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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밥해먹으려는데.. 좀 도와주세요~~~

싱글아침밥 조회수 : 3,393
작성일 : 2018-05-30 10:36:11
아침을 안먹고 나오면 7시쯤 나올수가 있고 뭔가 가볍고 활기찬 하루가 시작되는데요
곧 배고프고 힘이 빠지고..  
아침을 한번 먹고나와봤더니만 너무 든든하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매일 아침을 해먹고 나올라고 했더니
시간이 진짜 엄청 걸리는거예요
인스턴트를 싫어하고요
밥을 좋아하는 편이라 자주 먹는데 햇반은 좀 양심에 찔리고..

아침에 쌀씻어서 밥하고.. 
반찬 있는거 꺼내먹으려다 반찬 없으면 계란후라이하고 김이라도 굽고..
밥 퍼서 상차려 먹고 나서 밥솥에 남은밥 정리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반찬 다시 정리하고 넣고  설겆이 하고 정리해넣고
다시 이 닦고 입술마르고..
이러고 나오면 거의 9~10시에 나오게 됩니다.  
(일찍 일어나서 샤워하고 긴머리감고 화장하고.. 저렇게 밥해먹고 뒷정리까지 싹 하고나서 시간이예요)

제가 혼자하는 일이라 몇시에 나와도 괜찮지만
이렇게10시 다되어 집을 나서면 대낮에 나오는 기분이고..  기분이 아주 별로예요
뭔가 굉장히 비효율적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최근에 담보대출 좀 껴서 집을 샀는데
것땜에 완전 절약하며 사느라 아침에 빠리바게트 샌드위치.. 이런걸로 사먹고 싶어도 못사먹고 있어요
거의 6천원돈을 아침먹는데 쓰기가 아까와서요

저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일어나긴 매일 6시에 일어나는데
나오는 시간이 10시 가까이라면 진짜 문제가 심각한거 맞죠?

아 저는 싱글입니다.  나혼자 먹을 아침밥차리는것도 참참 힘드네요 


어떻게 좋은 방법 없을까요?  
날카로운 조언 부탁드립니다.

(직장다닐땐 아침 안먹고 일찍 출근했어요)



IP : 175.223.xxx.159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ㅂ
    '18.5.30 10:43 AM (172.116.xxx.54) - 삭제된댓글

    저녁에 밥해놓고
    덮밥 재료 준비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그러면 설거지는 밥 그릇 하나
    이빨은 아침 먹고 닦고

  • 2. ..
    '18.5.30 10:49 AM (223.38.xxx.27)

    파바 모닝세트 3400~3900원 입니다. 서브웨이 모닝 3900원 맥모닝도 그정도.
    그리고 햇반드세요.

  • 3. ...
    '18.5.30 10:50 AM (222.111.xxx.182)

    아침에 쌀씻어 새밥 해먹으려면 시간이 당연히 걸리죠.
    굳이 새밥이어야 하면 더 일찍 일어나는 수밖에 없구요.
    저녁에 미리 다 준비해서 아침에 다다닥 먹기만하고 치우고 나오는 수밖에요

    아님 저녁에 대충 아침 도시락 싸서 놓고 아침에 들고 출근해서 식사부터 하고 일을 시작하시던지요

  • 4. 원글
    '18.5.30 10:51 AM (175.223.xxx.159)

    앗 파바 모닝세트가 3천원대가 있었나요?
    저는 전에 보니까 다들 샌드위치가 5천원 전후였던것 같은데 여기에 우유하나 하면 6천원되는구나.. 햇거든요

    그리고 햇반 무지 돈아까운것 같았는데 그냥 사야하는걸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제가 쓴 글만 다시 읽어도 버겁고 힘들어요

  • 5. 저녁에 준비하셔야죠
    '18.5.30 10:52 AM (124.5.xxx.13)

    전 전업주부일때나 직장맘인 지금일때나 직장다니면서 큰애 도시락싸줄때나 다 저녁에 준비하는걸요?
    아침에 다 할려면 시간이 얼마나 많이 걸리는데요

  • 6. ...
    '18.5.30 10:56 AM (220.75.xxx.29)

    아침에 쌀을 씻고 김을 굽고 ㅋㅋ
    전업도 그러고는 안 사는 사람 많아요.
    당연히 시간 걸리겠네요.

