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전화 받는 스킬

짜증 조회수 : 2,837
작성일 : 2018-05-30 10:29:24
이건 어디 까지나
제 방식입니다.

시짜 떨거지들
주제도 않되는 것들이
시짜만 되면
갑자기 무슨 벼슬 이라도 쓴줄 알아요.

첨엔
무슨 죄인 처럼
맨날 네네 하고
속상해도
혼자 울고
할말도 못하고 병신처럼
눈치본 세월이 어언
이십여년
나름 터득 했어요.

전화로 갈구기 시작하면
전화를 옆에 내려놔요.
근데
대충 어버버 소리는 들릴정도요.
내용은 전혀 못알아듣게..
그러면 혼자 떠들다
여보세요? 하거든요.
그러면 네 해요.
그러면 또 떠들어요.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그렇게 하면 상대가 지풀에
지치더라구요.

나머지는 각자 알아서 하구요.
사람이 그 말 내용땜에 두고두고 열받거든요.
근데
내용을 전혀 않들어서
화가 않나요.

저는 이방법이 젤 좋은거 같아요.
차단 상황이 않되면
꼭 시집 아니어도
다른상황도 이렇게 많이 해요.

제 주관적 의견입니다.
IP : 182.222.xxx.2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30 10:45 AM (121.179.xxx.235)

    매장을 하느라 다행
    무조건 지금 손님이 많아서 바쁩니다,,
    하고 전화 끝냅니다.

  • 2. 맞아요
    '18.5.30 10:49 AM (180.70.xxx.84)

    나도 써먹는 방법인데 맨날 본인 잘난소리 훈계질 가끔 네 딴짓하다 네 1시간 정도 들으면 귀가 멍멍해서 이방법 써요

  • 3. ....
    '18.5.30 11:13 AM (58.238.xxx.221)

    세상에 얼마나 독하면 며느리잡고 저런 싫은소리를 1,2시간씩 할수 있죠..
    참. 대단한 시모네요..

  • 4. wj
    '18.5.30 11:25 AM (121.171.xxx.88)

    30년쯤전에 알바할때 식당 여사장님이 시누나 시모 전화오면 전화기를 그냥 올려 놓더라구요.
    당시 스피커폰같은게 있었나 싶기는 한데 그냥 올려놓고 다시 일해요.
    시누랑 시모가 서로 돌아가며 전화해서 1시간씩 욕했데요.
    당시 이 사장님이 40대초반인데 당뇨가 심하다고하면서도 계속 식당한 이유가 있었어요. 시모 안 모실라구..
    당시만해도 시부모님과 장남이 함께 사는 분위기가 만았어요.
    자기 동서가 모시고 사는데 동서는 아파트 놀이터에서 시어머니한테 머리채도 잡혔데요.
    당시에는 제가 학생이라 이런 얘기들이 이해가 안되었는데 30년쯤지난 지금까지도 크게 달라지지않은 고부관계같아서 좀 그렇네요.

    자식이 성인이되고 결혼을 했으면 제발 맘대로 휘두르려고 하지 마세요....

  • 5. 에구 착하신분
    '18.5.30 11:36 AM (223.62.xxx.196)

    그래도 먼저 끊지는 않고 끊을 때까지 기다리기는 하시는 가 봐요.

  • 6. 전 반대에요ㅜㅜ
    '18.5.30 12:19 PM (59.31.xxx.242)

    울 시엄니는 전화해서 방바닥에 핸폰
    내려놓고 당신 할일 하시면서 혼자 계속 떠드세요~
    아무리 어머니 어머니 불러봐도 혼자 중얼중얼..
    치매검사했는데 치매도 아니래요
    그런데 왜저러는지 짜증나서 어쩔땐 그냥
    끊어버려요

  • 7. 저는
    '18.5.30 1:36 P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가스 불 켜놨다고 꺼야 된다고 하거나,
    인터폰 왔다거나 택배왔다고 해요.

  • 8. ,,,
    '18.5.30 2:24 PM (121.167.xxx.212)

    시어머니가 하루에 두세번 자기가 하고 싶을때 전화해서
    용건도 없는데 한두시간씩 얘기해서 나중엔 이방법 사용 했어요.
    이쪽이 대답하지 않으면 상대도 쌔해서 전화 끊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923 주진우 기자의 책을 읽고있어요. 13 제발 2018/06/03 1,399
817922 홈쇼핑 채널마다 여행상품들 엄청 쏟아져 나오네요 2 ㅇㅇ 2018/06/03 2,037
817921 '약속 지킨' 문대통령…지진피해 네팔 학교에 사비털어 복구지원 3 문프당신은 2018/06/03 731
817920 연애할 때 남자를 리드하고 주도권을 진다는게 뭔가요? 8 리드 2018/06/03 3,826
817919 고양이 좋아하는 분들 봐주세요!!! 공혈묘 B형 급찾아요 복동이 2018/06/03 681
817918 김보민 아나운서 복직 했네요 45 ... 2018/06/03 24,839
817917 오픈상가를 팔고싶은데 어떻게 해야 팔수있나요? 부동산 2018/06/03 740
817916 북한 핵포기시 매년 63조 지원!! 3 ㄱㄴ 2018/06/03 1,487
817915 힘이 없다는...짠한 남경필 트윗 24 또릿또릿 2018/06/03 3,056
817914 구두 바닥에 붙이는 젤패드 정말 편한가요? 3 신발 2018/06/03 1,864
817913 경남 가서 이재명 유세하는 민주당 의원이랍니다. 17 거기아니거든.. 2018/06/03 2,118
817912 정강이에 멍이 들었는데 며칠후 그 부분이 부어요 2 ... 2018/06/03 2,360
817911 라스베가스 왔는데요 클럽을 지나는데 5 사실만말한다.. 2018/06/03 1,958
817910 친구없는 아이 수학여행가는거 괜찮을까요? 13 중3 2018/06/03 5,345
817909 저는 음주운전 전과가 더 싫어요 6 2018/06/03 1,204
817908 송파을 최재성 안찍습니다. 33 송파을 2018/06/03 4,480
817907 나혼자산다에 동사무소 영어회화반 수준 상당하네요~ 14 대단 2018/06/03 8,289
817906 이런 계란 상한건가요? 4 ㅇㅇ 2018/06/03 2,809
817905 손가락들 단체방에서 작전변경 17 썩은 오렌지.. 2018/06/03 1,639
817904 그래도 이재명은 안됩니다 2 ㅋㅋㅋㅋㅋ 2018/06/03 506
817903 아직도 이재명이냐 남경필이냐 고민중이시라면... 29 ... 2018/06/03 1,508
817902 카누 스텐 텀블러 그게 뭐라고 13 커피맛은 묻.. 2018/06/03 5,263
817901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원테이블 원래 이벤트 가게라 들었습니다만 15 .... 2018/06/03 5,119
817900 남경필의 깨알같은 지역맞춤공약 좀 보세요 9 경기도공약 2018/06/03 737
817899 국민연금 하나 믿고 살자니 많이 불안하네요 11 인행후반전 2018/06/03 4,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