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먹기위해 요리들 하시나요

주부 4단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18-05-30 10:17:41
나름 요리좀 한다는 주부에요. 직장다니느라 주중엔 아니더라도 주말엔 꼭 근사한 요리를 해먹는데 남편이 장기출장가고 났더니만 요리를 아예 안하게 되네요. 그냥 밥해서 1찬으로 먹던지 파스타 먹던지 배채우는 식으로만 먹고있어요. 전 제가 먹는걸 좋아해서 요리를 매번 그렇게 힘써서 하나했도니 알고보니 다 남편 먹이는 재미에 그랬나봐요. 남편 출장가기전에 사놓고산 음식 재료들 어찌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혼자 사시면서도 요리 잘 해드세는 분들 대단한거 같아요.
IP : 209.52.xxx.10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스개가아냐
    '18.5.30 10:19 AM (221.166.xxx.92)

    아들 군대가면 밥 안 한다고들 하고요
    두부부만 남게되면 점심모임 필히 해야 안 굶어죽는다고들 하지요.

  • 2. 저도요
    '18.5.30 10:20 AM (168.126.xxx.25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주말에 집에 있으면 귗낳아 하면서 챙겨 오리 하는데
    없으면 이틀 내내 쫄쫄 굶거나 라면으로 떼워요
    혼자 지내며 잘 챙겨 드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더라구요.
    자기 관리를 아주 잘 한다는 반증이죠.

  • 3. 저도요
    '18.5.30 10:21 AM (168.126.xxx.251)

    남편이 주말에 집에 있으면 귀찮아 하면서 요리를 하는데
    어쩌다가 남편이 없으면 이틀 내내 쫄쫄 굶거나 라면으로 떼워요
    혼자 지내며 잘 챙겨 드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더라구요.
    자기 관리를 아주

  • 4. 찬스죠
    '18.5.30 10:22 AM (223.62.xxx.48)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오늘 며칠 예정으로 출장갔는데
    내가 먹고 싶은 요리 해서 나혼자 다 먹을 절호의 찬스.
    와인도 하나딸거고 ㅎㅎ
    남편 가면서 병 갯수 안세놨으니 맘놓고 먹으라고 ㅎㅎ

  • 5. ..
    '18.5.30 10:29 A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저는 혼자 먹을 때는 안 해요.
    요리가 아무리 맛있어도, 연속해서 두번은 못 먹겠어요.
    카레, 닭죽.. 이건 괜찮은데.. 다른 건 ..
    혼자 맛있게 먹자고 딱 1인분을 요리하고 치우고 ..
    그냥 혼자 외식해요. 카레나 갈비탕 같은 거..

  • 6. ㅎㅎ
    '18.5.30 10:31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전 밥해서 1찬으로 먹는 것도 요리라고 생각하는데.
    맨날 사먹기도 질리잖아요.

  • 7. ㅁㅁ
    '18.5.30 10:36 AM (175.223.xxx.160) - 삭제된댓글

    먹는양이 너무 뻔해서(라면 반개나 컵면도 하나 부담 ㅠㅠ)
    요리란걸 하게 안되요

  • 8. ..
    '18.5.30 10:37 AM (124.111.xxx.201)

    음식재료 소진을 위해서라도 강제요리 하셔야죠. ^^*
    잘 드시고 계세요.
    남편이 돌아왔을때 아내의 축난 얼굴 보면 가슴 아파요.

  • 9.
    '18.5.30 10:45 AM (175.223.xxx.71)

    아침에 가족들 식사 준비할때 양을 많이해서
    점심겸 저녁으로 먹고
    부족하면 우유나 바나나, 견과류 종류 먹어요.

