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에 제주도 오름에 가실거라 하신분들

여행준비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18-05-29 18:06:16
후기 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말고도 여행에 참고하실 분들을 위해 여행후기 좀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117.111.xxx.1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5.29 6:57 PM (58.122.xxx.140)

    저도 궁금하네요.
    그와 더불어 여자 혼자 다녀도 위험하지 않은 코스 좀 알려주시면 더욱 고맙겠네요.

    올레길 검색해서 읽다보니 길에 묶지 않은 개가 있어서 무섭다고 하던데...

  • 2. ........
    '18.5.29 7:40 PM (39.116.xxx.27)

    제 경험만 말하면
    저질체력에 등산 끔찍이 싫어하는 사람인데요.
    특히 계단.
    난이도 최하- 아부오름
    하-용눈이, 따라비, 금오름 좋았어요.
    새별오름은 올라갈때 짧지만 완전 90도 경사.
    무서운데 되돌아 내려갈 수 없어서(낭떠러지?)
    울면서 올라갔어요.ㅎ
    효리가 갔던 궷물오름 별로였구요.
    거문오름도 물론 좋았구요.
    군산오름, 백약이오름이 난이도 하 라는데 안가봤구요.

    올레길은
    6코스가 평지에 난이도 하 라고 해서 갔어요.
    법환포구 옆 제지기오름만 빼면 정말 편했어요.
    낮지만 전부 계단.ㅜㅜ
    평지 걷는 것의 3-4배 에너지를 다 썼네요.
    원래 전부 평지였는데 오름코스를 넣은것 같아요.
    어진이네 횟집 있던 자리 부터 약간 돌면서
    그구간만 올레리본이 새것이더라구요.
    그냥 바닷길로 직진해서 법환포구로 가면 좋았을걸
    후회했네요.
    10코스 송악산둘레길 최고구요,
    13-b코스 한담해안산책로~켄싱톤리조트. 수월했고,
    7코스 쉽다는데 의외로 험한길 많아 힘들었네요.
    가파도 코스, 우도 코스도 좋았어요.
    제가 간 곳은 다 사람 많고 쉬운 코스라
    혼자 온 여자분도 많이 봤구요.^^

    저도 82에서 도움 많이 받고 갔는데
    조금이라도 도음 됐으면 좋겠네요~~~

  • 3. 우와
    '18.5.29 8:40 PM (117.111.xxx.115) - 삭제된댓글

    정성스럽게 적어주신 천사같은 ........님.
    새별소름은 역시나 소문대로 아찔하군요.
    안가보신 군산오름, 백약이오름은 다행히 제가 가봐서 도움을 드릴
    수가 있네요.ㅎㅎ
    백약이오름은 정말 정말 멋졌어요.
    울긋불긋 촌스런 안내판도 없이 입구부터 완연하게 자연과 어우러져 있었고 초입에서 쳐다봐도 한눈에 장관이에요.
    난이도도 높지 않고 올라가면서 내려다보는 경치도 아름다웠구요.
    강추 초강추!
    그리고 군산오름ㅠㅜ
    차로 올라갈 수 있다고해서 운전경력 30년 남편이 운전하고 올라갔는데요 와~~ 정말 살떨렸어요.
    딱 차 한 대 들어맞는 길 하나만 있어요.
    운이 안좋아 내려오는 차와 맞닥드리면 이건 뭐 지대로 낭패겠더라구요.
    길 옆에 낭떠러지도 있기때문에 후진하다가 자칫 잘못하면 ㄷㄷㄷ
    올라가는 내내 제발 마주치지마라 기도하고 올라갔네요.
    정상의 경치도 참 좋았는데 내려올 걱정에 제대로 즐기질 못했어요.
    차가 열 대 정도가 주차되어 있었는데 마침 차 두 대가 내려갈 준비를
    하더라구요.
    제가 빨리 따라붙자고 해서 뒤따라 내려왔는데 다행히 마주오는 차가 없었어요. 내려오면서도 기도하며 내려왔어요.
    어떤분이 100미터 후진할 수 있는 운전실력이면 가라고 하셨던데 그 말이 딱 맞았어요.ㅋㅋ
    도민으로 보이는 분들이 처음부터 걸어올라가시던데 이런 이유에서 걸어올라가셨구나 했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 4. 우와
    '18.5.29 8:44 PM (117.111.xxx.115) - 삭제된댓글

