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 쌈채소에서 애벌레 발견했어요? 어떤 상황인가요?
그래도 애벌레가 있는 건 친환경채소일까요?
불만을 제기하니 어머어머 하더니 미안하다며 들고 가버리네요
사과받은건지 애매하네요.
매우 찝찝함.
1. ...
'18.5.29 10:47 PM (223.62.xxx.244)아무리 유기농이라해도
씻지 않은거잔아요2. 일하는
'18.5.29 10:51 PM (210.100.xxx.239)일하는 분이 물에 담궈서 그 물에 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담긴 통에 있는 물에 한번만 씻는다는거죠.
한장씩 씻지않으니 그런걸꺼예요.3. ᆢ
'18.5.29 10:54 PM (221.167.xxx.186)씻었는데 못보았다고 주장하는데 말도 안되죠. 못 볼 수가 없어요. 그 자리서 단단히 사과받았어야 했는데 어버버 하다가 나왔네요.
4. ...
'18.5.29 10:56 PM (39.117.xxx.148)영업 잘 되서 바쁜 식당에서는 ...상추 밑단을 가지런히 모아서 물에 한 번 담갔다 고대로 뺀다고 해요.
식당에서 나오는 상추같은 야채가 어찌 이리 단정히 접시에 있나...하는 건 백프롭니다.
그러니 애벌레도 고대로 붙어 있겠지요.5. ..
'18.5.29 11:00 PM (110.70.xxx.126)농약 덜쳤으니 애벌레 있겠죠
농약 친 채소는 벌레 한마리 안살아요6. ..
'18.5.29 11:14 PM (211.36.xxx.229)지난주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서
몇번이나 씻어놓은 상추에서 개구리가 나왔잖아요
씻어도 나올수 있어요7. ...
'18.5.30 3:35 AM (70.79.xxx.88)저는 집에서 한장 한장 조금 미지근한 물에 담궈 (띄워 놓고) 손으로 미끈 거리는거 없어질 때까지 모든 표면을 앞뒤로 씼고 다시 풍덩해서 조금 묶음씩 씻고, 디시 흐르는 물에 한장한장 씼고, 또 다시 한번에 물에 풍덩 한 두세번 씻어요. 마지막엔 찬물. 이런 귀찮은 일을 바쁜 식당에서 절대 할 수 없다는거 알아서 식당가면 익히지 않은 풀데기들은 절대 안먹어요 ㅎㅎ.
8. 식당 하는데
'18.5.30 9:15 AM (220.89.xxx.168)채소 제대로 씻어요.
흐르는 물에 한 장 한 장 집에서 먹는 거랑 똑같이요.
근데 며칠 전
저희 집에서도 그런 일이 생겼어요.
애벌레는 아니고 날 벌레 같은 것이 상추에 묻어 나와서 손님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사장 나오라고 하는데 말 민망하고 어쩔 줄 몰랐어요.
조심한다고 하는데도 이런 일들이 있네요ㅠ9. ....
'18.5.30 10:42 AM (58.238.xxx.221)애벌레는 모르겠는데 거미줄은 빼박아닌가요?
진짜 제대로 씼었다면 제대로 해명하고 사과햇겠죠..
떳떳하니까..
제대로 안씻을거란 생각은 햇지만 나온그대로 잡아서 넣다 뺀다니.. 참...
큰식당들은 백퍼 그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