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돈 빌렷다가 갚으시길 반복하는 시어머니

... 조회수 : 2,712
작성일 : 2018-05-30 10:14:10
월말이되면 남편 급여날쯤인줄 아시고 15-30 만원씩 빌려서 며칠 후에 갚으세요 저희도 그동안 외벌이에 애하나있고 대출이자내고 사느라고 엄청 빡빡하게 한달벌어 한달사는데 대출이자돈 빼논거는 아시고 자꾸 그날짜사이에 돈을빌렸다가 갚으세요

돈관리를 제가하고 아들한테 말하면 뭐라하는소리 작은돈으로 자존심상해 듣기 싫으신지 일이년정도 애비한테는 말하지마라 신경쓴다고. 저한테만 말씀하시더라고요
날짜되도 안주셔서 대출이자 내야된다고 어렵게 말씀드린적도 있네요
저도 남편한테 얘기안하다가 얼마전에 참다참다 얘기했어요
매달 말일만되면 스트레스다 작은돈으로 사람 스트레스주냐
시어머니는 체면치레 면세우는거 너무너무 신경많이쓰시는거같아요
그것도 있는사람얘기지 앞뒤안가리고 쓰시는데..참..갑갑해요

저도 이번년도부터 맞벌이하는데 그동안 카드값다 청산하고 어버이날에도 식사하고 형제들 모르게 30만원따로 드렸더니 생활이 폈나 생각하시는거같기도하고 은행으로 생각하는거같아서 아주 불쾌해요

이번에도 아침댓바람부터 돈빌려달라고 문자가 왓는데 답이없으니 두번 더 보내시더라고요 저랑 남편한테..
남편한테 맡겼어요 당신용돈에서 빌려드리는건 터치안할테니 모자간에 알아서하라고..빌려드리고 받는건 당신몫이니 나한테 이런문자 안받게 해달라고

친정이랑 너무 비교되서 짜증나요
IP : 220.86.xxx.2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30 10:17 AM (58.230.xxx.110)

    참 안좋은 습관이 드신 분이네요...

  • 2. 시댁이 쪼들리는거 아닌가요?
    '18.5.30 10:18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며느리한테 돈이야기하기도 어려울텐데 매번 이야기하는거보면요
    서로 어려우니 힘들겠어요
    시부모 수입이없나요?

  • 3. ㅏㅏ
    '18.5.30 10:21 AM (175.113.xxx.179)

    갚으니까 다행이네 싶고..
    천만원 이천만원도 아니고
    30만원이면 그냥 줄 수도 있는 돈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4.
    '18.5.30 10:22 AM (175.223.xxx.71)

    갚아주시는것만 봐도 매우 좋으신분인데요?
    돈이 필요한데 가족한테 빌리는게 제일 쉽죠.
    적은 돈이면 안 갚는 경우가 더 많을걸요

    좋은게 좋다고 좋게 생각하심이.
    약간의 측은지심도 더해서요

  • 5. 아 그리고,
    '18.5.30 10:24 AM (175.223.xxx.71)

    아들 통해서 안하고 며느리 통하는것도 ...
    다행인듯

    안 빌리시고 도와주시는 입장이면 좋겠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댁인건
    님이 하소연 하고, 남편과 얼굴 붉히고, 스스로 짜증내도
    바뀌지 않는 현실입니다

  • 6. 시엄니 아니고
    '18.5.30 10:33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그냥 돈 빌렸다 갚았다 하는 늙은 여자.
    ㅋㅋ

  • 7.
    '18.5.30 10:50 AM (211.49.xxx.218)

    그래도 빌렸다가 갚기는 하는 모양이네요.
    아주그냥 평생을 당당하게 생활비대라
    카드달라 병원비며 약값이며
    빨대꼽고 쪽쪽 빨아먹는 사람도 있네요.
    징글징글

  • 8. 야박하게 그러지마세요
    '18.5.30 10:54 AM (59.29.xxx.128)

    갚으니까 다행이네 싶고..
    천만원 이천만원도 아니고
    30만원이면 그냥 줄 수도 있는 돈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22222222

  • 9. ....
    '18.5.30 10:59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어느 정도 금액이 매월
    융통 되는지 테스트 중입니다.
    그 정도의 돈을 용돈으로 받고 싶다는 뜻....

  • 10. 제가 아는
    '18.5.30 12:38 PM (203.228.xxx.51)

    보통 그런 분들은...
    간 보다가 아주 아주 크게 한 건 합니다.

  • 11. ,,,
    '18.5.30 2:48 PM (121.167.xxx.212)

    따로 통장을 하나 만들어서 50만원 정도 넣어 두시고
    신경 쓰지 마시고 거기서 빌려 드리고 갚으면 넣었다 빌려 달라고 하면
    빼주고 그렇게 하세요.
    남편과 직거래 하게 하면 원글님에게 빌린 규모보다 큰돈을 빌리거나
    빌리고도 안 갚을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484 실외기 뜨거워지면 8 실외기 2018/08/02 1,775
838483 어린이 심장 CT 찍어보신 분-ㅜㅜ..추천부탁 9 익명ㅜ 2018/08/02 1,528
838482 총리님만난 할머니 돌직구 ㅋ 11 ㅇㅇ 2018/08/02 2,995
838481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쓰시는 분 계세요? 4 김냉아 2018/08/02 2,268
838480 美 의회..개성공단 재개는 중대한 실수 될 것…대북제재 위반 6 .... 2018/08/02 740
838479 7월초 프랑스 스위스이태리 6 7월 2018/08/02 1,170
838478 자한당 심재철구역인 안양동안을 지역 7 기쁘다. 2018/08/02 648
838477 허익범 이인간 완전 미친거 아니에요?? 16 6.13 선.. 2018/08/02 2,218
838476 서울시내 차가 왜이리많아요 7 2018/08/02 1,488
838475 새 집 사서 이사 가는 친구 집에 뭐 사가지고 가면 좋을까요? 10 집들이? 2018/08/02 1,649
838474 결국 김경수가 타겟이겠지만 22 글쎄 2018/08/02 1,915
838473 폭염도 못막는 댓글알바? 너무 닮은 '文정부 비난' 메시지 5 댓글알바 2018/08/02 529
838472 팔에 햇빛 알러지 양산? 팔토시? 뭐가 좋을까요? 5 태양 2018/08/02 1,839
838471 도대체 드루킹은 왜 잡혀 들어간 겁니까? 5 ..... 2018/08/02 999
838470 26개월 조카 말과 행동 좀 봐주세요. 16 루비 2018/08/02 3,863
838469 서초진흥 근처 미용실 문의 ㅇㅇㅇ 2018/08/02 423
838468 친한 후배를 보러 지방에 내려가는데 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5 00 2018/08/02 600
838467 직장맘 방통대 유아교육과 3 ... 2018/08/02 1,659
838466 에어프라이어 샀는데 돈까스 만두 감자만 생각나요. 22 드디어 2018/08/02 4,436
838465 이해찬이 문통을 위해 한게 뭐죠? 46 ㅇㅇㅇ 2018/08/02 1,446
838464 제주도 주부사건요,,, 13 2018/08/02 6,303
838463 시댁식구들과 여행날짜 다가올수록 스트레스네요 16 ... 2018/08/02 3,989
838462 엠팍글보다가 깜짝놀랐네요.. 1 ㄴㄴ 2018/08/02 1,447
838461 박찬민아나 늦둥이아들 있었네요 17 .. 2018/08/02 7,042
838460 키피잔 세트 선물 1 ㅁㅁ 2018/08/02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