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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제주도 오름에 가실거라 하신분들

여행준비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18-05-29 18:06:16
후기 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말고도 여행에 참고하실 분들을 위해 여행후기 좀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117.111.xxx.1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5.29 6:57 PM (58.122.xxx.140)

    저도 궁금하네요.
    그와 더불어 여자 혼자 다녀도 위험하지 않은 코스 좀 알려주시면 더욱 고맙겠네요.

    올레길 검색해서 읽다보니 길에 묶지 않은 개가 있어서 무섭다고 하던데...

  • 2. ........
    '18.5.29 7:40 PM (39.116.xxx.27)

    제 경험만 말하면
    저질체력에 등산 끔찍이 싫어하는 사람인데요.
    특히 계단.
    난이도 최하- 아부오름
    하-용눈이, 따라비, 금오름 좋았어요.
    새별오름은 올라갈때 짧지만 완전 90도 경사.
    무서운데 되돌아 내려갈 수 없어서(낭떠러지?)
    울면서 올라갔어요.ㅎ
    효리가 갔던 궷물오름 별로였구요.
    거문오름도 물론 좋았구요.
    군산오름, 백약이오름이 난이도 하 라는데 안가봤구요.

    올레길은
    6코스가 평지에 난이도 하 라고 해서 갔어요.
    법환포구 옆 제지기오름만 빼면 정말 편했어요.
    낮지만 전부 계단.ㅜㅜ
    평지 걷는 것의 3-4배 에너지를 다 썼네요.
    원래 전부 평지였는데 오름코스를 넣은것 같아요.
    어진이네 횟집 있던 자리 부터 약간 돌면서
    그구간만 올레리본이 새것이더라구요.
    그냥 바닷길로 직진해서 법환포구로 가면 좋았을걸
    후회했네요.
    10코스 송악산둘레길 최고구요,
    13-b코스 한담해안산책로~켄싱톤리조트. 수월했고,
    7코스 쉽다는데 의외로 험한길 많아 힘들었네요.
    가파도 코스, 우도 코스도 좋았어요.
    제가 간 곳은 다 사람 많고 쉬운 코스라
    혼자 온 여자분도 많이 봤구요.^^

    저도 82에서 도움 많이 받고 갔는데
    조금이라도 도음 됐으면 좋겠네요~~~

  • 3. 우와
    '18.5.29 8:40 PM (117.111.xxx.115) - 삭제된댓글

    정성스럽게 적어주신 천사같은 ........님.
    새별소름은 역시나 소문대로 아찔하군요.
    안가보신 군산오름, 백약이오름은 다행히 제가 가봐서 도움을 드릴
    수가 있네요.ㅎㅎ
    백약이오름은 정말 정말 멋졌어요.
    울긋불긋 촌스런 안내판도 없이 입구부터 완연하게 자연과 어우러져 있었고 초입에서 쳐다봐도 한눈에 장관이에요.
    난이도도 높지 않고 올라가면서 내려다보는 경치도 아름다웠구요.
    강추 초강추!
    그리고 군산오름ㅠㅜ
    차로 올라갈 수 있다고해서 운전경력 30년 남편이 운전하고 올라갔는데요 와~~ 정말 살떨렸어요.
    딱 차 한 대 들어맞는 길 하나만 있어요.
    운이 안좋아 내려오는 차와 맞닥드리면 이건 뭐 지대로 낭패겠더라구요.
    길 옆에 낭떠러지도 있기때문에 후진하다가 자칫 잘못하면 ㄷㄷㄷ
    올라가는 내내 제발 마주치지마라 기도하고 올라갔네요.
    정상의 경치도 참 좋았는데 내려올 걱정에 제대로 즐기질 못했어요.
    차가 열 대 정도가 주차되어 있었는데 마침 차 두 대가 내려갈 준비를
    하더라구요.
    제가 빨리 따라붙자고 해서 뒤따라 내려왔는데 다행히 마주오는 차가 없었어요. 내려오면서도 기도하며 내려왔어요.
    어떤분이 100미터 후진할 수 있는 운전실력이면 가라고 하셨던데 그 말이 딱 맞았어요.ㅋㅋ
    도민으로 보이는 분들이 처음부터 걸어올라가시던데 이런 이유에서 걸어올라가셨구나 했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 4. 우와
    '18.5.29 8:44 PM (117.111.xxx.115) - 삭제된댓글

