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전화 받는 스킬

짜증 조회수 : 2,853
작성일 : 2018-05-30 10:29:24
이건 어디 까지나
제 방식입니다.

시짜 떨거지들
주제도 않되는 것들이
시짜만 되면
갑자기 무슨 벼슬 이라도 쓴줄 알아요.

첨엔
무슨 죄인 처럼
맨날 네네 하고
속상해도
혼자 울고
할말도 못하고 병신처럼
눈치본 세월이 어언
이십여년
나름 터득 했어요.

전화로 갈구기 시작하면
전화를 옆에 내려놔요.
근데
대충 어버버 소리는 들릴정도요.
내용은 전혀 못알아듣게..
그러면 혼자 떠들다
여보세요? 하거든요.
그러면 네 해요.
그러면 또 떠들어요.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그렇게 하면 상대가 지풀에
지치더라구요.

나머지는 각자 알아서 하구요.
사람이 그 말 내용땜에 두고두고 열받거든요.
근데
내용을 전혀 않들어서
화가 않나요.

저는 이방법이 젤 좋은거 같아요.
차단 상황이 않되면
꼭 시집 아니어도
다른상황도 이렇게 많이 해요.

제 주관적 의견입니다.
IP : 182.222.xxx.2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30 10:45 AM (121.179.xxx.235)

    매장을 하느라 다행
    무조건 지금 손님이 많아서 바쁩니다,,
    하고 전화 끝냅니다.

  • 2. 맞아요
    '18.5.30 10:49 AM (180.70.xxx.84)

    나도 써먹는 방법인데 맨날 본인 잘난소리 훈계질 가끔 네 딴짓하다 네 1시간 정도 들으면 귀가 멍멍해서 이방법 써요

  • 3. ....
    '18.5.30 11:13 AM (58.238.xxx.221)

    세상에 얼마나 독하면 며느리잡고 저런 싫은소리를 1,2시간씩 할수 있죠..
    참. 대단한 시모네요..

  • 4. wj
    '18.5.30 11:25 AM (121.171.xxx.88)

    30년쯤전에 알바할때 식당 여사장님이 시누나 시모 전화오면 전화기를 그냥 올려 놓더라구요.
    당시 스피커폰같은게 있었나 싶기는 한데 그냥 올려놓고 다시 일해요.
    시누랑 시모가 서로 돌아가며 전화해서 1시간씩 욕했데요.
    당시 이 사장님이 40대초반인데 당뇨가 심하다고하면서도 계속 식당한 이유가 있었어요. 시모 안 모실라구..
    당시만해도 시부모님과 장남이 함께 사는 분위기가 만았어요.
    자기 동서가 모시고 사는데 동서는 아파트 놀이터에서 시어머니한테 머리채도 잡혔데요.
    당시에는 제가 학생이라 이런 얘기들이 이해가 안되었는데 30년쯤지난 지금까지도 크게 달라지지않은 고부관계같아서 좀 그렇네요.

    자식이 성인이되고 결혼을 했으면 제발 맘대로 휘두르려고 하지 마세요....

  • 5. 에구 착하신분
    '18.5.30 11:36 AM (223.62.xxx.196)

    그래도 먼저 끊지는 않고 끊을 때까지 기다리기는 하시는 가 봐요.

  • 6. 전 반대에요ㅜㅜ
    '18.5.30 12:19 PM (59.31.xxx.242)

    울 시엄니는 전화해서 방바닥에 핸폰
    내려놓고 당신 할일 하시면서 혼자 계속 떠드세요~
    아무리 어머니 어머니 불러봐도 혼자 중얼중얼..
    치매검사했는데 치매도 아니래요
    그런데 왜저러는지 짜증나서 어쩔땐 그냥
    끊어버려요

  • 7. 저는
    '18.5.30 1:36 P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가스 불 켜놨다고 꺼야 된다고 하거나,
    인터폰 왔다거나 택배왔다고 해요.

  • 8. ,,,
    '18.5.30 2:24 PM (121.167.xxx.212)

    시어머니가 하루에 두세번 자기가 하고 싶을때 전화해서
    용건도 없는데 한두시간씩 얘기해서 나중엔 이방법 사용 했어요.
    이쪽이 대답하지 않으면 상대도 쌔해서 전화 끊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974 강남역 근처 안과 2 ..... 2018/07/07 896
829973 분당경찰서 확실한 증거 잡았다? 16 또릿또릿 2018/07/07 4,847
829972 영어 좀 하시는 분들 해석 좀... 2 비빌곳은82.. 2018/07/07 1,061
829971 칠순이나 팔순은 만으로하는거아닌가요? 13 .. 2018/07/07 3,674
829970 가볍게 바를 선크림이나 선로션 추천해 주세요. 5 포니 2018/07/07 1,184
829969 위 내시경 조직검사 후 흰죽만 먹어야 하나요? 5 건강검진 2018/07/07 8,142
829968 난민 수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35 예상을 2018/07/07 1,776
829967 자식들 성향에 맞춰 다르게 키우시나요? 8 어머님들 2018/07/07 1,362
829966 해열제 어른거 뭐사면되나요 5 ,,, 2018/07/07 2,670
829965 급질) 소고기 간 것으로 뭘 만들까요 16 Dd 2018/07/07 1,934
829964 2mm 정도 흉터 프락셀 레이저. 회당 15만원이면..? 1 궁금 2018/07/07 1,807
829963 기프티콘을 선물했는데 상대방이 안쓴 경우.. 18 카카오톡 2018/07/07 17,836
829962 승모근 보톡스 맞아보신 분 있으신가요? 4 ㅇㅇ 2018/07/07 2,817
829961 지하철 2호선 3호선이 막차가 몇시예요? 5 지혜를모아 2018/07/07 1,586
829960 열무김치 실패 안하는 법 알려드릴게요~ 59 열무김치^^.. 2018/07/07 10,119
829959 친정아버지가 팔순이신지 가족모두 늦게 알았을때 25 팔순 2018/07/07 7,105
829958 실온보관한 빵 괜찮을까요? 3 ㅇㅇ 2018/07/07 4,086
829957 갑자기 눈앞에 반짝거리는 증상 19 djaj 2018/07/07 15,669
829956 샤오미 로봇청소기 어플 도움요청 3 오미 2018/07/07 1,424
829955 시어머니 생각하면 마음이 짠하네요.. 4 며느리 2018/07/07 2,402
829954 아들한테 소리질렀는데 ㅠ ㅇㅇ 2018/07/07 980
829953 장아찌 언제 냉장고에 넣어요? 2 2018/07/07 763
829952 플라스틱 지구 3 wisdom.. 2018/07/07 712
829951 돈뿐 아니라 정에도 인색하면 9 사는게 힘들.. 2018/07/07 3,952
829950 스웨덴이 지금 경찰도 손을 못쓸정도인가봐요 89 .. 2018/07/07 26,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