다는 사람은 만납니까
    저라면 저런 소리듣자마자 대판싸우고 안만나요.

  • 2. ㅇㅇ
    '18.5.30 2:05 PM (211.104.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사람들 앞에 다 있는데 대놓고 앞에서 저한테 저런 말 한 여자 생각나요
    완전 이기적에다 잘난척 난척 또 거기에 어찌나 경우없는 말만 골라서 하고 푼수같던지...비호감에...제가 만나본 인간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짜증나는 성격이었어요
    만날 사람 없고 친구 없는지 나중에 연락오더이다 웃기지도 않아서 가볍게 씹어버렸어요 저는 그런 사람이 아쉬울 정도로 사람이 없는게 아니라서요

  • 3. ㅇㅇ
    '18.5.30 2:05 PM (211.104.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사람들 앞에 다 있는데 대놓고 앞에서 저한테 저런 말 한 여자 생각나요
    완전 이기적에다 잘난척 난척 또 거기에 어찌나 경우없는 말만 골라서 하고 푼수같던지...비호감에...제가 만나본 인간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짜증나는 성격이었어요
    만날 사람 없고 친구 없었는지 남한테 함부로 소리 한 것도 다 잊어먹고는 나중에 연락오더이다 웃기지도 않아서 가볍게 씹어버렸어요 저는 그런 사람이 아쉬울 정도로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라서요

  • 4. ㅇㅇ
    '18.5.30 2:07 PM (211.104.xxx.225)

    저도 사람들 앞에 다 있는데 대놓고 앞에서 저한테 저런 말 한 여자 생각나요
    완전 이기적에다 잘난척 난척 또 거기에 어찌나 경우없는 말만 골라서 하고 푼수같던지...비호감...제가 만나본 인간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짜증나는 성격이었어요
    그 못된 성격때문에 만날 사람 없고 친구 없었는지 그때 저한테 함부로 한 것도 다 잊어먹고는 나중에 연락오더이다 웃기지도 않아서 가볍게 씹어버렸어요

  • 5.
    '18.5.30 2:11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니는 그래서 입만 열면 그짓말이냐
    받아쳐요.
    지 사생활 노출 한다 하는것들 내용 반이상이 허구에요.

  • 6. 어머나
    '18.5.30 2:24 PM (61.78.xxx.57) - 삭제된댓글

    그말이...얼마나 안 좋은 얘기인가요.
    그런말을 들으면...항의해도 되고, 안봐야 되는 사람 같습니다.

  • 7. 예민하심
    '18.5.30 2:29 PM (121.150.xxx.49)

    일년에 한두번 볼까말까한 사람이라면서요.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 8. ???
    '18.5.30 2:32 PM (175.196.xxx.151)

    뭐가 음흉하단건지 물어보세요
    그게 타당하다면 원글님이 조심하시면 되는거고
    그 이유가 전혀 논리에 맞지않는다면
    그 논리가 정말 타당하다고 생각하느냐..그사람한테 반문하세요
    그냥 자기의 느낌만으로 확신한단건지
    정황이나 증거가 척척 들어맞고 논리에 맞는 소릴 하는건지요
    그쪽에서 오해하는게 있으면 적극 학명하시고요

    님이 음침하다면서 무조건 그런식으로 공공연히 몰아가는 지인도 좋은 사람은 아닌데요

  • 9. ....
    '18.5.30 2:33 PM (223.62.xxx.8)

    나한테 그런 얘길 한다는 건
    나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는 것이고 곧 내가 만만하다는 거에요.
    나를 싫어하는 사람 만나서 시간쓰고 돈쓰고 에너지쓰고
    그 인간 마음대로 입놀리게 허락하지 마세요.
    스스로 아껴야 남도 조심합니다.
    차단각.

