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인생은 외로운 거지만

요즈음 조회수 : 5,523
작성일 : 2018-05-29 20:06:01
저는 오랫동안 남편과 살면서 정말 많은 부분에서 희생과 헌신을 했다고 생각해요.
저 자신도 매우 바쁘게 일하면서도 애들 키우는 거, 시댁문제, 살림 등등.
시댁 일은 저도 하는데까지 하고 
남편 월급으로는 밑 빠진 독에 물붓기여서 마침내 제 수입으로 시댁을 100% 부양하다가
최근에 시댁에서 또다시 신뢰를 저버리는 일을 하시길래 이젠 손 떼겠다고 한 상태예요.

이제와서 생각하니
도대체 남편은 이날 이때껏 날 뭘로 생각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게 어쩔 수 없네요.
그 오랜 세월동안 시댁 때문에 내가 맘 고생 심했던 거 남편 다 알면서도 막아주지 않았거든요.
애들 키우면서 남편은 별달리 기여하지도 않았었고
자기가 버는 건 시댁에 다 퍼부었고 저는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느라 젊음을 다 소모했어요.
그렇게 나 혼자서 우리 가정을 하드캐리 할동안
솔직히 남편은 내게 공감해준 것도 없고
내가 몸이 부서져라 일할 때 자기 번건 시댁에 대주고 그것도 모자라 대출까지 얻어주고..
시댁에선 거의 정신병자 수준으로 저를 괴롭혀도 제게 미안하다고만 했지 
시부모께 왜 며느리에게 그러느냐고 화내거나 중재를 하거나 한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어찌보면 남편은 자기가 시댁을 위해 살때
돈 벌어서 생활비 대고 살림하고 애들 키울 사람이 필요했던 건 아닌가 싶네요.
더 나아가서 그렇게 시달림을 받으면서도 아무 말 하지 않고 시댁을 부양하는 부인이 필요했겠죠.
그냥 난 대체 뭘 믿고 그렇게 우직하게 바보처럼 살았나 후회됩니다.
시댁이 막장인거 신혼때부터 알았는데 그때 이혼 못한게 넘넘 안타까워요.

시댁이 그렇게 나를 못살게 굴고
시댁 친척들까지 나만 보면 꼬투리 못 잡아서 안달복달..
남편이 그때 제게 미안하다 하면서도 시댁을 막지 않았던 건
그냥 제가 계속 바보처럼 살만큼만 동정을 보내서 
제가 크게 깨달아서 이런 불합리한 상황을 개선하거나 이혼하거나 할 생각은 못하도록 하면서
동시에 자기 대신 제가 열심히 돈 벌어오게끔, 그 정도 유지할 정도로만 했던 거 아닌가
제가 화가 나다보니 이런 생각까지 드네요. 

생각해보면 시댁이 나쁘고 남편도 나빴지만
내게 가장 나빴던 사람은 나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잘못된 관계는 일찌감치 정리했어야 마땅했다고 봐요.
나를 평생 이용당하게 내버려둔 나 자신이 너무 미워요.

사실 지금 애들은 다 컷고 애들이 제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요.
애들도 엄마 정말 너무 고생 많았다고 엄마가 어떤 결정을 해도 다 옳다고 해요.
이제와서 애들 때문에 이혼 못할 것도 아니고요. 
제가 평생 희생과 헌신을 한 결과, 
내가 나 자신이 이용당하도록 내팽겨쳐 두었다는게 너무 속상해요.

그런데.. 정말 인생이 너무 외롭네요.
좋은 시절 다 고생하느라 보냈고
맘 편히 즐겨본 적도 없고 나를 위해 쓰는건 넘넘 절약하면서 바보같이 살았어요.

다 제가 이렇게 만든거지만..
진작에 이혼했다면 나이들어 이렇게 허무하진 않았을거 같아요.
내탓인 건 잘 아는데 너무 서러워요.
IP : 220.83.xxx.18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 토닥.
    '18.5.29 8:13 PM (118.218.xxx.190)

    내가 선택한 삶 열심히 살았다...고 칭찬해 주세요.
    남편의 미성숙 어찌 하겠어요..그래도 애들이 인정해 준다는 것이 열심히 산 것이니
    자책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 한 것이다 칭찬해 드립니다..

