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는것.. 받아드리기 힘들어요..
얼굴만 늙어가는거 같아요.
요즘음 관리 잘하면 40대초반도 피부도매끈하고 젊어보이는데..
30대후반되어가는 저는 기미에 주름살에 거울보니 너무 우울하고..
나이들어가는걸 받아들이지못하고있네요.
곱게 늙어가는것...그것도 좋다고하는데 아직은 주름살이며 기미며 내 몸땡이일부마냥 받아드리고싶지않구..
늙어가는거 자연스러운건데.. 두렵기도하고..
여자로서 매력이란게 다 없어져버리는듯한 느낌..
이런나를 신랑이 계속 사랑해줄까 싶기도하고..
다들 이렇게 겪고 그냥 지나가는건지..
두려워요. 나이든다는게..이렇게 금방.. 40이코앞에앞는데 50도.60도 금방이겠구나..
할머니도되고.. 죽음도 맞이하겠지 생각하면 무섭고..그래요.
어찌 이겨내야하지요
1. .........
'18.5.30 12:34 AM (216.40.xxx.50)그나마 그땐 여자로라도 보일때에요.
아직 레이저 시술 같은것 하면 잡티와 주름 좋아지구요. .
그때부터 시술을 하죠. 보톡스니 레이저, 주사맞고 .
40후반넘어가니 진짜 이쁘고 여성스럽던 사람들 서서히 얼굴이며 몸매 무너지고.. 대머리 라인도 보이더니
50되니 허리와 엉덩이 경계가 무너지고
60넘어서니 그냥 할머니 되더라구요.
그런데 그냥 그런 변화에 대해 서서히 무뎌져요.
왜냐면 몸 통증오고 여기저기 아파서 미적인건 신경도 못써요. 그냥 안아팠으면 좋겠고 주변에 암이니 뭐니 ...
어느새 길거리 다녀도 어딜가도 전에 느끼던 남자들의 시선이 이젠 걍 무관심 무덤덤 그렇더라구요.2. 띠용띠용
'18.5.30 12:41 AM (219.254.xxx.109)사십대되면 그것조차도 이제 신경이 덜쓰여요..무뎌지는거죠..근데 사람들은 나이드는걸 외모에서 찾는데 전 행동에서 보이거든요..오늘 버스정류장에 내가 제일 처음 도착했고 그 이후에 사람들이 서서히 모여들었는데..내가 차야할 버스가 와서 줄을 설려고..순서로 따져도 내가 제일 먼저였고.그리고 내가 문열리는 곳 바로 앞에 서있어서 맨처음 타야 하는데 갑자기 어느 여자분이 내앞으로 삐집고 들어가 아주 당당하게 타더라구요..내 앞에 갑자기 서 있어서 목뒤에 기미같은 검버섯 같은게 좀 많았거든요.할줌마 느낌으로다가..도대체 저나이먹도록 기본 예절조차 못지키고..나이는 거꾸로 먹었나..화장 잔뜩하고 꾸미고 나오면 그게 무슨소용이예요.행동이 막무가내로 늙었는데.저사람도 이십대떄는 안저랬을거거든요.아줌마 욕은 그아줌마가 다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은 행동이 덜 늙도록..젊은 그시절 마인드로 살아야겠다 생각이 드네요.
외모에 자괴감은 사십대 되면 좀 줄어들어요.삼십대후반쯤은 이제 반짝거리는 외모가 없어지니 속상한거고 그건 뭐 그나이때 다 그렇게 느끼는거구요3. ...
'18.5.30 12:45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면...
정말 좌절이에요...4. 릴리
'18.5.30 1:12 AM (223.33.xxx.122)앞에 4자 붙으니 내가 많이 살았다 싶어요
5. 아...
'18.5.30 2:20 AM (220.88.xxx.202)올해 45세입니다.
누가 45세 이후로 젊어보이는 사람없다더만...
진짜 그런가봐요 ㅠ
오늘 아들 학원에 상담하러간다고
머리감고 옷 챙겨입는데.
왤캐 얼굴이 푸석하고.. 얼굴살없고.
할매같은지..
거기다 앞머리숱없어서 뒤에서 앞으로
땡겨야되요 ㅠㅠ
작년까지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진짜 노화가 뭔가 큰게 또 오나봅니다 ㅠㅠ
길거리에 비치는 내모습에서.
