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돈 빌렷다가 갚으시길 반복하는 시어머니

... 조회수 : 2,721
작성일 : 2018-05-30 10:14:10
월말이되면 남편 급여날쯤인줄 아시고 15-30 만원씩 빌려서 며칠 후에 갚으세요 저희도 그동안 외벌이에 애하나있고 대출이자내고 사느라고 엄청 빡빡하게 한달벌어 한달사는데 대출이자돈 빼논거는 아시고 자꾸 그날짜사이에 돈을빌렸다가 갚으세요

돈관리를 제가하고 아들한테 말하면 뭐라하는소리 작은돈으로 자존심상해 듣기 싫으신지 일이년정도 애비한테는 말하지마라 신경쓴다고. 저한테만 말씀하시더라고요
날짜되도 안주셔서 대출이자 내야된다고 어렵게 말씀드린적도 있네요
저도 남편한테 얘기안하다가 얼마전에 참다참다 얘기했어요
매달 말일만되면 스트레스다 작은돈으로 사람 스트레스주냐
시어머니는 체면치레 면세우는거 너무너무 신경많이쓰시는거같아요
그것도 있는사람얘기지 앞뒤안가리고 쓰시는데..참..갑갑해요

저도 이번년도부터 맞벌이하는데 그동안 카드값다 청산하고 어버이날에도 식사하고 형제들 모르게 30만원따로 드렸더니 생활이 폈나 생각하시는거같기도하고 은행으로 생각하는거같아서 아주 불쾌해요

이번에도 아침댓바람부터 돈빌려달라고 문자가 왓는데 답이없으니 두번 더 보내시더라고요 저랑 남편한테..
남편한테 맡겼어요 당신용돈에서 빌려드리는건 터치안할테니 모자간에 알아서하라고..빌려드리고 받는건 당신몫이니 나한테 이런문자 안받게 해달라고

친정이랑 너무 비교되서 짜증나요
IP : 220.86.xxx.2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30 10:17 AM (58.230.xxx.110)

    참 안좋은 습관이 드신 분이네요...

  • 2. 시댁이 쪼들리는거 아닌가요?
    '18.5.30 10:18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며느리한테 돈이야기하기도 어려울텐데 매번 이야기하는거보면요
    서로 어려우니 힘들겠어요
    시부모 수입이없나요?

  • 3. ㅏㅏ
    '18.5.30 10:21 AM (175.113.xxx.179)

    갚으니까 다행이네 싶고..
    천만원 이천만원도 아니고
    30만원이면 그냥 줄 수도 있는 돈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4.
    '18.5.30 10:22 AM (175.223.xxx.71)

    갚아주시는것만 봐도 매우 좋으신분인데요?
    돈이 필요한데 가족한테 빌리는게 제일 쉽죠.
    적은 돈이면 안 갚는 경우가 더 많을걸요

    좋은게 좋다고 좋게 생각하심이.
    약간의 측은지심도 더해서요

  • 5. 아 그리고,
    '18.5.30 10:24 AM (175.223.xxx.71)

    아들 통해서 안하고 며느리 통하는것도 ...
    다행인듯

    안 빌리시고 도와주시는 입장이면 좋겠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댁인건
    님이 하소연 하고, 남편과 얼굴 붉히고, 스스로 짜증내도
    바뀌지 않는 현실입니다

  • 6. 시엄니 아니고
    '18.5.30 10:33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그냥 돈 빌렸다 갚았다 하는 늙은 여자.
    ㅋㅋ

  • 7.
    '18.5.30 10:50 AM (211.49.xxx.218)

    그래도 빌렸다가 갚기는 하는 모양이네요.
    아주그냥 평생을 당당하게 생활비대라
    카드달라 병원비며 약값이며
    빨대꼽고 쪽쪽 빨아먹는 사람도 있네요.
    징글징글

  • 8. 야박하게 그러지마세요
    '18.5.30 10:54 AM (59.29.xxx.128)

    갚으니까 다행이네 싶고..
    천만원 이천만원도 아니고
    30만원이면 그냥 줄 수도 있는 돈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22222222

  • 9. ....
    '18.5.30 10:59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어느 정도 금액이 매월
    융통 되는지 테스트 중입니다.
    그 정도의 돈을 용돈으로 받고 싶다는 뜻....