  • 7. 원글
    '18.5.30 10:56 AM (175.223.xxx.159)

    아... 다들 전날 저녁에 미리 준비하시는거였군요!
    저는 한번도 그래본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아침되어 밥통문을 열어보거나 냉장고 열어 확인해보고서야
    아침에 먹을 밥이 있는지 없는지 알게 되었거든요
    밥도 이런데 반찬은 뭐 더할것도 없구요
    전날밤에 미리 세팅을 쫙 해야하는군요

    근데 그냥 아침밥 좀 먹겠다는것 뿐인데..
    이거 완전 엄청 번거롭고 공이 많이 드네요ㅠ

  • 8. 미리
    '18.5.30 10:58 AM (175.196.xxx.151)

    참치김치볶음 해놓고
    전기밥솥 시간맞춰놓고
    밥 다되면 척 얹어서 빠르게 드시면 되겠네요
    시간 여유있으면
    계란후라이도 구워서 얹으시고 김도 싸드시고
    시간 없으신날은 김위에 밥올리고 참치김치볶음 얹으셔서 김밥둘둘말아 호일로 싸 나가서 버스기다리면서 하나씩 몰래드세요

    참치김치볶음 질리시면
    소고기 고추장볶음 하시고
    참치맛살(크래미)마요 만드셔서 김밥싸서 간단히 드세요

  • 9. 원글
    '18.5.30 11:01 AM (175.223.xxx.159)

    시간 예약이 중요한거라면
    비싸고 좋은 밥솥을 사는게 나을까요?

    제가 쓰는 밥솥은.. 예전 자취때부터 쓰던 전기밥솥 제 저렴한거거든요
    (그냥 딱 밥만되는 작은 전기밥솥)

    사는게 낫다면 오늘 당장 사버릴까봐요
    아침마다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는 못살겠어요

  • 10.
    '18.5.30 11:01 AM (175.196.xxx.151)

    오징어 고추장 볶음도 물없이 자박하게 미리 볶아놨다가
    덮밥으로 먹거나 김밥으로 둘둘 싸가지고 나가도 되게 맛났어요 아침엔 스피드가 생명

  • 11.
    '18.5.30 11:02 AM (211.48.xxx.170)

    햇반 드시려거든 인터넷으로 대량 주문하세요.
    그럼 슈퍼에서 낱개로 파는 것보다 훨씬 싸구요.
    밥은 한꺼번에 많이 해서 이삼일 내 먹을 건 냉장,
    그 이후 먹을 건 냉동해서 덥혀 드시면 되죠.
    밥 떨어졌을 때만 햇반 드시구요.
    반찬은 저녁 먹을 때 다음 날 아침에 먹을 것까지 칸 나뉜 접시에 조금씩 담아 놓으세요.
    저희 딸 7시 30분에 깨우면 샤워하고 차려준 밥 먹고 이 닦고 화장하고 8시 40분에 나가거든요.
    원글님은 식사 준비랑 치우는 거 혼자 하신다 해도
    출근 준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네요.

  • 12. 원글
    '18.5.30 11:03 AM (175.223.xxx.159)

    요즘에 넘넘 비싸 재료들은 피했는데..
    비싼재료의 대명사가 오징어, 감자.. 더군요

    그래도 아침을 빨리 해먹을수만 있다면..! 금값오징어도 사와야겠어요
    물없이 자박하게 많이 볶아놓고 조금씩 덮밤해먹으면 정말 맛있겠네요
    스피드가 생명이라니~ 더 빨리빨리 해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13. 아 밥솥
    '18.5.30 11:04 AM (175.196.xxx.151)

    아 취사예약기능있는 밥솥 생각하고 말씀 드린건데 그렇죠 집집마다 다르죠
    그럼 그냥 쌀만 미리씻어 밥통에 넣어뒀다 깨자마자 취사 누르세요 아침에 씻고 화장하고 준비하는 시간에 밥 다되겠네요

  • 14. ..
    '18.5.30 11:06 AM (220.75.xxx.29)

    전자렌지 있음 밥만이라도 미리 해서 냉동이나 냉장해두고 렌지에 돌려드심 좋을텐데...
    도시락김도 좀 사두세요.

