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어느 식당을 가도 테이블위엔
고추피클 어간장 고춧가루 이외에
설탕이 한칸씩 당당히 자리잡고 있고
국민음식이라는 팟타이도 유명한 맛집이라는델 가보면
외국인 입장에선 너무 달아서이질감이 들 지경이죠
더운 날씨에 맞게 음식들이 달고 짜고 시큼하고 지글지글 튀기기까지.,
트로피칼 사우어? 암튼 엄청 강렬해요
거기에 과일들 흐드러지게 많지..디저트도 발달했지..
충치환자들도 정말 많다고 하네요
우리나란 기껏해야 열대지방같은 기후는 일년에 세달정돈데
왜이리 점점 일년내내 여름인 나라처럼 음식이 강렬하고 단쪽으로 변하는지 모르겠어요
점점 사람들 미각들이 동남아식으로 마비되어가는 느낌이예요
다시 예전처럼 슴슴한 평양 혹은 북한 스타일 입맛들이 대세인 시절로 되돌아 갔으면 좋겠어요
한국식은 딱 매운맛 하나로 족한데..
점점더 음식들이 달디 달아지는건 백해무익 그 자체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탕범벅은 태국이 단연 으뜸이죠
슈가맨 조회수 : 2,993
작성일 : 2018-05-29 15:07:44
IP : 175.196.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호롤롤로
'18.5.29 3:09 PM (106.242.xxx.219)뭔가 공감가는 글이네요~ 잘읽었어요~
2. ㅇㅇㅇ
'18.5.29 3:11 PM (110.70.xxx.217) - 삭제된댓글매운맛도 너무 심해졌어요
우리 어릴때 신라면이 지금의 불닭볶음면정도 였을걸요?
뱃속의 위장들이 다들 쫄깃쫄깃 한가봅니다3. ...
'18.5.29 3:17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발암성분인 캡사이신을 아무렇게나 뿌려대고
진짜 문제예요4. 맞아요.
'18.5.29 3:22 PM (112.155.xxx.101) - 삭제된댓글단맛 너무 싫어요.
제과류도 너무 달고 좀 덜달아도 될것 같은데 설탕을 너무 넣어요.
어제는 떡볶이를 먹었는데
콜라보다 더 달더군요.
코스트코 빵도 제발 설탕 절반만 넣었으면 좋겠어요. 맛있어보여서 사왔는데 너무 달아서 버려요.5. 치킨들
'18.5.29 3:25 PM (223.62.xxx.21)짜도 너무 짜요
6. 아아
'18.5.29 4:27 PM (220.126.xxx.56)미치는줄 알았다니깐요
세상에 몇십년 살면서 조개젓이 달디달게 해서 음식점 반찬으로 나온거 보고 아주 질려버렸어요
외식음식이니 가공식품류는 의사나 대사질환 걸린 사람들이 설탕이 무섭다니까
정백당 쏙 빼고 몸에 더 안좋은 과당 그리고 그보다 더 달디단 화학성분을 집어넣어서 팔아요
덱스트린류 조심하세요 당지수가 설탕보다도 높아요 혈당 미친듯이 올리죠7. 그래서
'18.5.29 9:05 PM (121.128.xxx.122)외식을 못해요.
짠것도 부족해서 왜 나물 무침에 설탕을 넣는 지 달아요.
혀라는 놈이 간사해서 그렇게 먹어 버릇하면 또 무뎌져서 아무렇지도 않나봐요.
저도 담백한 음식 파는 곳 있으면 사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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