  • 10. 오타
    '18.5.30 2:36 PM (175.196.xxx.151)

    학명 ㅡ해명

  • 11. ㅇㅇ
    '18.5.30 2:43 PM (211.104.xxx.225) - 삭제된댓글

    타당하다죠. 저렇게 남한테 대놓고 음흉하다고 하는건 어떤 경우에도 타당하지 않죠. 지금 싸우자는 것도 아니고 완전 모욕 아닌가요.
    남들 말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고 분란 만들어놓고 모르쇠~하면 또 모르지만 글 쓴 분은 남의 사연에 뛰어드려고 하시는 분도 아니잖아요. 저 또한 그랬구요. 저도 만만해서 저런 말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런 말 하는 거 보면 대충....자기 말에 맞장구를 안쳐준다고 생각하거나(생각이 다른걸 어째요?). 그냥 조용한 성격일 뿐인데 자기 이야기는 감춘다고 생각하거나(저도 맥락있는 이야기면 제 이야기 꺼냅니다. 말수가 적을 뿐이에요). 아니면 서로 싫어하는 거 알면서 긁어 부스럼 내려고 하거나(여기까지 감정이 다다랐으면 그냥 서로 예의 차리는게 최선입니다. 뭘 또 그렇게 날을 세우는지)....

  • 12. ㅇㅇ
    '18.5.30 2:48 PM (211.104.xxx.225) - 삭제된댓글

    타당하다죠. 저렇게 남한테 대놓고 음흉하다고 하는건 어떤 경우에도 타당하지 않죠. 지금 싸우자는 것도 아니고 완전 모욕 아닌가요. 남의 말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고 분란 만들어놓고 모르쇠~하면 또 모르지만 글 쓴분은 그런 식으로 남의 사연에 뛰어드려고 하시는 분도 아니잖아요. 저 또한 그랬구요. 저도 상대가 만만해서 저런 말을 함부로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런 말 하는 거 보면 대충....자기 말에는 맞장구를 안쳐준다고 생각하거나(지랑 생각이 다른걸 어째요?). 그냥 말수 없고 조용한 성격일 뿐인데 지 이야기는 감춘다고 생각하거나(저도 맥락있는 이야기면 제 이야기 꺼냅니다. 그보다는 말 자체를 별로 안하는 스타일이에요). 아니면 서로 은근하게 싫어하는 거 알면서 긁어 부스럼 내려고 하거나(여기까지 감정이 다다랐으면 그냥 서로 예의 차리는게 최선입니다. 마음 불편한건 지만 그런거 아닌데 뭘 또 그렇게 끝장을 내려고 드는지)....

  • 13. ㅇㅇ
    '18.5.30 2:49 PM (211.104.xxx.225)

    타당하다죠. 저렇게 남한테 대놓고 음흉하다고 하는건 어떤 경우에도 타당하지 않죠. 지금 싸우자는 것도 아니고 완전 모욕 아닌가요. 남의 말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고 분란 만들어놓고 모르쇠~하면 또 모르지만 글쓴분은 그런 식으로 남의 사연에 뛰어드려고 하시는 분도 아니잖아요. 저 또한 그랬구요. 저도 상대가 만만해서 함부로 저런 말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런 말 하는 거 보면 대충....자기 말에는 맞장구를 안쳐준다고 생각하거나(지랑 생각이 다른걸 어째요?). 그냥 말수 없고 조용한 성격일 뿐인데 지 이야기는 감춘다고 생각하거나(저도 맥락있는 이야기면 제 이야기 꺼냅니다. 그보다는 말 자체를 별로 안하는 스타일이에요). 아니면 서로 은근하게 싫어하는 거 알면서 긁어 부스럼 내려고 하거나(여기까지 감정이 다다랐으면 그냥 서로 예의 차리는게 최선입니다. 마음 불편한건 지만 그런거 아닌데 뭘 또 그렇게 끝장을 내려고 드는지)....

