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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기적...김현주랑 라미란이 바뀌었어도 선택이 같았을까요?

.... 조회수 : 5,814
작성일 : 2018-05-29 22:49:05

드라마 보진않았어요..


많이 울것같아서..관심은 있어서 기사,보는 사람한테 내용듣기로


어떤 내용인지는 다 알고있구요..


저런 경우 육신과 영혼.....뭐가 진짜 자신일까...하면서 관심가지고있었어요.


전 영혼이 본인자체가 생각하거든요..


육신은 그저 영혼이 입은 옷이라 생각하고.


근데 주인공이 김현주를 선택하더라구요...


만약......김현주가 라미란외모이고(라미란도 외모 나쁘지않지만 김현주가 넘 미인이다보니..)


영혼의 배우자였던 라미란이 김현주외모였다고하면 선택이 어땠을까..싶더라구요.


IP : 39.121.xxx.1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죠
    '18.5.29 10:52 PM (61.106.xxx.177)

    사랑은 눈으로 오는 겁니다.
    눈으로 좋아 보이는 사람에게 영혼이라는 장식품을 올리는 것이 사랑의 본질입니다.

  • 2.
    '18.5.29 10:59 PM (222.234.xxx.8)

    많은 댓글 기대하며

    영혼이 맞는것 같기도 하고..
    아니죠 님 말씀같이 눈에 보이는 사람의 외모 느낌에 반하고 사귀고 하니까 육신이 맞는것 같기도 하고..

  • 3. ....
    '18.5.29 11:01 PM (39.121.xxx.103)

    김현주는 바뀐 남자의 영혼에 반한거 아닌가요?

  • 4. 글쎄요
    '18.5.29 11:04 PM (61.106.xxx.177)

    바뀐 남자가 지저분한 노숙자였어도 반했을까요?

  • 5. 좀 설득력이 떨어지죠
    '18.5.29 11:06 PM (36.38.xxx.212)

    외적인거 보다 내면이 중요하다면 그 주제가 잘 드러나야되고
    내면이 아니라 외모가 결정적이다 로 그린다해도
    둘간의 캐미나 전개과정이 그럴듯해서
    우리가 봐서 설득이 되야하는거지
    이건 뭐 열연하는 배우들을 왜 저런 연기를시키는지

  • 6. 오늘 결론
    '18.5.29 11:13 PM (223.62.xxx.59)

    지금 종영했네요.
    어제 엄청욕했는데, 마지막에 기분좋게 끝나
    훈훈하네요.
    가벼운듯 하면서 생각할게 많아지는 드라마네요.
    원글님 말씀하신 부분 저도 동감합니다.
    전 김현주가 이해안갔는데
    라미란이 욕먹더라구요

  • 7. 저도
    '18.5.29 11:26 PM (180.230.xxx.96)

    어제 황당하다고 했는데
    오늘 너무 좋았어요
    김명민 너무 멋있었구요 ㅎ

  • 8. .....
    '18.5.29 11:32 PM (39.121.xxx.103)

    지금 찾아보니 시간을 되돌렸나보네요..
    진짜 이렇게 시간을 누가 되돌려주면 좋겠어요....
    내 기억은 그대로도 작년의 이때로 되돌려주면 나도 나의 행복을 지켜낼 수있었을지 모르는데...

  • 9. 이 드라마
    '18.5.30 12:33 AM (117.111.xxx.243) - 삭제된댓글

    고대부터 20세기 초까지는
    육체는 영혼을 담기 위한 껍데기일 뿐
    인간성의 요체요 본질은 영혼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죠

    그런데 20세기 후반을 지나 21세기에 들어서며
    한 사람의 정체성에 영혼과 같은 비중으로
    육체가 중요한 구성요소로 인정받기 시작한 거 같아요

    여기에 이 드라마는 정체성의 요소로 기억을 추가했네요
    기술 발달로 다른 사람의 기억을 나의 뇌에 이식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나는 그 이전과 같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 드라마 작가는 그런 경우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게 된다고 보았네요. 그러니까 송현철 a의 몸에 송현철 b의 영혼이 들어간 경우 그 사람을 b라고 보지 않고 새로운 자아인 송현철 c 가 탄생했다고 보는 거죠

    또 영혼만큼 육체가 중요하기 때문에
    현처루c는 몸 주인이 사랑했던 이성에게 계속
    끌리는 것 아닐까요?

  • 10. 도서관아줌마
    '18.5.30 12:34 AM (117.111.xxx.243)

    고대부터 20세기 초까지는
    육체는 영혼을 담기 위한 껍데기일 뿐
    인간성의 요체요 본질은 영혼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죠

    그런데 20세기 후반을 지나 21세기에 들어서며
    한 사람의 정체성에 영혼과 같은 비중으로 
    육체가 중요한 요소로 인정받기 시작한 거 같아요

    여기에 이 드라마는 정체성의 요소로 기억을 추가했네요
    기술 발달로 다른 사람의 기억을 나의 뇌에 이식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나는 그 이전과 같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 드라마 작가는 그런 경우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게 된다고 보았네요. 그러니까 송현철 a의 몸에 송현철 b의 영혼이 들어간 경우 그 사람을 b라고 보지 않고 새로운 자아인 송현철 c 가 탄생했다고 보는 거죠

    또 영혼만큼 육체가 중요하기 때문에 
    현철c는 몸 주인이 사랑했던 이성에게 계속
    끌리는 것 아닐까요?

  • 11. ..
    '18.5.30 2:56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껍데기 무시하지마세요.
    껍데기에 어우러진 영혼을 보는거지 영혼만보고 사랑할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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