  • 15. 원글
    '18.5.30 11:06 AM (175.223.xxx.159)

    네 아무래도 웰빙을 신경쓴답시고
    맘먹고 토마토쥬스도 해 먹을때도 있고요
    돈절약한답시고 나중에 마실커피도 캡슐커피내려서 보온병에 준비해서 싸갖고 나가고 그랬어요
    게다가 뒷정리 한답시고 음식물쓰레기까지 봉투에 싹 끌어담고 봉하고..

    하나하나는 별거지만 그 모든게 다 시간이 엄청 걸렸나봐요

    암튼 좋은 팁을 알려주시니 글올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 16. redan
    '18.5.30 11:11 AM (1.225.xxx.243)

    압력밥솥 아침 시간에 맞춰 예약
    전날 북어국이나 미역국 같은 국 하나 미리 끓여놓기
    그리고 진미채 시금치등 반찬 저녁에 하거나 시간없음 반찬가게 이용
    아침엔 후라이 정도만 해도 돼요

  • 17. ..
    '18.5.30 11:12 AM (147.6.xxx.81) - 삭제된댓글

    직장맘 30분만에 아침 차려요. 참고해보세요~
    밥 : 풍년가스압력솥 (3인용 제일 작은 사이즈)로 쌀 불리지 않고 씻은뒤 취사 4분,뜸 3분 들이면 끝
    단백질 : 소/돼지/닭/오리 각종 양념육 지퍼백에 소분해서 냉동->하루전날저녁에 냉장실로 옮겨 아침에 굽기
    김치 : 미리 썰어놔서 김냉에 넣기
    샐러드채소 : 키친타월 물에 적셔 아래 깔고 씻은 샐러드채소 넣고 위에 다시 키친타월 덮으면 1주일동안 싱싱
    된장찌게 : 호박,감자,양파 전부 깍뚝설기 해서 냉동실에 야채 큐브로 보관(쌀뜨물에 야채큐브,된장풀어 넣으면 끝)

  • 18. 원글
    '18.5.30 11:13 AM (175.223.xxx.159)

    궁금한게 있는데요
    저녁에 미역국 끓여놓으면 아침에 쉬지는 않나요?
    저는 냉장고가 작아서 밤에 미리 끓인 미역국 냉장고에 넣을수가 없거든요

    냉장고도 큰거 사야할까요?
    밥솥도 예약되는거 사고.
    햇반도 사고. 반찬도 사고..

    그러고 보면 돈 좀 쓰면 다 해결되는것 아닌가 싶고
    제가 너무 짠순이였나 싶고 그러네요

  • 19. dd
    '18.5.30 11:13 AM (116.121.xxx.18)

    사실 혼자 밥해먹는 거 쉽지 않죠.
    봉하장터에 누룽지 컵 팔아요. 끓인 물 부어서 덮고 기다리기만 하면 끝!
    냉장고에 젓갈이나 김치만 있으면 간단 아침식사로 좋아요.
    계란 프라이 하나 해서 같이 먹어도 되고요.

  • 20. ...
    '18.5.30 11:14 AM (222.111.xxx.182)

    원글님처럼 하고 사시는 것도 다 할 수 있어요.
    다만 아침에 말고 저녁에 미리 해 놓으세요.
    토마토 쥬스도 갈아서 냉장고에 넣어 두시구요.
    그리고 아침에 따라서 마시고 나오면 땡이잖아요. 그때그때 갈아마시려니까 시간이 걸리죠.
    커피 내려놓고 샤워하고 화장하고 옷입고 하면 되구요.

    전 주말에 장보고 일주일치 먹거리 장만해 두어요. 반찬도 해야하면 그때 대충 다 해 놓구요.
    야채도 다 다듬어서 봉지봉지 미리 만들어두고 필요할 때 바로 꺼내서 요리만 하면 되도록...
    김도 집에서 꼭 구워서 드시고 싶으면 주말에 몰아서 미리 구워두세요.

    요리 종류도 복잡한 건 주말에나 해드시구요.
    평일 아침에는 간단한 걸로 미리 준비해둔 걸로 드시구요.
    반찬도 본인이 하기 힘든 건 적당히 반찬가게도 이용하시구요.
    혼자 먹는데 나물 반찬 한다고 재료사다 하기 시작하면 먹는 것보다 버리는게 더 많아요.
    나중에는 냉장고 음식쓰레기 버리는거 스트레스 받아서 아예 안해먹게 되는 수가 있어요
    한접시에 3가지 나물 담아놓은 것도 가끔 사다 먹고 하면 한두끼는 가능해요.

