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딱지 나서 죽겠네요
단속이나 규제 없나요?
시골이나 할머니들 쌈짓돈 털려고 기승
부리는줄 알았더니
서울에도 많나봐요
그전엔 관심 업ㅇ었으니 보고도 몰랐겠지만
노모가 그 사기꾼들 친절을 가장한 농간에
자꾸 말도 안되는 가격에 이상한걸 사들이니
첨엔 안타까운 마음에 설득도 해보다가
이젠 화와 짜증만 나네요
일자무식 촌 노인도 아니고
배울만큼 배운 나름 쉬크한 도시할머닌데..
에휴
무슨 사이비종교 빠진 사람같아요
거기서 하는 말은 아주 진리고
반박하면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다고
만날때마다 설득하려하니 그게 더 죽겠네요
1. 에고
'18.5.29 3:20 PM (116.123.xxx.168)O건 의료기 그런거죠??
거기 직원 들이 선물도 앵기고
노래도 부르고 외로운 노인들한테
그리 잘한다잖아요
어머니 어머니 하면서
나중에는 너무 잘해주니 미안해서 산다더라고요
아예 발길을 끊으셔야 하는데2. 미건도
'18.5.29 3:23 PM (183.98.xxx.142)그렇게 시작했죠
그나마 그건 효과면에서 인정받는지
의료기상에서도 정식 판매되더라구요
요즘 기승부리는건
누가의료기 신신의료기 대한의료기
생생드림?뭐 그런것들이예요
엄마땜에 속터져서 많이 알아봤네요
교묘히 법망 빠져나갈 수 있게
연구하며 팔겠죠
사기꾼들이 쉽게 걸려들겠어요?
에휴3. ㅇㅇ
'18.5.29 3:34 PM (223.131.xxx.64) - 삭제된댓글제 엄마 예전에 그랬어요.
많이 배우고 사회생활도 한 사람인데
너무 잘해주니 미안해서 산다고.
몇년을 매일 다녔어요.
근데 그때 되게 활기차고 신나하셨어요.
레크레이션 비용이라 전 생각해요4. ㅇㅇ
'18.5.29 3:49 PM (115.136.xxx.247)거기서 노인들 모아놓고 신나게 노래도 하고 흥 돋궈주고 돈 받는 여자도 있어요.
5. ,,,
'18.5.29 4:12 PM (121.167.xxx.212)물건 값이 아니라 할머니들 하루 종일 놀아 주고 먹여 주고 즐겁게
해주는 돈이라고 하더군요.
한달 내내 웃고 즐기고 한 행복의 댓가라고요.
할머니들도 돈 아까운줄 알지만 재롱 떨어주는 사람들이 팔아 달라고 하는거
거절하기가 뭐해서 팔아 주는거라고 하더군요.
지인네는 어머니 혼자 사시는데 자식들에게 물건 사다가 나눠 줘서 질색하고
못 사게 했더니 알았다고 하셨대요.
돌아 가신다음에 유품 정리 하는데 방하나에 거기선 사고 얻어 온 물건이 가득이어서
1톤 트럭으로 실어서 정리했다는 얘기 들었어요.
그 사람들 인건비로 생각 돼요.
하루 종일 노인들 상대로 즐겁게 해주고 한시간에 만원이라도 하루 8만원으로
계산하면 한달이면 240만원이예요.
다니는 할머니들도 다 알아요.
비싸고 터무니 없는 가격이고 물건이라는 것도요.
심심하고 외로워서 재미 있어서 간다고 하더군요.6. 에휴
'18.5.29 5:23 PM (183.98.xxx.142)알면서 가면 차라리 낫겠어요
저도 첨엔 그래서 적극적으로 안말렸구요
근데 그 기계며 나눠주는 건강보조제 등을
너무 맹신하는거예요
무슨 전기매트 하나가 돈백씩하며
하도 너도 써보라고 주길래
침대에 놓고 쓰는데
닥지닥지 붙은 자석인지 게르마늄인지
하나씩 하나씩 다 떨어지더라구요
본드로 띡 붙여놓은거....
댓글 읽어보니
다들 저리 생각해서 아무도 신고 안하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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