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딱지 나서 죽겠네요

작성일 : 2018-05-29 15:15:16
동네마다 한개씩은 있다가 없어졌다 하던데
단속이나 규제 없나요?
시골이나 할머니들 쌈짓돈 털려고 기승
부리는줄 알았더니
서울에도 많나봐요
그전엔 관심 업ㅇ었으니 보고도 몰랐겠지만
노모가 그 사기꾼들 친절을 가장한 농간에
자꾸 말도 안되는 가격에 이상한걸 사들이니
첨엔 안타까운 마음에 설득도 해보다가
이젠 화와 짜증만 나네요
일자무식 촌 노인도 아니고
배울만큼 배운 나름 쉬크한 도시할머닌데..
에휴
무슨 사이비종교 빠진 사람같아요
거기서 하는 말은 아주 진리고
반박하면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다고
만날때마다 설득하려하니 그게 더 죽겠네요
IP : 183.98.xxx.1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8.5.29 3:20 PM (116.123.xxx.168)

    O건 의료기 그런거죠??
    거기 직원 들이 선물도 앵기고
    노래도 부르고 외로운 노인들한테
    그리 잘한다잖아요
    어머니 어머니 하면서
    나중에는 너무 잘해주니 미안해서 산다더라고요
    아예 발길을 끊으셔야 하는데

  • 2. 미건도
    '18.5.29 3:23 PM (183.98.xxx.142)

    그렇게 시작했죠
    그나마 그건 효과면에서 인정받는지
    의료기상에서도 정식 판매되더라구요
    요즘 기승부리는건
    누가의료기 신신의료기 대한의료기
    생생드림?뭐 그런것들이예요
    엄마땜에 속터져서 많이 알아봤네요
    교묘히 법망 빠져나갈 수 있게
    연구하며 팔겠죠
    사기꾼들이 쉽게 걸려들겠어요?
    에휴

  • 3. ㅇㅇ
    '18.5.29 3:34 PM (223.131.xxx.64) - 삭제된댓글

    제 엄마 예전에 그랬어요.
    많이 배우고 사회생활도 한 사람인데
    너무 잘해주니 미안해서 산다고.
    몇년을 매일 다녔어요.
    근데 그때 되게 활기차고 신나하셨어요.
    레크레이션 비용이라 전 생각해요

  • 4. ㅇㅇ
    '18.5.29 3:49 PM (115.136.xxx.247)

    거기서 노인들 모아놓고 신나게 노래도 하고 흥 돋궈주고 돈 받는 여자도 있어요.

  • 5. ,,,
    '18.5.29 4:12 PM (121.167.xxx.212)

    물건 값이 아니라 할머니들 하루 종일 놀아 주고 먹여 주고 즐겁게
    해주는 돈이라고 하더군요.
    한달 내내 웃고 즐기고 한 행복의 댓가라고요.
    할머니들도 돈 아까운줄 알지만 재롱 떨어주는 사람들이 팔아 달라고 하는거
    거절하기가 뭐해서 팔아 주는거라고 하더군요.
    지인네는 어머니 혼자 사시는데 자식들에게 물건 사다가 나눠 줘서 질색하고
    못 사게 했더니 알았다고 하셨대요.
    돌아 가신다음에 유품 정리 하는데 방하나에 거기선 사고 얻어 온 물건이 가득이어서
    1톤 트럭으로 실어서 정리했다는 얘기 들었어요.
    그 사람들 인건비로 생각 돼요.
    하루 종일 노인들 상대로 즐겁게 해주고 한시간에 만원이라도 하루 8만원으로
    계산하면 한달이면 240만원이예요.
    다니는 할머니들도 다 알아요.
    비싸고 터무니 없는 가격이고 물건이라는 것도요.
    심심하고 외로워서 재미 있어서 간다고 하더군요.

  • 6. 에휴
    '18.5.29 5:23 PM (183.98.xxx.142)

    알면서 가면 차라리 낫겠어요
    저도 첨엔 그래서 적극적으로 안말렸구요
    근데 그 기계며 나눠주는 건강보조제 등을
    너무 맹신하는거예요
    무슨 전기매트 하나가 돈백씩하며
    하도 너도 써보라고 주길래
    침대에 놓고 쓰는데
    닥지닥지 붙은 자석인지 게르마늄인지
    하나씩 하나씩 다 떨어지더라구요
    본드로 띡 붙여놓은거....
    댓글 읽어보니
    다들 저리 생각해서 아무도 신고 안하나
    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166 부산 사투리와 대구 사투리가 많이 다른가요? 28 ㅎㅎㅎ 2018/07/08 4,490
830165 정말 손을 놔야할까요..사춘기 아이문제 20 하소연길어요.. 2018/07/08 6,074
830164 파인애플 볶음밥... 2 궁금 2018/07/08 1,526
830163 노바스크는 발암물질 있는 혈압약인가요 3 ,,,, 2018/07/08 5,798
830162 일당 봉투벌이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디다. 2 꺾은붓 2018/07/08 1,644
830161 치조골이식후 임플란트가 쪼개졌어요~ 이런이런 2018/07/08 1,173
830160 바람 피웠다면 재산 돌려 놓으라는 조언 23 .. 2018/07/08 6,670
830159 당일치기로 ktx 타고 갈만한곳 추천부탁해요 3 누피 2018/07/08 1,756
830158 최저임금 인상으로 폐업과 상가공실 늘어났다는데 22 궁금 2018/07/08 3,341
830157 술 못마시니 모임에서 소외감느껴요 6 ㅇㅇ 2018/07/08 1,767
830156 "어려운 사람 돕고 싶어 해" 최문순이 전한 .. oo 2018/07/08 615
830155 재수생맘 맘이 너무 힘들어서요 19 재수생맘 2018/07/08 5,266
830154 줄행랑 강ㅁ구판사ㅎㅎ 1 ㄱㄴㄷ 2018/07/08 1,144
830153 대형마트 온라인몰 장보기 끊은 사람인데요.. 9 ... 2018/07/08 5,141
830152 혹시 국 상온에 둘때 요즘에 4 @ 2018/07/08 798
830151 아 나는 왜 이 맛도 없는 박덩이를 사왔을까 7 카라 2018/07/08 1,624
830150 정말 겁많던 제가 겁이 순간 없어진 이유.... 23 귀신얘기나와.. 2018/07/08 15,501
830149 대중교통 이용하기 참싫어집니다 17 교통 2018/07/08 6,772
830148 요즘 대학생들은 해외 어학연수 많이 안가는 분위기인가요? 3 .. 2018/07/08 2,541
830147 리골드 VS 귀금속 상가 2 골드 2018/07/08 964
830146 이병헌 영어 발음 오그라드네요... 56 .... 2018/07/08 20,378
830145 옷욕심많은건 왜그럴까요 6 심리 2018/07/08 2,808
830144 오카야마현 조선학교 태풍 피해 복구 모금 운동 light7.. 2018/07/08 614
830143 인생 공포영화 보고싶어요 ㅠ ㅠ 42 ... 2018/07/08 4,167
830142 식당음식은 잘먹는데 남의집 음식은 잘 안먹는 저같은 사람이요. 15 이런 사람 .. 2018/07/08 4,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