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 세대나 가수팬들은 이렇게 맹목적이었던가요
딸이 누구 가수 쫓아다닌다고 대출을 2천인가 받아서
안갚아서 은행에서 연락와서 엄마가 놀라서 쫓아왔나보더라구요.
친구한테 말하니
무슨 팬싸인회며 공연같은거 열정적으로 쫓아다니면
돈 천 이천 쓰는거 금방일거라 하더라구요.
팬덤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기 시작하면서 그런건지
요즘에 가수팬들 특히 아이돌 팬들은 무섭기까지하네요.
소유의식이 있다 해야되나 유사종교같다 해야되나
조직적으로 작업해서 순위를 올리거나
넷상에서 뭐 댓글달거나 여기저기 홍보 다니고
자기 가수 욕하는 글 있으면 잡아내서 고소하고
활동을 무슨 일하듯이 하는 것 같네요.
1. ~~
'18.5.29 9:59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70년대에도 라이벌가수 얼굴에 칼자국 낸 팬 있었죠.
2. .........
'18.5.29 10:00 PM (216.40.xxx.50)옛날보다 더 심해졌죠.
옛날엔 주구장창 따라다녀도 싸인회 이런거 무료였고 공연도 공중파에서 무료로, 콘서트나 좀 돈쓰고 그랬다면
요즘은 싸인도 앨범산 순서대로, 복권처럼 랜덤으로 자격을 주는 식이니 같은 앨범을 수십개 수백개도 사더군요.
악수회다 해서 역시 돈낸만큼 가서 손잡아볼수 있고 , 굿즈라고 해서 엄청 팔아대고.
돈 몇백은 쓰더군요.3. 언제 어디서나
'18.5.29 10:02 PM (211.245.xxx.178)극단적인 사람은 있응게요.
좀더 적극적으로 콘서트 쫒아다니는건 있구요.
우리애도 용돈 아껴서 굿즈란거 많이 샀드만요..4. ...
'18.5.29 10:15 PM (220.118.xxx.15)팬싸인회 가려면 돈이 많이 듭니다. 음반 수십장씩 백장이상도 사거든요. 비싼 선물도 안겨주기도 하고...팬싸 자주 가면 가수 애들이 아는척 해주거든요. 그런 큰돈 쓰는 팬도 있지만 보통 팬들은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댓글노동? 등을 해주죠. 팬덤의 조직적 스트리밍은 불법 아니예요. 사생같은 문제도 있지만 팬덤은 기부같은 좋은 일도 많이 합니다.
5. ㅋ
'18.5.29 10:15 PM (223.62.xxx.200)여기도 아닌척 하지만 결국 영업 뛰는 팬들 있죠
6. ...
'18.5.29 10:19 PM (220.118.xxx.15)여기서 영업뛰는 팬도 있나요? 영업은 네이트 판이죠 ㅋㅋㅋ
7. ㄹㄹㄹㄹㄹ
'18.5.29 10:34 PM (121.160.xxx.150)영업은 혹 할만한 어린 것들 대상으로 해야죠 ㅋ
보이스피싱에 제일 잘 넘어가는 게 늙은이 같죠?
20대 여자애들이에요.
오죽하면 그 나이 여초에서 가수팬질 금지 규칙까지 있겠어요.8. 그래서
'18.5.29 10:45 PM (220.126.xxx.56)가수 몇번 만나보려고 돈쓰다가 감당안되는 애들은 찍사로 전업하잖아요
고화질 사진 찍어 팔고 굿즈 제작해서 그 돈 충당하죠
그쪽에서 유명해지면 가수도 알아본다더라고요
물론 학생들은 어렵죠 하드하게 하는 부류도 있는 반면에
그냥 형편 되는대로 앨범 몇장 겨우 사고 팬싸는 엄두도 못내고
팬클럽 정회원 가입해서 공방 몇번 가보는게 다 인
팬들도 어마하게 많아요 그 아이는 덕질 첨이라 몰랐나본데 남들 따라 해보다가
자신 형편 깨닫고 자제하겠죠9. ................
'18.5.29 10:48 PM (180.71.xxx.169)참 쪼잔하네요.
앨범 산 순서대로 기회를 준다니........멤버들 얼굴 다 모으려고 같은 상품 여러개 산다는 말도 들리고.......자기네를 사랑해 주는 팬들에게 저렇게밖에 보답을 못하나요?10. ..
'18.5.29 11:10 PM (223.39.xxx.83) - 삭제된댓글팬싸 수량으로 줄세우기하는 소속사 음판회사의 콜라보죠
몇백장 사고도 떨어지는 천상계팬덤도 있고
굿즈장사,전시회, 데이터팔이해서 돈버는 홈마들
그걸로 다시 아이돌이랑 같은비행기,같은클라스좌석,같은호텔잡아 찍으러 다니기도 하고
아이돌콘서트 몇번 아이때문에 갔는데 굿즈들도 허접한데 가격진짜 팬심이용햇니 장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