  • 2. 사오정
    '18.5.29 8:19 PM (203.170.xxx.99)

    힘내세요.. 50대이시죠? 다들 그나이때 졸혼도 하고 허무해하고 외로워들 하더라구요 ㅠㅠ

  • 3. 그나이미혼이었음 행복할까요?
    '18.5.29 8:22 PM (223.39.xxx.167)

    주위봄 외로워죽습니다
    님은 그래도 형식상가족이란 울타리를 만드셨네요
    그거 대단한겁니다
    이제 시부모님노쇠해지심 시댁문제도 점점 옅어지고
    자식들독립함 님이 큰어른이되는겁니다
    스스로를평가절하마세요
    이제겨우반백년사셨네요
    앞으론 님을위해돈쓰고즐기세요

  • 4. 나무
    '18.5.29 8:23 PM (218.48.xxx.252)

    글만 봐도 그동안 얼마나 맘 고생 많으셨을 지 짐작이 가네요.
    그동안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자책하지 마시고, 앞으로 어떻게 사는 게 스스로에게 위안과 행복을 줄 지 그것만 생각하시고 실행에 옮기세요..

  • 5. 애들
    '18.5.29 8:28 PM (220.83.xxx.189)

    애들은 다 장성해서 독립했습니다.
    제 입장 너무 잘 이해하고
    엄마는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이 열심히 사셨고 평생 그렇게 애쓰셨으니
    이제라도 엄마 이혼하고 싶으면 하시라고 해요.
    저는 뭐 큰 어른 되는 것도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해요. 뭣이 중한디요..

  • 6. ..
    '18.5.29 8:30 PM (223.62.xxx.29)

    고생 하셨어요. 토닥토닥
    님 덕에 아이들이 잘 컸네요.

  • 7.
    '18.5.29 8:32 PM (223.62.xxx.254)

    효자자식두시고도 이러심...
    자식복이 최고랍니다
    요즘 서른넘어독립못한백수자식
    요~밑에도있네요
    복많으신거에요...
    님사신거보고 자식들이 잘큰겁니다
    여기선자식소용없다하지만 아니에요

  • 8.
    '18.5.29 8:34 PM (223.62.xxx.254)

    요즘 저런글계속올라오던데
    엄마혐오하고
    서른넘어 인생물어내란 백수방구석자식들
    근데 요즘은 또 저런자식하나씩있는집많거든요

  • 9. 결국은
    '18.5.29 8:48 PM (1.11.xxx.236) - 삭제된댓글

    모든것이 본인의 선택이죠 문제는 바깥에 있지 않고 내 안에 있다는 거예요
    나는 왜 이런 선택을 하고 그런 굴레 속에 살았는지 내 안의 무언가를 잘 들여다 보고 이해 하고 다독여 주세요

    똑같은 상황에 다시 놓인다해도 똑같은 선택을 하지
    않을까요?

    저는 후회되는 무언가가 있을 때 보면 그래도 그것이
    나의 최선이었고 다시 기회가 주어져도 크게 바뀌지
    않을 거 같더라구요

    잘은 몰라도 남편 분도 그럴 수 밖에 없는 심리적인
    요인이 존재하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다 의미가 있겠죠
    앞으로의 시간들은 더 행복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 10. 223.39
    '18.5.29 8:56 PM (223.62.xxx.72)

    왠 자격지심인지 미혼은 왜 걸고 넘어지나요?
    나처럼 안 외롭고 스스로 위하는 미혼도 많은데
    원글님은 외로울만 해요
    누구나 관계에서 실수하구요
    그건 인간관계는 부부나 형제나 대부분 그렇게 끝나요
    미혼이지만 어릴 때부터 연애하면서 느낀 건 남자들 참 이기적이구나 느꼈거든요 그래서 희생 같은 거 서로 기대어 사는 거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었고 후회 안 해요
    앞으로 본인을 챙기세요
    자녀들과 가끔 여행다니고 본인 밥이나 챙기고 그리 편히 사시길 바래요

  • 11. 12356
    '18.5.29 9:09 PM (175.209.xxx.47)

    그냥 이혼마시고 본인위해 사세요~

  • 12.
    '18.5.29 9:09 PM (220.83.xxx.189)

    요즘 점점 더 제가 인생을 낭비한 죄가 크다는 걸 느껴요.
    남편은 정말 철저히 이기적이었고요. 왜 이런 걸 이렇게 뒤늦게야 알아보게 된건지요.

    내가 너무 순진한 탓에 무지몽매한 탓에
    늪인지도 모르고 스스로 걸어들어간거에요. 이넘의 지옥을.

    이미 지난 세월이야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이제부터라도 나 자신을 위해서 살으려고 해요.
    남편은 원래부터 뼈속까지 이기적이었으니 지금도 호시탐탐 시댁 말을 꺼내길래
    나는 더 이상 시댁 얘기 듣기 원치 않는다. 나는 이제 마음 속에서 끝냈다..
    이렇게 담담히 말했더니 가만 있더군요.

