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돈 빌렷다가 갚으시길 반복하는 시어머니

... 조회수 : 2,697
작성일 : 2018-05-30 10:14:10
월말이되면 남편 급여날쯤인줄 아시고 15-30 만원씩 빌려서 며칠 후에 갚으세요 저희도 그동안 외벌이에 애하나있고 대출이자내고 사느라고 엄청 빡빡하게 한달벌어 한달사는데 대출이자돈 빼논거는 아시고 자꾸 그날짜사이에 돈을빌렸다가 갚으세요

돈관리를 제가하고 아들한테 말하면 뭐라하는소리 작은돈으로 자존심상해 듣기 싫으신지 일이년정도 애비한테는 말하지마라 신경쓴다고. 저한테만 말씀하시더라고요
날짜되도 안주셔서 대출이자 내야된다고 어렵게 말씀드린적도 있네요
저도 남편한테 얘기안하다가 얼마전에 참다참다 얘기했어요
매달 말일만되면 스트레스다 작은돈으로 사람 스트레스주냐
시어머니는 체면치레 면세우는거 너무너무 신경많이쓰시는거같아요
그것도 있는사람얘기지 앞뒤안가리고 쓰시는데..참..갑갑해요

저도 이번년도부터 맞벌이하는데 그동안 카드값다 청산하고 어버이날에도 식사하고 형제들 모르게 30만원따로 드렸더니 생활이 폈나 생각하시는거같기도하고 은행으로 생각하는거같아서 아주 불쾌해요

이번에도 아침댓바람부터 돈빌려달라고 문자가 왓는데 답이없으니 두번 더 보내시더라고요 저랑 남편한테..
남편한테 맡겼어요 당신용돈에서 빌려드리는건 터치안할테니 모자간에 알아서하라고..빌려드리고 받는건 당신몫이니 나한테 이런문자 안받게 해달라고

친정이랑 너무 비교되서 짜증나요
IP : 220.86.xxx.2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30 10:17 AM (58.230.xxx.110)

    참 안좋은 습관이 드신 분이네요...

  • 2. 시댁이 쪼들리는거 아닌가요?
    '18.5.30 10:18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며느리한테 돈이야기하기도 어려울텐데 매번 이야기하는거보면요
    서로 어려우니 힘들겠어요
    시부모 수입이없나요?

  • 3. ㅏㅏ
    '18.5.30 10:21 AM (175.113.xxx.179)

    갚으니까 다행이네 싶고..
    천만원 이천만원도 아니고
    30만원이면 그냥 줄 수도 있는 돈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4.
    '18.5.30 10:22 AM (175.223.xxx.71)

    갚아주시는것만 봐도 매우 좋으신분인데요?
    돈이 필요한데 가족한테 빌리는게 제일 쉽죠.
    적은 돈이면 안 갚는 경우가 더 많을걸요

    좋은게 좋다고 좋게 생각하심이.
    약간의 측은지심도 더해서요

  • 5. 아 그리고,
    '18.5.30 10:24 AM (175.223.xxx.71)

    아들 통해서 안하고 며느리 통하는것도 ...
    다행인듯

    안 빌리시고 도와주시는 입장이면 좋겠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댁인건
    님이 하소연 하고, 남편과 얼굴 붉히고, 스스로 짜증내도
    바뀌지 않는 현실입니다

  • 6. 시엄니 아니고
    '18.5.30 10:33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그냥 돈 빌렸다 갚았다 하는 늙은 여자.
    ㅋㅋ

  • 7.
    '18.5.30 10:50 AM (211.49.xxx.218)

    그래도 빌렸다가 갚기는 하는 모양이네요.
    아주그냥 평생을 당당하게 생활비대라
    카드달라 병원비며 약값이며
    빨대꼽고 쪽쪽 빨아먹는 사람도 있네요.
    징글징글

  • 8. 야박하게 그러지마세요
    '18.5.30 10:54 AM (59.29.xxx.128)

    갚으니까 다행이네 싶고..
    천만원 이천만원도 아니고
    30만원이면 그냥 줄 수도 있는 돈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22222222

  • 9. ....
    '18.5.30 10:59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어느 정도 금액이 매월
    융통 되는지 테스트 중입니다.
    그 정도의 돈을 용돈으로 받고 싶다는 뜻....