  • 21. ..
    '18.5.30 11:14 AM (147.6.xxx.81) - 삭제된댓글

    직장맘 30분만에 아침 차려요. 참고해보세요~
    밥 : 풍년가스압력솥 (3인용 제일 작은 사이즈)로 쌀 불리지 않고 씻은뒤 취사 4분,뜸 3분 들이면 끝, 바로 먹을거만 밥그릇에 담고, 나머지 밥은 뜨거운 상태로 유리락앤락에 1회분씩 담아서 바로 냉동보관, 다음날 해동해서 먹으면 햇반 안사도 됨
    단백질 : 소/돼지/닭/오리 각종 양념육 지퍼백에 소분해서 냉동->하루전날저녁에 냉장실로 옮겨 아침에 굽기
    김치 : 미리 썰어놔서 김냉에 넣기
    샐러드채소 : 키친타월 물에 적셔 아래 깔고 씻은 샐러드채소 넣고 위에 다시 키친타월 덮으면 1주일동안 싱싱
    된장찌게 : 호박,감자,양파 전부 깍뚝설기 해서 냉동실에 야채 큐브로 보관(쌀뜨물에 야채큐브,된장풀어 넣으면 끝)

  • 22. 원글
    '18.5.30 11:16 AM (175.223.xxx.159)

    오 위에 30분만에 밥차리신다는 . .님 팁이 완전 유용하네요
    근데 궁금한게 샐러드채소는 다 썰어진것 사시나요~~~?
    아니면 양상추, 양배추, 방울토마토.. 이런거 사서 매번 썰어서 드시나요?

    저는 썰어진것 사는게 왠지 돈낭비 같아서 양배추 양상추.. 이렇게 통으로 샀는데요
    이런게 냉장고에 들어가니 가뜩이나 냉장고도 작은데 다른걸 넣을수가 없네요
    양배추 하나사면 야채칸 올킬~~ 이예요

    저도 이제 그냥 썰어진것 편하게 사야할지 생각해봐야겠어요

  • 23. ..
    '18.5.30 11:16 AM (147.6.xxx.81)

    직장맘 30분만에 아침 차려요. 참고해보세요~
    -밥 : 풍년가스압력솥 (3인용 제일 작은 사이즈)로 쌀 불리지 않고 씻은뒤 취사 4분,뜸 3분 들이면 끝, 바로 먹을거만 밥그릇에 담고, 나머지 밥은 뜨거운 상태로 유리락앤락에 1회분씩 담아서 바로 냉동보관, 다음날 해동해서 먹으면 햇반 안사도 됨
    -단백질 : 소/돼지/닭/오리 각종 양념육 지퍼백에 소분해서 냉동->하루전날저녁에 냉장실로 옮겨 아침에 굽기
    -김치 : 미리 썰어놔서 김냉에 넣기
    -샐러드채소 : 키친타월 물에 적셔 아래 깔고 씻은 샐러드채소 넣고 위에 다시 키친타월 덮으면 1주일동안 김냉에서 싱싱
    -된장찌게 : 호박,감자,양파 전부 깍뚝설기 해서 냉동실에 야채 큐브로 보관(쌀뜨물에 야채큐브,된장풀어 넣으면 끝, 이걸로 카레 해먹어도 됨)

  • 24. ..
    '18.5.30 11:18 AM (147.6.xxx.81)

    미역국 남은것은 바로 스텐드형 지퍼백에 소분해서 냉동하면 다음에 해동해서 드셔도 지장없어요

  • 25. 원글
    '18.5.30 11:19 AM (175.223.xxx.159)

    아.. 다들 주말이나 전날밤에 미리미리 준비하신 거였군요
    저는 주말에는 쉰다고 생각해서 푹 쉬고~
    저녁 밤시간에는 좋아하는 책 읽느라 아무생각없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긴 하는데 그때부터 아침 먹는거 생각 시작햇었어요
    그러니까 아침에 허둥지둥대도 그리 시간이 오래걸리거였군요..

