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심한 걸까요, 제가 심한 걸까요?
1. 남편요
'18.5.30 10:33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원래 막말하는 진상들(남편이 그렇단 소리가 아니고)이 늘 하는 말이에요.
농담 가지고 왜케 예민하게 유난을 떨어?2. 님이요
'18.5.30 10:38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알면 님은 의견 안내면 돼죠.
그러면 남편 책임 백퍼 되잖아요.
님도 의견 내면서 남편이 책임 안질라는거 괘씸해 하는 심리 님도 책임 안질라 하는거요ㅡ3. 저는
'18.5.30 10:38 A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중딩아들이 다 엄마탓이야 자주그러는데
넌 좋겠다 다 엄마탓이라 하고말아요.
남편이 그러면 원글님에게 기대고 싶은 어리광이라고 생각하기엔 짜증나긴하겠네요.4. ...
'18.5.30 10:46 AM (222.111.xxx.182)농담도 상대가 싫으면 하지 말아야죠.
그러고 탓까지...
남편이 치사하고, 나쁘게 말하면 야비한 거예요.
자기 결정에 책임지지 않고 싶으니까 원글님을 걸고 넘어지는 거예요.
잘못되면 남의 탓, 그러고 화내면 농담이라고 또 상대 탓...
자기 잘못이나 책임을 회피하려는게 체화된 거죠.
농담이 문제가 아니라 책임지지 않고 싶어하는 그 속내를 원글님은 부지불식간에 느끼니까 불쾌한 거구요.5. ..
'18.5.30 10:47 AM (223.38.xxx.27)님도 누가 더 잘못인지 따지고 있는데요.
그냥 님이 그 농담 듣기싫으면 지금처럼 철벽방어하세요. 남편이 기분나쁜건 남편이 해결해야할 감정이고요.
내가 원하는대로 말하고 행동하고 남편 감정까지 통제할 수는 없잖아요.
나를 비난하던 말던 남편 행동을 제어할 것인가,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 좋게 받아줄 것인가 선택의 문제로 보입니다.6. 저라면
'18.5.30 11:02 AM (221.141.xxx.164)이렇게 토 달고 남 탓하는 사람하고 같이 살야야 한다면
음........
만약에 예를 들어
시어머니 신체 어느 부분 수술을 해야 한다.
1) 대출 내서라도 이 참에 좀 좋은 병원으로
2) 당장 경제적으로 부담 되니 추후 검사는 나중에 ..
만약에 이런 결정을 해야 한다고 했을 때
분명 1,2 다 장단점과 후폭풍이 생기죠.
돈 덜 쓰고 말끔하게 정리되는 경우도 있지만
돈은 돈 대로 많이 쓰고 해결 되지 못할 수도 있고..
결국
시어머니 일이라면 최종 결정권자..혹은 책임지는 사람은
남편이 되어야 하는데
어찌보면 참 비겁하긴 하네요.
부부 공동의 일이나 자식 문제면 모르겠지만
시어머니 일이라면
그냥 전 듣고 ..알아서 해...당신 마음 편할 대로.
이렇게 한 발 물어나겠어요.
1번으로 하자고 했다가
너 말 듣고 ...나중에 돈돈 거릴 거 생각하니 끔찍
2번이 좋겠다고 했다가
수술 조금이라도 잘못 되면 너 때문이잖아..아윽.
돈 쓰고 마음까지 아프고
원망까지 들으라니 ...뭔 재미로 사나 싶네요.7. ^^^
'18.5.30 11:40 AM (49.196.xxx.124)내가 싫어하면 하지말아라.. 내가 너한테 똑같이 하면 넌 기분이 어떻겠어?
정확히 의사전달 하시고 그만두지 못하면 감정폭력 해당사항이라고 일러 주세요.
남편이 꼴통 같네요. 직장에서도 그러냐 물어보시고..
서로 왠간히 한마디 하면 들어요, 저희 부부는.8. ...
'18.5.30 12:46 PM (110.70.xxx.48)남편이 문제죠.
폭력란 상대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는 것
초등생도 압니다.9. ...
'18.5.30 12:46 PM (110.70.xxx.48)잘못 썼네요.
상대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는 것은 폭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