    저 혼자 먹으려고 불쓰는 경우는 거의 없는듯

  • 10. ...
    '18.5.30 10:52 AM (220.75.xxx.29)

    저는 저만을 위한 요리재료가 가득한데 이거 좀 유별난거였나봐요 ㅜㅜ

  • 11. ..
    '18.5.30 11:04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당연히 맛있고 번거로운 요리도 해먹어요~

  • 12. 싱글
    '18.5.30 11:04 AM (180.230.xxx.96)

    그건 아마도 누군가 늘 같이 먹다가 거기서 해방되니
    안해먹겠죠
    근데 싱글이면 어떤때는 편하게 어떤때는 먹고싶은것들
    다 해먹어요
    요리를 좋아해서..
    어떤때는 저도 그만 사먹고싶다 하는데
    왜!! 그걸 꼭 만들어 먹고싶어 하는지
    저도 괴로울때가 ㅋㅋ

  • 13. 흠..
    '18.5.30 11:08 AM (222.96.xxx.215)

    하기싫어요..
    아무것도..

    질려서겠죠? =.=

  • 14. 지금
    '18.5.30 11:29 AM (211.36.xxx.105)

    맥적 냉면 1인 세트 시키고 기다립니다.

  • 15. 그럴땐
    '18.5.30 11:33 AM (125.182.xxx.27)

    친정식구놀러오라하고 앞집동생불러 같이 밥한끼해도 재미날듯요 혼자서도 나를위한요리해서 간단히먹음되죠

  • 16. 원글
    '18.5.30 11:52 AM (108.180.xxx.216)

    아.... 친정식구. 저도 그랬음 좋겟어요. 해외에서 남편이랑 둘이 살고 시댁도 너무 멀고 그러네요 ㅠㅠ 베달도 없고요. 댓글보고 힘내서(?) 비프갈고 간장넣고 볶아서 고추장에 비벼 열씸히 먹고있어요. 다들 먹고 살자 사는건데 힘내서 잘 먹어야겠어요.

  • 17. 혼자서도
    '18.5.30 12:17 PM (175.197.xxx.111)

    강된장에 열무 얼갈이넣고 열무김치 담아서 혼자서도 충분히 간단하고
    맛있게 먹을수 잇어요 오늘아침에도 열무김치에 애호박 볶으고 강된장에 비벼서 먹으면서
    외국살면 이런거 못먹어서 어쩌나 외국에 나가있는 우리작은 아들이
    한국음식 먹고 싶다고했던 생각하니 마음이 찡합니다 아침에 그소리 했더니
    우리남편이 가서 만들어주라고

  • 18. 혼자사는뇨자
    '18.5.30 12:38 PM (175.213.xxx.182) - 삭제된댓글

    혼자 사는데다 자택근무라....
    김밥, 서브웨이 샌드위치, 장작으로 구운 통닭....
    이런건 일주일에 한번씩 돌려가며 사와서 먹구요,
    김치도 사먹고
    요리는

  • 19. 혼자사는뇨자
    '18.5.30 12:45 PM (175.213.xxx.182)

    혼자 사는데다 자택근무라....
    김밥, 서브웨이 샌드위치, 피자,장작으로 구운 통닭....
    이런건 일주일에 한번씩 돌려가며 사와서 먹구요,
    김치도 사먹고 한우물 곤드레밥같은것 쟁여 넣구요
    배달도 가끔씩...
    반찬은 한동안 사먹기도 했는데 질려서 안사먹어요.
    요리는 딱 초간단 일품요리로.
    새우볶음밥,해물 파스타,두부 김치 이런 초간단 요리만 겨우 겨우 해먹어요.
    요리한은것 넘 귀찮은데 아주 가끔이지만 정말 먹고 싶은건 인터넷 레시피 뒤져서 하거나 가족 만날때 한껏 먹어요. 요리하기보다 더 싫은건 설거지에요.