  • 10. 제가 아는
    '18.5.30 12:38 PM (203.228.xxx.51)

    보통 그런 분들은...
    간 보다가 아주 아주 크게 한 건 합니다.

  • 11. ,,,
    '18.5.30 2:48 PM (121.167.xxx.212)

    따로 통장을 하나 만들어서 50만원 정도 넣어 두시고
    신경 쓰지 마시고 거기서 빌려 드리고 갚으면 넣었다 빌려 달라고 하면
    빼주고 그렇게 하세요.
    남편과 직거래 하게 하면 원글님에게 빌린 규모보다 큰돈을 빌리거나
    빌리고도 안 갚을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400 김경수 후보 후원금도 10만원 세액공제 해당되죠? 13 ㅇㅇ 2018/05/31 1,056
816399 네일아트 예쁘게한 음식점 직원들 14 넘 예뻐서ᆢ.. 2018/05/31 9,977
816398 올리브영 썬크림이랑 세일꿀템들 추천해주세요 5 2018/05/31 2,646
816397 왜 이리 적폐들이 읍을 보호하고 키우나 늘 의문이던 것이 갑자기.. 9 아마 2018/05/31 1,030
816396 2년동안 귀국할 예정입니다. 국제 학교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2 gggg 2018/05/31 1,198
816395 경기지사 후보 이재명-남경필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종합 60 ^^ 2018/05/31 3,706
816394 새 철수세미에 베였는데 파상풍? 4 파상풍? 2018/05/31 3,544
816393 요맘때 꼭 감기 증상이 찾아오는 건 왜그럴까요? 4 초여름 2018/05/31 794
816392 공부 재능 없는데 노력으로 갈수 있는 직업은 멀까요? 6 공부 2018/05/31 2,503
816391 문프지지와 상관없이 이재명은 안되지않나요 23 .. 2018/05/31 1,063
816390 벌써 편식하는 아기 어떻게 하세요?? 7 원글 2018/05/31 1,284
816389 [KBS 6·13 서울시장 여론조사] 박원순 54.2% 김문수 .. 5 3등 2018/05/31 1,475
816388 부부가 서로 존대하시는 분들 8 부부 2018/05/31 1,527
816387 김영환의 말이 맞다. 이재명을 특검하라 10 특검하라 2018/05/31 1,232
816386 이라크, 한국산 개표기 집계 무효 ... 문재인의 찌질 티미함과.. 4 .... 2018/05/31 2,354
816385 모로 누워 자는 습관 있으신분들 3 우왕 2018/05/31 2,780
816384 이재명 아들들 20대로 알고 있는데 11 경기도 2018/05/31 6,420
816383 전업주부인 부인에게 살림 잔소리하는 남편들 있나요? 9 2018/05/31 3,939
816382 보톡스 맞고 씹어먹는 장뇌삼 먹어도 되나요? 2 한가지 2018/05/31 942
816381 가죽구두 물티슈로 닦아도 되나요? 1 구두 2018/05/31 6,298
816380 김신명숙 "존경·신성함의 상징 女神문화, 페미니즘 혐오.. 8 oo 2018/05/31 1,426
816379 문프지지자이기 때문에 이재명 절대 안됨 10 읍읍 2018/05/31 803
816378 자한당 CVID D-13 3 ^^;; 2018/05/31 508
816377 뉴스룸은 읍읍을 왜 안 다룰까요 11 읍읍 2018/05/31 1,845
816376 우리나라에 세계적인 유명인들 누가 있나요? 3 ㅣㅣ 2018/05/31 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