    난 너무 오래도록 비인간적인 상황을 참아온 사람인데
    그렇게 사람이 참을 수 없는 것을 참는다는 건 쉬운 일 아니거든요.
    저는 한번 한다고 하면 끝까지 가는 사람이에요.

    앞으로 어떤 상황이 되건 나 자신을 위하여서만 살기로 맘 먹으려고요.
    다시는 시댁 때문에 남편의 이기심 때문에 희생하지 않을거에요.

  • 13. 12356
    '18.5.29 9:15 PM (175.209.xxx.47)

    아이들을 얻으셨자나요.낭비한 시간들은 아닐걸예요.님을 위해 이혼하지마시고 복수(?)하면서 사세요.이혼하면 또 다른 문제들이 있는것 같더라구요.시댁일은 하지 마시구요

  • 14. 네..
    '18.5.29 9:26 PM (220.83.xxx.189)

    저는 정말 지지리도 복이 없는 사람이지만 정말 자식복은 최강이에요.
    아이들 생각만 하면 고맙고
    애들 보면 내가 이런 행복을 맛보려고 평생 그 고생 했나보다 싶어요.
    애들 생각하면서 힘 내서 살아보려고요.

  • 15. ..
    '18.5.29 10:29 PM (58.236.xxx.166)

    그래도 열심히 인생을 사셨네요.
    한국사회에서 여성에게 결혼이란 실체가 어떤것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글입니다. 지금도 안늦었어요. 자식도 좋지만 본인이 좋아하고 행복해할수 일들을 하면서 사세요.화이팅~

  • 16. 그때의 최선의 선택
    '18.5.29 11:17 PM (59.26.xxx.197)

    아이들이 인정할 정도라면 얼마나 열심히 사셨을까요?

    애들 때문에 그렇게 사셨을 거 같은데 애들이 인정해주잖아요.

    그때는 아마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하셨을 거에요.

    나하나 희생하면 아이들 눈에 눈물 안흘리고 가정이 굴러간다고.

    이젠 님 원하시는 선택대로 하세요.

    화이팅!

  • 17. 힘내세요
    '18.5.29 11:58 PM (220.122.xxx.35)

    지금 너무 속절없이 슬픈 마음 알 것 같애요.
    그래도 원글님은 바깥에서 보면 완전 능력자 셨을 것 같아요. 뭐든 맡기면 척척 해내는, 그래서 모두에게 의지가 되는 훌륭한 분으로요.
    저는 “내 인생을 낭비한 죄”는 같은데, 님에 비할 수가 없네요. 저는 저대로 힘든데 따지고보면 주위에 그닥 도움도 못 준 것 같아요. 오히려 내가 힘들고 억울하다는 생각에 빠져있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답니다.
    마음이 아프신 건 잘 알겠어요. 하지만 한 인간으로서 주어졌던 일을(잘못된 과부하였죠) 성실히 잘 해내신 것도 팩트에요. 주위에서 인정을 겉으로 해 주든, 속으로 몰래 하든 차이는 있겠지만요.
    그러니 지난 시간, 너무 노여워만 마셨으면 해요. 억울하긴 해도 그걸로 덕 본 사람들도 있고 무엇보다 자녀분들이 잘 되셨으니까요. 어렵더라도 지금주가의 일, 앞으로의 일에 마음을 쏟으시길 바래요.
    현실에서 너무너무 훌륭한 분이섰을 것 같아 답변 길게 달아봅니다 ^^

  • 18. 님고생
    '18.5.30 1:27 AM (199.66.xxx.95)

    남편이나 사집을 위해 한게 아니고 아이들 위해 한거라고 마음을 바꿔 보시면...
    님 고생의 물질적인거야 시집이나 남편이 얻었겠지만 님이 그렇게 사신 정신적 자산은 아이들에게
    갔잖아요. 당연 헛고생 아니죠.

    님처럼 열심히 고생하며 살아도 아무것도 못얻고 억울하고 힘든 일 당하는 사람 많아요.
    갑자기 병얻어 크게 고생하거나 아픈 사람도 많고...저희남편도 그랬어요.
    인생이 원래 공평하지 않고 사람들이 원래 이기적이예요.
    그래도 님정도면 헛수고만 한 인생 아니예요.
    앞으론 님위해서 사세요

  • 19. 정호승의 봄길
    '18.5.30 10:53 AM (220.83.xxx.189) - 삭제된댓글

    얼마전 우연히 정호승 시인의 봄길 읽었어요.
    내 인생을 낭비하고 뒤늦은 회한으로 내 마음 속엔 슬픔만 가득하지만
    나의 가장 소중한 존재인 아이들에게는 내가 무엇으로 남을까 생각하니
    아이들에게는 아마도 '끝없는 긍정과 낙관, 그리고 치열한 극복'으로 기억되겠다 싶어요.