    정성스럽게 적어주신 천사같은 ........님.
    새별오름은 역시나 소문대로 아찔하군요. 
    안가보신 군산오름, 백약이오름은 다행히 제가 가봐서 도움을 드릴
    수가 있네요.ㅎㅎ
    백약이오름은 정말 정말 멋졌어요.
    울긋불긋 촌스런 안내판도 없이 입구부터 완연하게 자연과 어우러져 있었고 초입에서 쳐다봐도 한눈에 장관이에요.
    난이도도 높지 않고 올라가면서 내려다보는 경치도 아름다웠구요.
    강추 초강추!
    그리고 군산오름ㅠㅜ
    차로 올라갈 수 있다고해서 운전경력 30년 남편이 운전하고 올라갔는데요 와~~ 정말 살떨렸어요.
    딱 차 한 대 들어맞는 길 하나만 있어요. 
    운이 안좋아 내려오는 차와 맞닥드리면 이건 뭐 지대로 낭패겠더라구요.
    길 옆에 낭떠러지도 있기때문에 후진하다가 자칫 잘못하면 ㄷㄷㄷ
    올라가는 내내 제발 마주치지마라 기도하고 올라갔네요.
    정상의 경치도 참 좋았는데 내려올 걱정에 제대로 즐기질 못했어요.
    차가 열 대 정도가 주차되어 있었는데 마침 차 두 대가 내려갈 준비를
    하더라구요.
    제가 빨리 따라붙자고 해서 뒤따라 내려왔는데 다행히 마주오는 차가 없었어요. 내려오면서도 기도하며 내려왔어요.
    어떤분이 100미터 후진할 수 있는 운전실력이면 가라고 하셨던데 그 말이 딱 맞았어요.ㅋㅋ
    도민으로 보이는 분들이 처음부터 걸어올라가시던데 이런 이유에서 걸어올라가셨구나 했어요.

  • 5. 우와
    '18.5.29 8:45 PM (117.111.xxx.115)

    정성스럽게 적어주신 천사같은 ........님.
    새별오름은 역시나 소문대로 아찔하군요. 
    안가보신 군산오름, 백약이오름은 다행히 제가 가봐서 도움을 드릴
    수가 있네요.ㅎㅎ
    백약이오름은 정말 정말 멋졌어요.
    울긋불긋 촌스런 안내판도 없이 입구부터 완연하게 자연과 어우러져 있었고 초입에서 쳐다봐도 한눈에 장관이에요.
    난이도도 높지 않고 올라가면서 내려다보는 경치도 아름다웠구요.
    강추 초강추!
    그리고 군산오름ㅠㅜ
    차로 올라갈 수 있다고해서 운전경력 30년 남편이 운전하고 올라갔는데요 와~~ 정말 살떨렸어요.
    딱 차 한 대 들어맞는 길 하나만 있어요. 
    운이 안좋아 내려오는 차와 맞닥드리면 이건 뭐 지대로 낭패겠더라구요.
    길 옆에 낭떠러지도 있기때문에 후진하다가 자칫 잘못하면 ㄷㄷㄷ
    올라가는 내내 제발 마주치지마라 기도하고 올라갔네요.
    정상의 경치도 참 좋았는데 내려올 걱정에 제대로 즐기질 못했어요.
    차가 열 대 정도가 주차되어 있었는데 마침 차 두 대가 내려갈 준비를
    하더라구요.
    제가 빨리 따라붙자고 해서 뒤따라 내려왔는데 다행히 마주오는 차가 없었어요. 내려오면서도 기도하며 내려왔어요.
    어떤분이 100미터 후진할 수 있는 운전실력이면 가라고 하셨던데 그 말이 딱 맞았어요.ㅋㅋ
    도민으로 보이는 분들이 처음부터 걸어올라가시던데 이런 이유에서 걸어올라가셨구나 했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 6. 지나가다
    '18.5.29 8:55 PM (180.70.xxx.84)

    오름있길래 뭣모르고 간곳이 새별오름 왼쪽으로 암벽긍반처럼 올라갔다 오른쪽으로 내려오는데 10월쯤 갈대가 장관이라 볼만했어요 올라가기 넘 힘들어 전망도 눈에 안 들어오던데 내려오는오른쪽은 힘들지 않아 올라갈때도 오른쪽으로 갈것

  • 7. 아하
    '18.5.29 8:57 PM (117.111.xxx.115)

    올라갈 때도 오른쪽! 메모해둡니다.
    감사합니다^^

  • 8. ...
    '18.5.29 9:29 PM (220.75.xxx.29)

    새별오름 ㅜㅜ 지금 생각해도 살 떨려요.
    어린 딸들이 앞에서 올라가는데 애들 떨어지면 내가 받쳐야한다는 각고가 절로 되는 급경사였어요. 올라가면서 진심 내려올 길이 걱정이었는데 반대쪽에 쉬운 길 있는 걸 모르고 괜히 험로로 올랐다고 후회를 얼마나 했는지...

  • 9. 오오.,.
    '18.5.29 10:49 PM (220.83.xxx.189)

    좋은 정보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파아란2
    '18.5.30 9:00 AM (124.57.xxx.55)

    위에 적어주신거외
    다랑쉬 오름 오름의 여왕이라고 하는지 올라 보니 알겠고
    물영아리 오름의 개구리 울음소리가 어떤 음악보다 아름다웠고 4월말 참꽃나무도 예뻤고요
    따라비 오름은 능선이 남성적으로 힘찬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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