    정성스럽게 적어주신 천사같은 ........님.
    새별오름은 역시나 소문대로 아찔하군요. 
    안가보신 군산오름, 백약이오름은 다행히 제가 가봐서 도움을 드릴
    수가 있네요.ㅎㅎ
    백약이오름은 정말 정말 멋졌어요.
    울긋불긋 촌스런 안내판도 없이 입구부터 완연하게 자연과 어우러져 있었고 초입에서 쳐다봐도 한눈에 장관이에요.
    난이도도 높지 않고 올라가면서 내려다보는 경치도 아름다웠구요.
    강추 초강추!
    그리고 군산오름ㅠㅜ
    차로 올라갈 수 있다고해서 운전경력 30년 남편이 운전하고 올라갔는데요 와~~ 정말 살떨렸어요.
    딱 차 한 대 들어맞는 길 하나만 있어요. 
    운이 안좋아 내려오는 차와 맞닥드리면 이건 뭐 지대로 낭패겠더라구요.
    길 옆에 낭떠러지도 있기때문에 후진하다가 자칫 잘못하면 ㄷㄷㄷ
    올라가는 내내 제발 마주치지마라 기도하고 올라갔네요.
    정상의 경치도 참 좋았는데 내려올 걱정에 제대로 즐기질 못했어요.
    차가 열 대 정도가 주차되어 있었는데 마침 차 두 대가 내려갈 준비를
    하더라구요.
    제가 빨리 따라붙자고 해서 뒤따라 내려왔는데 다행히 마주오는 차가 없었어요. 내려오면서도 기도하며 내려왔어요.
    어떤분이 100미터 후진할 수 있는 운전실력이면 가라고 하셨던데 그 말이 딱 맞았어요.ㅋㅋ
    도민으로 보이는 분들이 처음부터 걸어올라가시던데 이런 이유에서 걸어올라가셨구나 했어요.

  • 5. 우와
    '18.5.29 8:45 PM (117.111.xxx.115)

    정성스럽게 적어주신 천사같은 ........님.
    새별오름은 역시나 소문대로 아찔하군요. 
    안가보신 군산오름, 백약이오름은 다행히 제가 가봐서 도움을 드릴
    수가 있네요.ㅎㅎ
    백약이오름은 정말 정말 멋졌어요.
    울긋불긋 촌스런 안내판도 없이 입구부터 완연하게 자연과 어우러져 있었고 초입에서 쳐다봐도 한눈에 장관이에요.
    난이도도 높지 않고 올라가면서 내려다보는 경치도 아름다웠구요.
    강추 초강추!
    그리고 군산오름ㅠㅜ
    차로 올라갈 수 있다고해서 운전경력 30년 남편이 운전하고 올라갔는데요 와~~ 정말 살떨렸어요.
    딱 차 한 대 들어맞는 길 하나만 있어요. 
    운이 안좋아 내려오는 차와 맞닥드리면 이건 뭐 지대로 낭패겠더라구요.
    길 옆에 낭떠러지도 있기때문에 후진하다가 자칫 잘못하면 ㄷㄷㄷ
    올라가는 내내 제발 마주치지마라 기도하고 올라갔네요.
    정상의 경치도 참 좋았는데 내려올 걱정에 제대로 즐기질 못했어요.
    차가 열 대 정도가 주차되어 있었는데 마침 차 두 대가 내려갈 준비를
    하더라구요.
    제가 빨리 따라붙자고 해서 뒤따라 내려왔는데 다행히 마주오는 차가 없었어요. 내려오면서도 기도하며 내려왔어요.
    어떤분이 100미터 후진할 수 있는 운전실력이면 가라고 하셨던데 그 말이 딱 맞았어요.ㅋㅋ
    도민으로 보이는 분들이 처음부터 걸어올라가시던데 이런 이유에서 걸어올라가셨구나 했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 6. 지나가다
    '18.5.29 8:55 PM (180.70.xxx.84)

