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달리가서 그후엔 자주는 못봤지만
그래도 가끔은 연락하고 만나기도 하며 벌써 20년이 흘렀네요..
그런데도 참 오랜 인연으로 만나가는건지 뭔지 모르겠어요..
친구가 학창시절엔 활발하고 재밌었는데,
대학간후 능력있는 남친 생긴이후인지?
그 재밌던 친구가 차분하게 바뀌긴하고 말도 없어지더라구요..
그래도 힘든 고등시절에도 같은 반은 아니어도 집 방향이 같아서
저는 같이 버스타고오며 의지가 되었던 친구이고 저는 어릴적 기억이 더 많은데,
친구는 어릴때 모습은 안보이려는지
만남도 회피하는듯해요..
그래도 친구가 결혼후 먼저 연락도 몇번 하고 만나왔는데,
지금은 각자 아이키우는데로 바쁘다보니 자주 연락도 못하지만,
올초 통화하고 만나기로했다가 친구가 다른 일이 생겨 못만나긴 했는데,
간만에 오전에 전화했는데 바쁜지 안받았고 3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연락없는데
만나기 싫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