  • 14. 왜 듣고 계세요?
    '18.5.30 2:51 PM (61.82.xxx.218)

    난 별로 듣고 싶지 않다고 하고 내가 모르는 사람 얘기 하지 말라고 하세요.
    남의 얘기 다~ 듣기만 하니 손해 봤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거 같아요.
    내가 이렇게 줄줄이 개인사에 남의 얘기를 하면 너도 좀 털어나~ 이런 맘인거 같아요.

  • 15.
    '18.5.30 3:12 PM (125.183.xxx.190)

    음흉이란 단어를 직접 썼나요?

  • 16. ,,,
    '18.5.30 3:49 PM (121.167.xxx.212)

    유효기간이 끝난 관계네요.
    끝내세요.

  • 17. ,,
    '18.5.30 4:38 PM (1.252.xxx.85)

    앞집여자가 생각나네요
    거짓말을 한다고 느닷없이 따져서
    무슨 거짓말을 하더냐고 물었죠?
    그랬더니 본인한테 비밀이 많다는거에요
    내가 아줌마한테 모든 말을 할 필요도 없는데
    말을 안하는거랑 거짓말이랑 구별도 안되냐고 했죠
    정신이 어디로 갔는지 시비거는 사람 더러 있어요
    피하는수밖에 없어요

  • 18. ㄷㅈㅅ
    '18.5.30 6:18 PM (183.103.xxx.129)

    화내지 마시고 담담하게 대놓고 물어보세요 왜 음흉한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859 연기 안 지지자 많은가봐요 25 ㅇㅇ 2018/07/13 1,759
831858 30후반 직장인분들 회사에서 업무 잘되나요 6 1111 2018/07/13 1,882
831857 일본사시는분 계시면 3 스누피박물관.. 2018/07/13 1,331
831856 이런 경우도 있나요? 7 month 2018/07/13 929
831855 결국 전해철 권순욱 결탁 후.. 김어준 주진우 견제... 60 …. 2018/07/13 5,129
831854 휴대폰 결합상품.. 어려워요.. 1 아이 2018/07/13 718
831853 흰셔츠 깨끗하게 오래 입는 방법 알려주세요... 19 ... 2018/07/13 7,950
831852 마루바닥에서 짜작 소리가 나는데요 2 .. 2018/07/13 1,401
831851 집에서 만화나 보면서 자고 싶은 마음 뿐... 2 다 싫다 2018/07/13 1,032
831850 요즘은 대출시 바로 원금이랑 같이 상환인가요? 2 대출 2018/07/13 1,662
831849 세탁을 했는데 양말 한짝이 사라졌어요. 12 양말아 2018/07/13 5,226
831848 이런 상황이면 친구에게 서운한게 맞죠? 30 ... 2018/07/13 7,824
831847 가구 모서리에 발가락을 찧었어요. 3 ... 2018/07/13 966
831846 보테가 디자이너 바뀐다는데 6 Qna 2018/07/13 2,590
831845 아프다고 조퇴하고 와서 자는데 증빙서류요 8 2018/07/13 2,108
831844 워너원 박우진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1 워너원 2018/07/13 1,677
831843 미장원 매직기 드라이기가 더 좋은건가요? 11 dd 2018/07/13 2,572
831842 돈많이벌면 남편이 가정에 무심해도... 22 abcd 2018/07/13 5,931
831841 미국마트에 라면 많나요?한국꺼 14 농심 2018/07/13 2,058
831840 초6 학교 시험 점수 3 le 2018/07/13 1,261
831839 기말고사 기가 점수가 바닥인데 괜찮나요? 3 고1학년 2018/07/13 1,604
831838 처음으로 82에 영화추천 해 봅니다 12 친구 2018/07/13 3,699
831837 신발사기..사이즈가 전부 없어 너무 힘드네요 ㅠ 7 신발 2018/07/13 1,496
831836 시 제목을 찾습니다 4 ㅁㅁ 2018/07/13 583
831835 이준혁씨 요즘 멋있어요 1 사르르 2018/07/13 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