  • 20. 저도
    '18.5.30 1:11 PM (180.230.xxx.161)

    해맥이는거 질려서 그런지
    혼자서는 진짜 대충 떼워요ㅜㅜ
    라면도 자주 먹구요
    다 귀차늠ㅜㅜ

  • 21.
    '18.5.30 4:01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요즘 거의 혼자먹어요 귀찮아서 큰 대접시에 밥 반그릇 냉장고에 있는 야채중 버섯 애호박 오이 파프리카 양파 마늘쫑
    등 손잡히는대로 그냥 대충 썰어서 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소금간하고 후추만 넣어서 먹는데 야채 챙겨먹어서 좋고 재료준비에서 부터 요리끝나기까지 10분이면 돼서 너무좋아요
    맛도 별다른 간없어도 좋고요 가끔 삼겹살 한줄 아님 계란후라이 하나 같이 곁들여서 먹어요

  • 22. ㅜㅜ
    '18.5.30 4:14 PM (116.121.xxx.23)

    임신하고 일 관두면서 억지로 삼시세끼 잘 먹으려고 노력중이예요. 당뇨병도 2년 전부터 관리중이라 더욱 더 열심히 차려먹으려고 해요. 그래도 지치네요..가끔은 탄수화물 단백질과 야채 적당히 섞어 먹어요. 크로아상 샌드위치라던가 쌈밥 정도로.
    오늘 점심은 아주 오랜만에(3주??!) 된장국에 시금치나물 멸치볶음 만들고 오븐에 고등어와 치킨스틱 구워 소식 했어요. 확실히 한식 소식이 혈당 수치도 좋네요...ㅠㅅㅠ 누가 밥 차려줬으면 좋겠어요 헤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070 샤오미 로봇청소기 걸레는 어찌 보충하나요? 2 ㅇd 2018/07/26 1,556
836069 최재성 김진표 둘다 컷오프 통과 못할거라네요. 20 ..... 2018/07/26 2,312
836068 홍콩 최근 다녀오신분 질문드려요 4 홍콩 2018/07/26 1,369
836067 김부선의 불륜은 옳았고 김민희의 불륜은 틀렸다? 33 ........ 2018/07/26 4,475
836066 연예인 세금때문에 전세산다는게 무슨뜻인가요? 5 궁금 2018/07/26 3,123
836065 승용차 보통 몇년 타시나요 8 ㅇㅇ 2018/07/26 2,124
836064 부모도 이기적이네요 24 ㅇㅇ 2018/07/26 8,131
836063 연애 관련 책 좀 추천해주세요 2 무더위 2018/07/26 727
836062 임수향이 20살로 보여요?? 13 .. 2018/07/26 6,123
836061 남대문에서 파는 건조야채, 과일 영양소 다 있을까요? 9 건강 2018/07/26 2,817
836060 추석에 여자 1인 해외여행 추천부탁드려요. 비행 4-6시간정도요.. 16 해외여행. 2018/07/26 2,076
836059 이태원과 성수동에 볼일이 있는데, 호텔을 어디로해얄지.. 6 fnfn 2018/07/26 921
836058 여름에 시원하게 신을 수 있는 운동화 추천 부탁드려요 3 신발 2018/07/26 937
836057 온열병이 있네요 1 폭염 2018/07/26 1,077
836056 남편이 용돈을 정해달랍니다 24 머지 2018/07/26 4,308
836055 집에 있기 좋아하는 집순이 자녀 많이 있나요? 6 .. 2018/07/26 2,269
836054 딸 가진 여자는 재혼하지 말라고? 23 oo 2018/07/26 6,586
836053 글루콤 어디서 사면 싸게 살수 있을까요? 3 글루콤 2018/07/26 13,490
836052 컴퓨터 8년정도 사용했는데 as센터에서 17만원 9 ㅇㅇㅇ 2018/07/26 1,401
836051 이해찬 칭송하는 글 경계합니다 29 ㅇㅇㅇㅇ 2018/07/26 931
836050 82쿡 관련자료가 유튜브에도 있네요;; 1 ㅇㅇ 2018/07/26 531
836049 저를 몸짱으로 만들어준 옆집아줌마가 이사가네요. 63 ma 2018/07/26 30,331
836048 노회찬의원님 안녕히 가세요. 19 고마웠습니다.. 2018/07/26 1,654
836047 8월초성수기 해운대가는데 잘하는건지싶네요 18 휴가 2018/07/26 2,206
836046 20대까지 자녀에게 가장 가르쳐주고 싶은 덕목은 21 ㅇㅇ 2018/07/26 4,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