    남들은 이리 부지런하게들 사는지 정말 몰랐네요
    주말에 미리 사다가 다 썰어놓고 봉지봉지 다 해놓고..
    다들 완전 대단하셔요.. 진짜 놀람.. 흐..

  • 26. 원글님아
    '18.5.30 11:20 AM (175.196.xxx.151)

    님 좀 유도리가 약간 ㅎㅎ
    비웃는건 아니고요
    미역국 식혀서 그까이꺼 위생팩에 일인분씩 담아 꽁꽁 묶고 샐수 있으니 한번더담아 묶고
    냉동이건 냉장이건 뒀다가 해동하던지해서 바글바글 끓여드세요
    그럼 해동은 어느세월에 하냐는데 냉동에 있던거 전날 냉장에 넣어두면 해동 어느정도 되어있구요
    냉동에서 냉장옮겨둘땐 밑에 크리넥스나 키친타올 몇개깔아두시오 녹아서 수분 나오니까
    미리 소분 해두라면 또 냉장고 작은건 어쩌나 묻겠네 이처자 ㅎㅎ
    살림도 하다보면 늘어요 잘 생각해봐요

  • 27. 원글
    '18.5.30 11:21 AM (175.223.xxx.159)

    국 소분하려면 스탠드형 지퍼백도 필요품목이군요..
    요것도 사놔야겠어요~

    다들 팁들이 어마어마하시네요~~

  • 28. ...
    '18.5.30 11:23 AM (116.39.xxx.29)

    예약기능 있는 밥솥 굳이 안 살거면 두 가지 방법 중 고르세요.
    1. 밥을 해서 뜨거울 때 전용 용기(마트에 햇반용 팔아요. 전자렌지 넣을 수 있는 것)에 담아 얼린다. 하나씩 렌지 돌려 먹는다. 국물도 이렇게 해서 소분,얼리면 됩니다.
    2. 일반 전기밥솥ㅡ자기 전에 쌀 안쳐놓고 아침에 씻기 전에 취사버튼 누른다. 외출준비 하는 동안 밥 다 돼요.

  • 29. ...
    '18.5.30 11:24 AM (49.142.xxx.88)

    냉장고가 미니인거 같으신데 밥, 국 얼려놓고, 냉장재료 사놓고 할 공간도 부족할듯요. 컵반 햇반 이런거 애용하시다 넓은데로 이사가시면 팁들 활용하세요.

  • 30. 원글
    '18.5.30 11:27 AM (175.223.xxx.159)

    냉장고 186 L
    냉동고 69 L

    총 255 냉장고예요 미니는 아닌듯해요 (찔려서.. ^^;;)

    알려주신 팁 감사드리고요.. 열심히 연습해볼께요
    오늘밤부터 미리미리 준비해서 재빨리 해먹어볼께요
    제발 성공하게 되길.... ^^

  • 31. ..
    '18.5.30 11:27 AM (147.6.xxx.81)

    썰어진거 사면 저장성이 많이 떨어져요.

    한끼용 샐러드로 나오는거 자주 사서 드시거나 (아래 상품처럼)
    http://www.homeplus.co.kr/app.product.GoodDetail.ghs?comm=usr.detail&good_id=...

    양배추 반통,파프리카 1개,치커리,로메인등 조금씩 야채 사셔서 위에 알려드린것처럼 보관해서 드셔보세요

  • 32. ...
    '18.5.30 11:28 AM (222.111.xxx.182)

    원글님, 굳이 한식 아니고 샌드위치도 상관 없으시면요.
    우유 하나 배달시키시고요.
    식빵 작은 거 하나 사오고, 냉장고에 햄, 계란, 양상치 조금, 오이 한두개, 양파 한두개만 떨어지지 않게 사다 놓으시구요.
    그냥 아침에 토스트기에 빵 구워서 계란 부쳐서 끼워 넣고 간단히 드세요.
    이거 해봐야 준비하는데 10분, 먹는데 5분, 설거지하는데 5분이면 끝나요.

