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돈 빌렷다가 갚으시길 반복하는 시어머니

... 조회수 : 2,679
작성일 : 2018-05-30 10:14:10
월말이되면 남편 급여날쯤인줄 아시고 15-30 만원씩 빌려서 며칠 후에 갚으세요 저희도 그동안 외벌이에 애하나있고 대출이자내고 사느라고 엄청 빡빡하게 한달벌어 한달사는데 대출이자돈 빼논거는 아시고 자꾸 그날짜사이에 돈을빌렸다가 갚으세요

돈관리를 제가하고 아들한테 말하면 뭐라하는소리 작은돈으로 자존심상해 듣기 싫으신지 일이년정도 애비한테는 말하지마라 신경쓴다고. 저한테만 말씀하시더라고요
날짜되도 안주셔서 대출이자 내야된다고 어렵게 말씀드린적도 있네요
저도 남편한테 얘기안하다가 얼마전에 참다참다 얘기했어요
매달 말일만되면 스트레스다 작은돈으로 사람 스트레스주냐
시어머니는 체면치레 면세우는거 너무너무 신경많이쓰시는거같아요
그것도 있는사람얘기지 앞뒤안가리고 쓰시는데..참..갑갑해요

저도 이번년도부터 맞벌이하는데 그동안 카드값다 청산하고 어버이날에도 식사하고 형제들 모르게 30만원따로 드렸더니 생활이 폈나 생각하시는거같기도하고 은행으로 생각하는거같아서 아주 불쾌해요

이번에도 아침댓바람부터 돈빌려달라고 문자가 왓는데 답이없으니 두번 더 보내시더라고요 저랑 남편한테..
남편한테 맡겼어요 당신용돈에서 빌려드리는건 터치안할테니 모자간에 알아서하라고..빌려드리고 받는건 당신몫이니 나한테 이런문자 안받게 해달라고

친정이랑 너무 비교되서 짜증나요
IP : 220.86.xxx.2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30 10:17 AM (58.230.xxx.110)

    참 안좋은 습관이 드신 분이네요...

  • 2. 시댁이 쪼들리는거 아닌가요?
    '18.5.30 10:18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며느리한테 돈이야기하기도 어려울텐데 매번 이야기하는거보면요
    서로 어려우니 힘들겠어요
    시부모 수입이없나요?

  • 3. ㅏㅏ
    '18.5.30 10:21 AM (175.113.xxx.179)

    갚으니까 다행이네 싶고..
    천만원 이천만원도 아니고
    30만원이면 그냥 줄 수도 있는 돈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4.
    '18.5.30 10:22 AM (175.223.xxx.71)

    갚아주시는것만 봐도 매우 좋으신분인데요?
    돈이 필요한데 가족한테 빌리는게 제일 쉽죠.
    적은 돈이면 안 갚는 경우가 더 많을걸요

    좋은게 좋다고 좋게 생각하심이.
    약간의 측은지심도 더해서요

  • 5. 아 그리고,
    '18.5.30 10:24 AM (175.223.xxx.71)

    아들 통해서 안하고 며느리 통하는것도 ...
    다행인듯

    안 빌리시고 도와주시는 입장이면 좋겠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댁인건
    님이 하소연 하고, 남편과 얼굴 붉히고, 스스로 짜증내도
    바뀌지 않는 현실입니다

  • 6. 시엄니 아니고
    '18.5.30 10:33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그냥 돈 빌렸다 갚았다 하는 늙은 여자.
    ㅋㅋ

  • 7.
    '18.5.30 10:50 AM (211.49.xxx.218)

    그래도 빌렸다가 갚기는 하는 모양이네요.
    아주그냥 평생을 당당하게 생활비대라
    카드달라 병원비며 약값이며
    빨대꼽고 쪽쪽 빨아먹는 사람도 있네요.
    징글징글

  • 8. 야박하게 그러지마세요
    '18.5.30 10:54 AM (59.29.xxx.128)

    갚으니까 다행이네 싶고..
    천만원 이천만원도 아니고
    30만원이면 그냥 줄 수도 있는 돈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22222222

  • 9. ....
    '18.5.30 10:59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어느 정도 금액이 매월
    융통 되는지 테스트 중입니다.
    그 정도의 돈을 용돈으로 받고 싶다는 뜻....

  • 10. 제가 아는
    '18.5.30 12:38 PM (203.228.xxx.51)

    보통 그런 분들은...
    간 보다가 아주 아주 크게 한 건 합니다.

  • 11. ,,,
    '18.5.30 2:48 PM (121.167.xxx.212)

    따로 통장을 하나 만들어서 50만원 정도 넣어 두시고
    신경 쓰지 마시고 거기서 빌려 드리고 갚으면 넣었다 빌려 달라고 하면
    빼주고 그렇게 하세요.
    남편과 직거래 하게 하면 원글님에게 빌린 규모보다 큰돈을 빌리거나
    빌리고도 안 갚을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090 피씨방에 가면 기대서 쉴 수도 있나요? 3 궁금해 2018/05/30 1,040
817089 편의점택배 오전에 접수하면 그날 발송 안하나요?? 4 ... 2018/05/30 1,111
817088 40중반 실손보험 중 어느 회사 상품이 좋을까요? 2 실손보험 2018/05/30 1,564
817087 스콘과 마카롱 3 .. 2018/05/30 1,344
817086 왤케 눈알을 굴리죠 9 ㅁㄴㅇ 2018/05/30 2,679
817085 다이어트하는 강아지, 살 안 찌는 간식 뭐 주세요 6 .. 2018/05/30 2,052
817084 살림남 김승현 고모들 성격 장난아니네요 6 .. 2018/05/30 6,324
817083 화장 왜 저래요? 12 몇 호 쓰니.. 2018/05/30 11,147
817082 학교앞에서 아이전화번호를.. 5 중2딸엄마 2018/05/30 1,298
817081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해요. 2 케벡수 2018/05/30 831
817080 주기적으로 속뒤집는 동네엄마 이야기. 85 에휴 2018/05/30 22,270
817079 이재명의 이 발언은 좀 충격이군요(엠팍펌) 13 최다추천 2018/05/30 5,111
817078 당분간 커튼 대신 창을 가릴수 있는거 뭐가 있을까요?? 15 부탁드려요 2018/05/30 3,317
817077 아파트 창문 말예요~ 2 비 구경 2018/05/30 1,196
817076 김포에서 가까운 바닷가는 어딘가요? 2 .. 2018/05/30 2,672
817075 오늘밤 10시 서울시장 토론 맞죠?(찰수 기대해) 1 두근두근 2018/05/30 505
817074 도시형 생활주택, 이사할 때 승강기 사용료를 내라고 하는데요. 11 스카치 2018/05/30 1,534
817073 여기 고등 학부모님들도 입시 모르시는 분들 참 많네요. 49 학부모 2018/05/30 6,425
817072 자궁근종에 석류즙 복용하면 안돼나요? 6 자궁근종 2018/05/30 12,932
817071 기장 맛집 추천해주세요 12 부산여행 2018/05/30 2,248
817070 마그네슘 질문입니다 15 하하하하 2018/05/30 4,629
817069 입사후 한달 못채우고 그만둘경우 급여는? 4 백수 2018/05/30 1,685
817068 세탁기 주문후 가격차이 2 어떡하죠? 2018/05/30 1,268
817067 회사 그만 두면 6 직장맘 2018/05/30 1,701
817066 파스 광고 나오네요. 3 1얼 2018/05/30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