    강물이 멈추고 새들도 돌아오지 않고 모든 꽃잎이 흩어져도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 보려고요.

    아마도 내가 정신이 총총하게 살 날은 이십년 정도 아닐까 해요.
    그만한 시간이 내게 남았다는 것도 감사할 일이네요.
    댓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정호승/봄길.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 20. 정호승의 봄길
    '18.5.30 10:55 AM (220.83.xxx.189)

    얼마전 우연히 정호승 시인의 봄길 읽었어요.
    내 인생을 낭비하고 뒤늦은 회한으로 내 마음 속엔 슬픔만 가득하지만
    나의 가장 소중한 존재인 아이들에게는 내가 무엇으로 남을까 생각하니
    아이들에게는 아마도 '끝없는 긍정과 낙관, 그리고 치열한 극복'으로 기억되겠다 싶어요.

    강물이 멈추고 새들도 돌아오지 않고 모든 꽃잎이 흩어져도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 보려고요.

    아마도 내가 정신이 총총하게 살 날은 이십년 정도 아닐까 해요.
    나를 위해 살기에 충분한 시간,
    그만한 시간이 내게 남았다는 것도 감사할 일이네요.
    댓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정호승/봄길.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 21. 기념일
    '18.5.30 1:23 PM (103.252.xxx.153)

    그래서 저는 스스로 특별한 기념일을 정해서 여행을 갑니다. 전혀 새로운 환경을 접한다는 설레임을 알기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912 쇼핑몰 계산법이 이상한데 제가잘못생각하나요? 6 쇼핑몰 2018/05/30 1,101
816911 침대랑 매트리스 질문 2018/05/30 464
816910 자고 나서 이불 바로 개시나요? 4 .... 2018/05/30 1,557
816909 어쨌든 유부남 정치인이 총각행세하고다니면서 12 쫑알몽실 2018/05/30 2,320
816908 50대 여자 옷 코디 조언 13 mk 2018/05/30 5,849
816907 제가 이씨를 진저리치게 싫어하는 이유는요 2 진짜싫다고 2018/05/30 1,210
816906 국가건강검진 어디서들 받으셨나요 6 다들 2018/05/30 1,575
816905 휴가까지 두달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여행계획을... 13 그만쫌 2018/05/30 2,367
816904 세면대 고압호수 교체후 냄새가 나요 도와주세요 2018/05/30 685
816903 통일부..北 탈북종업원 송환 보도에 대화통해 해결 9 ........ 2018/05/30 976
816902 경기도의 아들, 대한민국의 딸을 지키겠습니다 17 자유한심 2018/05/30 1,502
816901 쌀밥에 반찬으로 먹는 식사가 점점 싫어지네요~~ 14 식후땡 2018/05/30 5,251
816900 생에 첫 다이어트 시작하려합니다. 6 드뎌 2018/05/30 1,155
816899 이거먹고. 이거하고 얼굴좋아졌다하는거 있으세요? 16 공유 2018/05/30 3,951
816898 요즘 콩나물 키워요 2 기역 2018/05/30 573
816897 그래도 자유일본당 남경필은 안찍을려구요. 29 좃선폐간 2018/05/30 1,046
816896 전세사는데 싱크대 안에 못질... 1 전희정 2018/05/30 970
816895 기념품 , 사은품 추천해주세요 2 사랑해 2018/05/30 558
816894 김부선은 안철수지지자임..김부선이 김영환한테 제보했을것임 17 ... 2018/05/30 3,022
816893 아이얼굴이 학교에서 심하게다쳐왔는데.. 13 보담 2018/05/30 3,959
816892 사무실에 냉방 하시나요? 아이두 2018/05/30 350
816891 아이가 미국에서 2년 유학중인데요 39 고민 2018/05/30 10,361
816890 남아 2차성징 순서가 어찌되나요 2 M 2018/05/30 2,195
816889 강남 폐업신고도 번호표 뽑아야할 지경..심각하네요 1 불경기 2018/05/30 2,104
816888 박정희의 죄상 중 가장 악랄하고 나라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제1로.. 2 꺾은붓 2018/05/30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