  • 33. 아니
    '18.5.30 11:29 AM (175.196.xxx.151)

    오징어 금값이라 부담된다는 처자가
    전기밥솥 예약되는거 우째 산다는것이며
    오징어가 일년내내 비싼감?여러 예가 있으시 참고하면 되는것이고
    그럼 소고기 고추장볶음도 추천 못하겠네요
    한우소고기로 해야 맛나는데요
    상황에따라 이리저리 작전 바꿔가면서 나한테 맞게 하는거지 왜 모든걸 곧이곧대로 하나요
    내가 제일 중요하니까 내껀 전부 내 맘대로니까 최대한 자기한테 맞추면 되는거예요

  • 34. ..
    '18.5.30 11:39 AM (124.111.xxx.201)

    쌀은 씻어서 물빼 냉장고에 넣어두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밥부터 전기밥솥에 앉혀두고
    씻고 머리말리면 밥은 그새 다되어 김 폴폴 새밥 먹죠.
    굳이 솥을 새로 사거나 햇반 안사도 돼요.
    김 같은건 구워 밀폐용기에 잘라 넣어두면
    며칠 먹어요. 매일 안구워도 돼요.

  • 35. ..
    '18.5.30 11:48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아침에 냄비에 밥해도 1인분이면 15분이면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주말에 전날 저녁에 준비해 두고
    아침에는 세수하고 준비하는 시간에 따뜻한 밥만해서 먹는 식으로

  • 36. 음..
    '18.5.30 11:55 AM (39.120.xxx.189)

    식빵 냉동시켜서 아침에 토스트기 한번 땡 돌려먹기, 찐계란 열개정도 쪄서 냉장고 넣어두고 먹을만큼 챙겨가기, 방울토마토,
    주말에 쌀 잡곡 콩 불려 맛있게 한 10인분 밥해놓고 쌀밥냉동용기에 열개이상 만들어 놓기. 소고기 불고깃감 늘 상비-냉동,
    주말에 돼지뒷다리살 김치볶아 냉동 - 냉동밥 약간해동해서 김치돼지 볶으면 볶음밥. 주말에 야채다져서 지퍼백에 얇게펴서 얼려놓고 아침에 얼린밥해동 - 야채다진건 약간 볶다가 물 넣고 끓이면 야채죽, 볶으면 볶음밥..
    방법은 많은데요... 저렇게 해도 님 왠지 오래걸릴것가타용.ㅋㅋㅋ
    걍 찐계란이랑 커피 토마토 드세요.......

  • 37. 그다음 토마토나 과일 디져트
    '18.5.30 12:11 PM (175.197.xxx.111)

    다저녁에 주부들 밥할시간에 마트가면 열무 시들은거 980원할때 있어요
    시들어서 그렇지 사와서 끓는물에 대치면 파랗고 좋아요 반절 된장국 되직하게 끓이고
    멸치다싯물 뜸물반절넣고 끓이고 반절 남은거는 된장 고추장 주물러서 참치넣고 지져먹으면
    안물리고 오래먹어요 많으면 소포장해서 냉동하고 저녁에 간단반찬하고 밥해서 냉동실에 아침에 먹을거는
    그냥밥그릇에퍼두고 아침 열무국에 먹어봐요 변비에도 좋아요 뻑뻑하게끓여요 열무많이먹어야 변비효과
    좋아요 안먹어서 제때안먹으니 변비와요 저녁에 해놓고 아침에는 차려먹고 이닦고 세수하고 대충바르고
    출근하면 마음도 여유로워져요 큰냄비에 물많이붓고 물끓으면 소금 어른숫갈로 한숫갈넣고 열무데쳐요

  • 38. ...
    '18.5.30 12:28 PM (180.70.xxx.99)

    밥솥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누르면
    준비하는동안 밥 되지만
    냉장고는 사셔야겠네요
    무언가 저장한 것이 있어야
    바로 꺼내서 밥을 먹죠
    저장공간=냉장고= 이 부족해서 저장 못할듯..ㅠ

  • 39. ..
    '18.5.30 1:03 PM (119.196.xxx.14)

    -맛난 식빵(잡곡) 사다가 봉지째(봉지닫는 클립필요) 냉동실에 얼리기
    -샐러드는 썰어진 것으로 대형마트 구매(작은 용량으로 된 것이 있더라구요.)
    -무가당요거트(그릭요거트 같은 것.)
    -제철과일
    -달걀(스크램블이나 후라이로.. 반숙이나 완숙으로 삶아서도 가능)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식빵 꺼내서 오븐에 굽기(오븐 없으면 실온 해동 후 후라이팬에서 익히거나 간단히 토스터기 사용)
    식빵넣은 후 바로 달걀 조리(삶기가 편함)
    샐러드 채소 꺼내서 물에 헹구고 채반에 받히기
    과일 꺼내서 자르고 요거트에 넣기

    이 모든게 동시에 이루어져야 함.
    이렇게 하면 소요시간 20분 내에 해결.