옷만 젊게 입은 할머니가 보이네요..
늙어가는 내모습 보는게 젤 슬퍼요 ㅠㅠㅜㅜㅜ6. 전올해43인디
'18.5.30 7:39 AM (1.234.xxx.114)눈가 가장자리에 주름없었는데 옅게 보이기시작햇어요 ㅠ땀구멍도커지구요~
친한 언니가 43부터 심한노화온다던데 정말 그래요 ㅠ
작년까지 외관상괘안았는디,,,,7. 50전까진
'18.5.30 9:00 AM (223.39.xxx.85) - 삭제된댓글괜찮아요. 젊어요. 예쁘게 사세요
50만 딱 되면 여기저기 뼈마디가 다 아파오고요.8. ..
'18.5.30 10:15 AM (223.38.xxx.27)스스로 괜찮다고 말해줘요. 거울보며 잡티와 탄력없는 피부를 확인하면 속상하죠. 그래도 말해줍니다. 괜찮다고 열심히 살았다. 나이들며 얻은 것들도 생각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17444 | 주방에서 이유 모를 냄새가 나는데요 도움부탁드려요 3 | ㅠㅠ | 2018/06/02 | 1,486 |
817443 | 페인트칠 하고싶어서 근질근질해요 | 으잉 | 2018/06/02 | 504 |
817442 | 정수기물보다 사먹는물이 맛이 더좋은것같아요 6 | .. | 2018/06/02 | 2,358 |
817441 | 바퀴벌레 시체요..--;; 3 | 엉엉.. | 2018/06/02 | 4,095 |
817440 | 2번 후보 사진은 어디로 갔나? 이게 실수냐? 13 | 헐 | 2018/06/02 | 2,243 |
817439 | 펌)옥수동 오피남 jpg 7 | 08혜경궁 | 2018/06/02 | 4,873 |
817438 | 한혜진 전현무 58 | 나혼자 산다.. | 2018/06/02 | 24,867 |
817437 | 대통령 꿈은 좋은 꿈이라던데 8 | ... | 2018/06/02 | 1,721 |
817436 |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페이스북 (feat. 민주노총 깽판).j.. 6 | 속이시원해 | 2018/06/02 | 1,351 |
817435 | 임파선염 아침에 일어나면 더심해지나요? 1 | .. | 2018/06/02 | 1,848 |
817434 | 전세갈집에 붙박이장 7 | 고민 | 2018/06/02 | 1,987 |
817433 | 갤럭시s8플러스 쓰는데 오류너무많이나요 15 | 쌤숭 | 2018/06/02 | 1,585 |
817432 | 대형가수가 되기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뭘까요? 6 | .. | 2018/06/02 | 1,070 |
817431 | 혹시 팬티라이너 하고 방광염 오신분 계셔요? 8 | ar | 2018/06/02 | 4,358 |
817430 | 하트시그널 규빈이 10 | ㅎㅎ | 2018/06/02 | 3,637 |
817429 | 파데 한번 바를때 펌핑 한번인가요? 3 | 파데 양 | 2018/06/02 | 1,528 |
817428 | 독서실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3 | 살사 | 2018/06/02 | 3,183 |
817427 | 자녀 고민 - 프로그래밍 학원 또는 일본 단기어학연수 4 | 후니맘 | 2018/06/02 | 705 |
817426 | 무뢰한 뒤늦게 봤어요 8 | 분위기 | 2018/06/02 | 1,661 |
817425 | 평생을 마른채로 살다 마흔이 되니 어느정도 해결이 되네요 6 | ... | 2018/06/02 | 4,448 |
817424 | 고소당한 레테회원 위로하는 남경필... 이게 뭔 코미디야 10 | 고소악귀 | 2018/06/02 | 1,913 |
817423 | 자한당 CVID D-11 3 | ^^;; | 2018/06/02 | 468 |
817422 | 그지 같은직장 7 | 쩝 | 2018/06/02 | 2,089 |
817421 | 70대 친정아버지 58 | 해결책 | 2018/06/02 | 25,406 |
817420 | 식전 운동 식후 운동? 3 | 운동 | 2018/06/02 | 1,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