  • 10. 제가 아는
    '18.5.30 12:38 PM (203.228.xxx.51)

    보통 그런 분들은...
    간 보다가 아주 아주 크게 한 건 합니다.

  • 11. ,,,
    '18.5.30 2:48 PM (121.167.xxx.212)

    따로 통장을 하나 만들어서 50만원 정도 넣어 두시고
    신경 쓰지 마시고 거기서 빌려 드리고 갚으면 넣었다 빌려 달라고 하면
    빼주고 그렇게 하세요.
    남편과 직거래 하게 하면 원글님에게 빌린 규모보다 큰돈을 빌리거나
    빌리고도 안 갚을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837 임대사업자 등록과 집값폭등에 관한 의견 14 궁금해서 2018/08/29 2,165
848836 백일아기 2 애기 2018/08/29 757
848835 초코파이 종류 한 번에 몇 개 드세요? 26 괜히 먹ㅠ 2018/08/29 3,015
848834 서울대병워 척수와척추 종양으로 추천해주실 교수님 아시는분 계시면.. 1 잘될꺼야! 2018/08/29 700
848833 전세자금대출규제가 왜 강력한지 말해드릴게요.. 22 .. 2018/08/29 2,860
848832 기분 좋은 아침의 시작.... 2 길고양이 2018/08/29 734
848831 정동영과 이재명, 김어준과 이재명 그들의 연대 28 털보아웃 2018/08/29 619
848830 이차 저차 남의차 맘대로 운전하는거 안되는거죠? 3 ..... 2018/08/29 1,119
848829 남편 형제계를 하다보니 쪼잔해지는 나를 보네요ㅠ 21 ㅡ.ㅡ 2018/08/29 5,153
848828 신촌세브란스 근처 오피스텔은 얼마나 할까요? 3 추천부탁 2018/08/29 2,612
848827 포푸리달걀이 쌍란인데... 13 .. 2018/08/29 2,540
848826 김어준을 끌어내리려는게 아닙니다 66 재명젱셩 2018/08/29 902
848825 '꽃할배' 이순재, 연기인생 62년 국내 첫 배우 기념관 건립 .. 2 ㅇㅇ 2018/08/29 2,113
848824 저는 오늘 82쿡 공지 너무 좋은데요 18 ㅇㅇ 2018/08/29 2,659
848823 고양이는 집사 말을 얼마나 알아듣나요 20 .. 2018/08/29 3,943
848822 알바는 욕을 하지 않는다는 관리자님! 질문있습니다. 17 sbs 2018/08/29 583
848821 도로 주행시 오른쪽 차선으로 끼어들면 안되는건가요? 8 / 2018/08/29 1,738
848820 한 달 이상 실온에 보관했던 감자요, 하얀색 싹이 좀 났고 표면.. 5 네즈 2018/08/29 960
848819 그런데 조양호랑 이명희는 어떻게 되었나요? 3 풀빵 2018/08/29 1,288
848818 전세자금대출.. 8 아아아아 2018/08/29 1,687
848817 저 진상됐나봐요.. 25 oo 2018/08/29 6,124
848816 아이 내시경무사히 끝났습니다 6 감사합니다 2018/08/29 1,427
848815 꽃화분 추천해주세요... 7 아카시아 2018/08/29 866
848814 빈댓글관련 바이럴 대표와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feat 82쿡.. 19 ..... 2018/08/29 1,249
848813 카톡친구 등록 잘 아시는 분 2 ㅇㅇ 2018/08/29 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