    오름있길래 뭣모르고 간곳이 새별오름 왼쪽으로 암벽긍반처럼 올라갔다 오른쪽으로 내려오는데 10월쯤 갈대가 장관이라 볼만했어요 올라가기 넘 힘들어 전망도 눈에 안 들어오던데 내려오는오른쪽은 힘들지 않아 올라갈때도 오른쪽으로 갈것

  • 7. 아하
    '18.5.29 8:57 PM (117.111.xxx.115)

    올라갈 때도 오른쪽! 메모해둡니다.
    감사합니다^^

  • 8. ...
    '18.5.29 9:29 PM (220.75.xxx.29)

    새별오름 ㅜㅜ 지금 생각해도 살 떨려요.
    어린 딸들이 앞에서 올라가는데 애들 떨어지면 내가 받쳐야한다는 각고가 절로 되는 급경사였어요. 올라가면서 진심 내려올 길이 걱정이었는데 반대쪽에 쉬운 길 있는 걸 모르고 괜히 험로로 올랐다고 후회를 얼마나 했는지...

  • 9. 오오.,.
    '18.5.29 10:49 PM (220.83.xxx.189)

    좋은 정보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파아란2
    '18.5.30 9:00 AM (124.57.xxx.55)

    위에 적어주신거외
    다랑쉬 오름 오름의 여왕이라고 하는지 올라 보니 알겠고
    물영아리 오름의 개구리 울음소리가 어떤 음악보다 아름다웠고 4월말 참꽃나무도 예뻤고요
    따라비 오름은 능선이 남성적으로 힘찬 느낌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085 민어회는 원래 비싼가요? 광어우럭참돔이랑 맛이 많이 다른가요? 민어 13:41:48 6
1742084 영양제 뭐드세요? 2 추천해주세요.. 13:38:30 48
1742083 김건희 남편 면회 한번을 안 가네요 3 13:38:16 231
1742082 이대랑 중대면 2 대입 13:38:07 114
1742081 단독주택 알아보려 하는데 도와주세요 이사계획 13:38:05 68
1742080 보험사가 실비청구액을 안주겠다고 하는데요 ㅇㅇ 13:36:28 171
1742079 치매부모님 요양원에 모실떄요 치매 13:32:34 221
1742078 이번주 나는 솔로 넘 웃겼어요. .. 13:31:17 322
1742077 MBC뉴스 여자 앵커는 사생활 노출을 너무하네요 13 ㅇㅇ 13:24:41 1,427
1742076 근로소득세 낮추기 청원 3 .. 13:24:02 216
1742075 졸업앞둔 인턴학생이 왔는데.. 너무 별로여요. ㅜㅜ 23 저요저요 13:19:49 1,396
1742074 전기밥솥 내솥 껍질이 까지는데요.. 6 어쩌지 13:19:28 260
1742073 택시를 탔는데 담배냄새.. 1 13:17:49 130
1742072 양파 카라멜라이징 하는 중인데 짜장면 냄새 나는 거 맞나요?ㅠ 1 양파 13:17:27 212
1742071 윤석열 정말 최악의 인물이네요 26 ... 13:15:00 1,492
1742070 복숭아를 먹은건지 무를 먹은건지 ㅠㅠ 11 ........ 13:10:14 602
1742069 Skt고객님들 4 .. 13:09:52 632
1742068 태반주사 맞으시는분? 6 태반 12:57:26 386
1742067 관세덮으려고 윤석렬 쇼+관련글들도 막 올라오겠네요. 49 ㅡㅡㅡ 12:56:35 949
1742066 지금 미국시민권 없이 나오면 다시 못들어가요?? 14 ㅇㅇ 12:50:25 1,609
1742065 60대 할아버지가 고등학교에 재입학 했다는데 13 우유커피 12:48:15 1,483
1742064 행복해 4 12:39:16 692
1742063 재범 방지와 범죄처벌 개선 관련 청원 1 청원 12:37:27 83
1742062 해외 직구로 구입할때요 2 여름 12:36:54 322
1742061 서서 5, 6시간 일하는데요. 너무 피곤한거 저만 그럴까요? 9 ..... 12:36:50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