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책관련 질문- 의견 묻고 싶어요

[ㅠㅠ]

어제 서점갔더니 빨간색 공부법책이 눈에 띄더라구요.

책 제목 말하면 광고같기도 하고  

공부법책 돈 주고 사는건 정말 쓸데 없는 짓이라는 생각에 ㅠㅠ

제목은 안 적을께요

그 책 저자가 자격증을 30개 땃다고 하더라구요

회계사, 세무사, 손해사정인, 감평사 등등....

저자의 주장은 개념서 파지 말고 기출문제부터 공부하라는 겁니다.

기출문제 3회독 하고 개념서1회독-> 다시 기출2?회독 -> 개념서1-2회독

잘 기억은 안나지만 대강 이런식이었어요.

학교 내신도 똑같다고..

자기가 연대나왔는데 최우등?으로 졸업했다고 

똑똑한 사람만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는 겁니다. ㅠㅠ

그런데 저는 도저히 엄두가 안나거든요

기출을 틀리면 개념서에서 찾아봐야 하는데 어디서 찾아봐야 할지 아예 모를거 같아서요

그리고 개념이 적어도 60- 70% 정도는 잡혀 있어야 문제 풀수있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네요

[삶의길]

일리있는 주장인거 같애요.
저는 기출 문제 경향을 보고 개념공부하는 정도가 좋다고 봐요. 저방법은 공부에 흥미 떨어질것 같으네요

[내용을]

좀 아는 상태에서 문제를 봐야 이해를 좀 하지 않을까 싶은데... 도서관에 있으면 한번 읽어보고싶네요

[...]

구분하셔야 해요.
'공부법'이 아니라 '시험 잘 보는 법'
시험 잘 보는 법이라면 아주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원글]

210님. 제가 궁금한 부분을 딱 짚어주셨네요.

사실 저 위에 과목들이 겹치는 과목들이 좀 있거든요. 게다가 저자가 경여학과 출신이라 이미 학교에서 전공수업때 한번씩은 다 훓던 강의를 듣던 했던 과목일거라는게 제 생각이죠..

정말 똑똑해서 문제풀고 개념을 찾아 구조화 시킬 줄 알거나

이미 기본 지식이 어느 정도 있어서 구조화 가능할때만 가능한게 아닌지 해서요.

[원글]

223님 .. 교보문고 공부법 코너에 가니 있더라구요

[...]

보통 '공부'라고 하면 기출문제가 없는 분야가 대부분인데, 기출문제가 있다함은 시험, 성적과 관련된 것이죠.
그러니 '공부법'이라고 하면 안되고 '시험 잘 보는 법'이 맞지요

[나는나]

저 방법이 단기에 ‘시험성적’ 잘 받는 방법으로는 효과가 있어요. 그런데 시험 보고나면 정말 ‘하나도’ 안남아요. 경험입니다.