    귀찮으면 오트밀 사다가 우유넣고 끓이거나 전자레인지 돌려서 간단히 먹어도 괜찮음.

  • 40.
    '18.5.30 1:04 PM (117.111.xxx.223)

    밥전날미리하고 감자나 오징어 세일할때 미리 사두세요

  • 41. 원글님
    '18.5.30 1:07 PM (180.230.xxx.161)

    뭔가 귀엽네요ㅋㅋㅋ
    주부들의 내공에 엄청 놀라시는듯

  • 42. 원글님 댓글이
    '18.5.30 1:13 PM (112.187.xxx.244) - 삭제된댓글

    너무 재밌어서 한~참을 웃었네요.

    밥솥도 사야하고 냉장고도 큰 걸로 바꿔야 하고 ㅎㅎ
    놀리는 거 아니니까 기분나빠는 마세요.
    그냥 저는 좀 귀엽게 느껴져서...^^

    아침을 먹었더니 든든해서 좋았다.
    결론은 앞으로도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싶다 인 것 같네요.
    빠리 샌드위치도 좋아한다고 하니
    그냥 간단하게 빵을 드시면 어떨까요?
    대신 토핑을 좀 묵직하게 해서요.

    식빵 구워서 리코타 치즈나 슬라이스 치즈 올리고
    흑임자 구운 아몬드 호두 간 것 올리고
    좋아하는 견과류 아무거나 다 괜찮아요.
    주말에 믹서기에 넣고 갈아서 많이 만들어 두면 아침에 간단하게 올리기만 하면 되죠.
    대형마트 9900원에 1kg 제품 많으니 가격 부담도 안될테고
    그 위에 건자두나 살구, 무화과 말린 것 올리고
    (이것도 미리 다 잘라서 병에 넣어두면 편해요.
    세 칸 있는 통 하나 준비해서 잘라 넣어 두면 일일이 뚜껑 안 열어도 되고)
    견과류가 은근 칼로리가 높아서 든든해요.

    양상추 씻는 것도 일이니까
    그냥 토마토 썰어서 쟁여놓고 아침에 몇 쪽 덜어 먹으면
    5대 영양소 섭취는 다 될 것 같은데

    그리고 비타민 한 알 드시고
    시간되면 플레인 요거트도 좋고

    나중에 혼자 자취할지도 모를 아들 생각이 나서 적었어요.
    밥이든 뭐든 잘 챙겨 드세요.^^

  • 43. ,,,
    '18.5.30 2:13 PM (121.167.xxx.212)

    떡 많이 사서 한번 먹을만큼 봉지에 넣어 냉동 시켜 놓고 전날 저녁에
    꺼내서 냉장에 넣다가 아침에 전자 렌지에 돌려 드세요.
    우유나 두유와 함께요. 과일 한접시 깍아서 같이 드세요.

    누룽지 인터넷으로 대용량으로 싼거로 사서 전날 저녁 물 조금 부어 적셔 놓으세요.
    냉장 보관 하고요. 일어나서 물 적당히 부어 끓여서 반찬해서 드셔요.5분만 끓여도 돼요)

    떡국 좋아 하면 시간 있을때 멸치 육수 많이 만들어 놓고(일부는 냉동 보관)
    아침에 일어 나서 육수 붓고 떡국 물에 한번 씻어서 넣고 끓이고 국간장으로 간해서 드세요.
    대파 조금 썰어 넣고요. 시간 얼마 안 걸려요.

  • 44. 원글님
    '18.5.30 2:37 PM (121.128.xxx.111)

    귀엽네요.
    1인 살림에 양배추 같은 재료는 일단 쪄서 쌈도 싸서 먹고 김치 겉저리처럼 무쳐도 먹고 샐러드도, 찌개나 고기 볶음에도 넣고 해야 소진되니 재료 하나 사면 이렇게 저렇게 끝까지 해서 먹고 또 사세요.
    파 같은 것도 손질해서 냉동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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